[뉴질랜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뉴질랜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 염혜연
  • 승인 2016.11.13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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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교회 성경 세미나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뀌어가는 따뜻한 날씨 속에서 2016년 11월3일부터 6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은혜교회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선교하는 박 영철 목사를 강사로 성경 세미나를 시작했다.

▲ Bible Conference

뉴질랜드는 살기 좋은 나라 1순위를 유지하는 나라이다. 살기 좋은 나라인 만큼 풍족하고 여유롭게 살아간다. 겉으로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고 보면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등 개개인의 문제들이 많다. 그런 그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 연결되어 복음을 들었다. 성도들은 이번 성경세미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있던 어두움들을 간증하고 말씀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다.

▲ Bible Conference

창세기 2장 5-6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초목과 채소를 주시지 않으면 땅인 우리에게는 만들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우리가 집회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께서 준비를 해주셔야 우리가 아름답게 집회를 시작할 수 있다는 말씀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믿음으로 이끌었다.

▲ Bible Conference
▲ Bible Conference

강사 박영철 목사는 선교생활을 통해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고, 말씀은 항상 내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닌 말씀 앞에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좇아야 한다고 전했다.

▲ Bible Conference

그리고 나무가 낙엽을 떨어트리는 것은 나무가 살아남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있는 자존심, 교만, 억울한 마음 등을 버려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고,

출애굽기 12장 13절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의 유월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 Bible Conference

“이번에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한 카자흐스탄 자매님은 주일 예배만 기다리며, 교회에 가려고 일요일에 3번이나 버스를 타고 4시간 걸려 교회를 간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저는 집하고 교회하고 거리가 8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그 얘기를 듣고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말씀을 통해 제 모습을 비추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 후이동

▲ '린다' 자매(맨 오른쪽)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린다입니다. 오늘 성경세미나를 참석 했는데요. 구원을 받고 의인이 된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구원을 받기 전에 자식이랑 집을 잃어버렸는데 구원을 받고 말씀을 받아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잃어버린 것을 하나씩 찾아주는 걸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집회에 주위 사람들을 많이 초청했는데 말씀을 듣고 참 행복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집회를 통해 예수님을 그 전보다 더욱 많이 알게 됐습니다.” - 린다

▲ Bible Conference

그리고 ‘왕가레이’지역에서도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그곳에는 약 40명이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

 

왕가레이에 사는 샤론 자매, 벤자민 형제의 축하공연과 베네스타 자매의 바누아투 전통 공연을 통해 말씀 전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 Bible Conference
▲ Bible Conference

 

강사 박영철 목사는 창세기 노아 방주의 말씀을 통해 ‘내 자신이 방주 안에 있는가 방주 밖에 있는가’ 에 대해 전했다. 방주 밖에는 아무리 선한 사람일지라도 물로 심판이 올 때는 죽는 것처럼 ‘내가 선한 사람이냐, 악한 사람이냐‘ 의 기준보다는 '내가 예수님 안에 있냐, 밖에 있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저의 이름은 리 데이비드입니다. 말씀을 주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그 중에서 노아가 있는데, 하나님이 노아한테 방주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이 뜻이 우리가 예수님 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심판에 서 있는 게 아니라, 예수님 안에 있어서 안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왕가레이 집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하나씩 준비해가시는 걸 느끼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리

▲ Bible Conference

히브리서 10장 39절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우리는 항상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원망하고 불신하게 된다. 하지만 돌려 생각하게 되면 ‘경건치 아니한 나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이 이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시겠구나’ 하는 믿음이 솟아난다.

우리는 늘 이 생각과 맞서 싸우려고만 하니까 지치고 어려워진다. 장사꾼이 물건을 사라고 할 때에 나에게 필요가 없는 거라면 그냥 지나가는 것처럼 내 안에 올라오는 필요 없는 수많은 생각들과 소리들은 그냥 지나가면 된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소망스럽고 감사하다.

이번에 남태평양 뉴질랜드에서 종의 약속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 감사했다.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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