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한여름 밤의 꿈,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
[도미니카] 한여름 밤의 꿈,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
  • 백이슬
  • 승인 2016.11.1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를 전하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
 
 
 

11월11일, 산티아고에 위치한 대형마트 브라보 앞에서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대형마트 "브라보"에서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위해 마트 앞 주차공간에 무대와 의자를 설치해주었고, 이날 약 60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교사들의 무대로 찾아가는 음악회의 막을 열었다. 
김레아 교사의 소프라노 솔로, 바로 이어진 플릇과 바이올린의 듀엣 ‘La Bamba 연주가 있었다.
관객들은 교사들의 연주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해 주었다.

 
 
 

두 번째 스테이지로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맑고 청량한 플루트 듀엣(라이샤, 홍슬기 교사)으로 "White Christmas"가 울려 퍼졌고, 그 뒤를 이어 사무엘, 이나라 교사(피아노 듀엣)가 "헝가리안 댄스"를 연주했다. 이어지는 바이올린 앙상블 "Canon"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환영하듯 관객들 마음에 따뜻한 바이올린 음색으로 감동을 주었다.

 

듀엣과 앙상블 무대가 끝나고 음악회의 꽃이라 불리는 학생들의 합창이 있었다.
"Feliz navidad, Jingle bell, Color esperanza, 그리고 Por ti sere"를 합창했다.
매번 관객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은 오늘도 학생들이 가진 감사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합창이 끝나고 김춘권 도미니카 IYF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김춘권 도미니카 IYF지부장은 우리는 편하고, 안전한 것을 좋아하지만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 강연 이후, 소프라노 듀엣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쳤다.

 
 
 

콘서트가 끝났지만 관객들은 떠나지 못하고 그 자리를 지켰다. 또, 많은 관객들은 교사들을 찾아와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대해 질문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할 수 있게 도와준 헤수스 마리아 로드리구에즈 대형마트 브라보 부사장은 매년 음악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헤수스 마리아 로드리구에즈 / 대형마트 브라보 부사장)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합창단을 모시고 콘서트를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공연을 보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항상 저희는 여러분들에게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형마트 브라보에서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더욱 발전한 모습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