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2016 National Peace Bible Crusade UGANDA
[우간다] 2016 National Peace Bible Crusade UGANDA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6.11.19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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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대전도집회 및 목회자 심포지엄 소식
 

2016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기쁜소식 우간다교회에서는 기쁜소식대구교회 김성훈 목사를 초청해 National Peace Bible Crusade란 이름으로 우간다 대전도 집회 및 목회자 모임을 가졌다. 우간다 교회 형제, 자매들은 캄팔라 시내에서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있는 대전도집회를 오래 전부터 함께 기도해왔다.

 

이번 성경 세미나는 캄팔라 시내에서 가지는 첫 대전도집회와 목회자 모임으로 장소를 얻는 부분이나 홍보를 하는 부분에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다. 원래 시내 중심 호텔에서 집회를 하려고 준비했으나, 집회 3주전 호텔의 일방적인 취소로 짧은 시간 안에 장소를 다시 찾아야 했다. 하지만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는 말씀에 힘입어 항상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다시 장소를 찾아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합당한 장소를 얻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프로그램과 새로운 사람들을 집회로 보내주셨다.

 
 

사람들에게 집회를 알리고 초청하는 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신문 전단지, 포스터를 제작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형제, 자매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은 길거리 또는 집집마다 다니며 또 목회자 모임을 참석하면서 집회를 홍보했다. 신문 전단지는 대전도집회 홍보뿐만 아니라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말씀과 여러 활동사진들이 있어, 선교회를 이해시키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많은 교회와 목회자 모임을 방문하면서 현지 목회자를 초청하고, 교회 성도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1월 7일 월요일 오전부터 대전도집회가 시작되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는 목회자 모임을 3일간 가졌으며, 250명의 목회자가 매일 참석하여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놀라워 했으며, 참된 복음인 것을 확신했다. 특히 우간다 지방 곳곳에서 그동안 가졌던 마하나임과 목회자 모임을 통해서 연결되었던 비숍과 목회자 50여 명도 캄팔라 교회에 숙식하면서 목회자 모임과 집회에 참석했다.

 

특히 캄팔라 안에서 리더급 비숍들과 목회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여러 캄팔라 목회자들이 참석해서 복음을 들었다. 어느 교회 목사는 집회 이후, 이 복음이 정말 진리라며 자신의 교회를 기쁜소식 선교회에 맡기겠다며 찾아왔고,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일하고 싶다고 찾아왔다.

 

[ 목회자 모임 참석자 인터뷰 ]

Pastor Ayurce Florence Joyce

“이번 National Peace Bible Crusade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믿지 않았던 영혼에서 지금은 믿음을 가지는 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의 모든 죄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저는 의롭게 되었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을 확신합니다.”

 

Pastor Nicson Wanamula / 캄팔라 루지라

저는 캄팔라 루지라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찾아온 기쁜소석선교회 목회자와 단기선교사들을 통해 집회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목회자 모임을 참석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참된 복음이라는 사실을 동료 목사와 함께 분명히 발견했습니다. 최근 목회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이번 집회를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말씀을 배우고 저희 교회를 기쁜소식선교회에 맡기고 싶습니다.

 
 

목회자 모임 이후 오후 12시와 2시 그리고 5시와 7시에는 바이블 크루세이드가 열렸다. 목회자 모임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교인들을 초청해서 왔으며, 인근 주민들도 계속해서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이번 집회를 통해 300여 명이 넘는 일반인들이 처음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매일 참석해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으며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집회 속에 특별한 찬양 시간이 있었다.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던 탄자니아 가수들이 우간다에 집회를 위해 방문했다. 인근 나라들의 월드캠프나 집회를 참석해 찬양도 하고 교제도 하면 좋겠다는 종의 마음을 받아 부룬디, 우간다, 르완다 캠프에 참석한 것이다. 매시간 마다 들려지는 탄자니아 복음 성가 그룹 '엔젤'과 '복음의 불꽃' 팀의 찬양은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으며, 강사 목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었다.

 
 

김성훈 목사는 요한복음 4장을 통해 집회기간 말씀을 전했다.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신 예수님의 마음이 동일하게 참석자들 마음에도 찾아가 참된 기쁨과 행복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우리도 사마리아 여자처럼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과 마음이 합하면 목마르지 않는 영생의 샘물을 얻게 될 것이고 영원한 안식처로 향할 것이라는 진정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새로운 참석자들을 위해 정확한 복음이 무엇인지, 참된 구원으로 가는 길에 대해 복음을 전하였다. 많은 새로운 참석자들은 복음을 듣고 참된 구원을 얻고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매시간 말씀이 끝날 때마다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손을 들었으며, 기도가 끝난 뒤에는 손든 사람들을 위한 그룹교제 및 개인교제가 있었다. 목회자들과 선교학생들, 단기선교사, 형제, 자매들은 개인교제와 그룹교제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복음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쉼을 얻고 하나님의 간증을 얻어 기뻐하는 시간이 되었다.

 
 

[집회 참석자 인터뷰]

Mr.Kakaire fauzia / 교사

복음을 받아들이기 전에 저는 제가 제 삶에 주인이었습니다. 나의 수고로 내 자신을 이끌려고 했고, 나를 고쳐보려고 했고, 내 죄를 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그들이 벌거벗었다는 것을 알고 잎으로 가리려고 노력한 것처럼 저 자신 또한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이번 우간다 대전도 집회를 통해 히브리서 10장 10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라는 이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죄가 씻어지고,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델타 TV 방송국에서 집회 소식을 듣고 집회 촬영을 했다. 그리고 김성훈 목사를 초청하여 인터뷰를 했다. 매주 일요일 아침 7시에서 8시 “투무텐데레자 예수” 라는 기독교 프로그램에서 전문 MC인 산드라는 직접 집회에 참석해 강사 목사의 말씀을 들었으며, 인터뷰를 통해서 김성훈 목사는 다시 한 번 참된 하나님의 마음과 복음을 방송을 통해 전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다. NPBC 우간다 론칭식이 있었다. 2014년 NPBC가 케냐에서 처음 론칭된 이후 케냐의 수많은 목회자들이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마음을 모아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몸과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 NPBC 동부 아프리카 회장 김욱용 목사(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시무)는 “우간다에서도 NPBC가 론칭이 되어 많은 목회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복음을 힘 있게 전할 것을 생각할 때 정말 감사하다.” 며 환영사를 하였다. 

 

이번 National Peace Bible Crusade를 통해 우간다 교회 형제, 자매들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 우리가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때 어떤 불가능한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담대하게 일하시는 것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찌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하여 일할찌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2:4)

 

 

글 / 구한나, 장은주 단원 / 15기 우간다 굿뉴스코해외봉사단원

사진 / 김주성 단원 / 15기 우간다 굿뉴스코해외봉사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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