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마인드 강연 투어
[에티오피아] 마인드 강연 투어
  • 민경진 기자
  • 승인 2016.11.2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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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7일 에티오피아 마인드 강연 및 집회 소식

인구 1억, 남한 땅의 13배,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 에티오피아에서 11월 1~17일까지 조성화 강사 일행의 마인드강연 투어가 있었다.

현재 에티오피아 교회가 있는 하와사와 월라이타 소도 그리고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하면서 각 도시마다 마인드 교육이 진행되었다.

에티오피아에 도착하자마자 11월 2일 저녁부터 에티오피아 제 2의 도시인 하와사에서 초, 중, 고등학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3일간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조성화 강사는 이날 "마인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교사들에게 강연했다.

교사들은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고, 강연 후 발표와 질문도 하며 더 자세히 마인드 강연에 대해 듣고 싶고 자료도 받고 싶다며 대부분의 교사들이 연락처를 남겼다.

한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3일간 매일 참석하면서 이 마인드교육에 자신도 함께하고 싶다면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묻고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에 마인드 강연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틀간 "욕구와 자제력", "꿈"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 초,중,고 교사 마인드 강연
▲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교사들

11월 3일에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가 있었다. 200명의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성막을 통해 복음을 들었다. 목회자들은 처음 듣는 성막에 대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말씀을 진지하게 들었다. 복음을 듣고 대부분 목회자들이 죄가 영원히 씻어진 것이 믿어진다고 손을 들었다.

11월 4일에는 하와사 국립 교육대학교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1만 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큰 교육대학교에 학장과 교수들 80여 명이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에 대해서 들으면서 질문도 하고 앞으로 이런 교육이 에티오피아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큰 관심과 호응을 가졌다. 학장은 마음을 다 열어 한국에서 온 모든 마인드 강연팀을 호텔로 초청해서 점심을 대접하면서 앞으로 학교에 다시 찾아와 강연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국립 교육대학교 마인드 강연 

또 그동안 축구용품을 후원해 온 인연으로 하와사 유소년 축구팀 대표자들과 선수들을 만나 준비해 간 축구용품을 증정식을 가졌다. 하와사 시 체육회 관계자와 축구팀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 300여 명이 모인 체육관에서 시에서 준비한 서커스공연과 태권도 공연이 있은 후 조성화 강사의 꿈에 대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마인드 강연과 축구 후원 물품 전달식 때는 현지 방송국에서 나와 취재를 하기도 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건전한 정신을 위해 마인드 강연을 계속하기로 했다.

▲ 축구용품 증정식 때 에티오피아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
▲ 한국에서 후원한 축구용품 증정식
▲ 축구용품 증정식에 참석한 유소년 축구팀

그리고 하와사 시 부시장과 국장들 10여 명에게 시청홀에서 마인드 강연을 가졌는데 부시장은 이런 강연을 우리만 들어서 너무 아쉽다면서 전 직원들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다음에 꼭 다시 와서 강연해 달라고 요청했다. 

▲ 하와사 시 부시장과 기념촬영

또 월라이타 소도 시장은 3만 평 정도 되는 시에 소속된 평지땅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 땅을 준다고 말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팀의 축구장 부지와 청소년 센터 그리고 기술학교 등 원하는 만큼 땅을 쓰라고 했다. 월라이타 소도는 현 에티오피아 수상의 고향으로 지금 공단 단지가 들어서고 크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 숙식을 제공해 준 소도 시장과의 기념사진
▲ 월라이타 교장 학장 마인드 강연
▲ 월라이타 교장, 학장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는 모습

그리고 에티오피아 1억 인구의 20%가 개신교인데 월라이타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남부 기독교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현재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이 30명 정도 있고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에서 30명 정도의 목회자들이 성경을 배우고 매년 졸업을 하고 있다.

▲ 마하나임 칼리지 졸업식 중 말씀시간
▲ 마하나임 칼라지 졸업생들의 기념촬영

월라이타의 일정을 마치고 아디스아바바에서 9일 오후 2시에 새로 부임한 교육부 장관과 미팅을 가졌다. 교육부 장관은 정무장관 겸 정무수석으로 승진해서 수상 참모로 가고, 새 교육부 장관은 아직 부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아서 면담이 어려웠는데, 다른 장관 두 명과 1시간 30분간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듣고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마인드 교육 커리큘럼을 에티오피아 도덕, 윤리 과목에 넣자고 했고, IYF와 앞으로 같이 일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 면담 후 교육부 장관과 기념촬영

그리고 매년 한 번씩 열리는 가장 큰 교육부 행사인 전국 교육자 회의에 조성화 강사를 VIP로 초청해 30분간 마인드강연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1년 동안 교육의 성과와 문제를 점검하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아주 중요한 교육부 행사로 에티오피아 모든 대학교 총장, 학장, 교육감, 교육청장, 교육부 고위 관계자 및 실무진들 총 600여 명이 참석하는 큰 행사였다.

올해는 아디스아바바에서 600km 떨어진 세메라 국립대학에서 개최하는 행사였다. 아디스아바바에서 14일 세메라로 이동해서 11월 15일 화요일에 500여 명이 모인 전체회의 자리에서 50분간 마인드 강연을 했다. 강연을 들은 교육부 장관은 최고의 프리젠테이션, 최고의 통역, 최고의 강연이었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기념 촬영을 제안했다.

조성화 강사는 ‘우리같이 미천한 사람들이 에티오피아의 최고의 지식인들 앞에서 강연하는 것이 꿈만 같다. 이것은 마인드 강연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보여주시는 것이다’면서 감격해했다.

강연 후 많은 총장들이 자기 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을 하고 싶다며 명함을 남기고 강연을 요청했다. 정말 우리는 꿈을 꾸는 것 같았다.

▲ 에티오피아 전국 총장 및 교육감 마인드 강연
▲ 에티오피아 전국 학장, 총장 교육감 모임

지난 8월 박옥수 목사의 에티오피아 방문 때 교육부 장관에게 앞으로 ‘에티오피아가 경제 성장을 하면 젊은이들의 욕구가 분출되어서 데모도 하고 심각한 일들이 5년 안에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이 마인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는데 2개월이 못 되어서 젊은이들의 폭동으로 공장이 불타고 버스가 전소되는 큰 사건이 터지면서 하나님이 종의 마음에 말씀하셨던 일들을 그대로 이루는 것을 보면서 남필현 선교사는 마음에 전율이 흘렀다면서 에티오피아 방문이 많은 문들을 여는 계기가 되었고, 방송국 출연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신뢰와 관심을 가지고 강연 문의가 계속 오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에티오피아 전역과 중동 유럽에 방송되는 엘 샤다이 기독교 방송국에 가서 에티오피아 방송국 지사장을 만났다. 지난번 박옥수 목사의 설교방송이 나간 후에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방송설교에 대해서 문의하려고 왔다면서 미팅을 가졌는데, 마음을 다 열고 길을 열어주는 것을 보면서 오래 전부터 목사님의 방송설교가 준비되어 있었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 이번 에티오피아 일정이 정해지면서 학교, 시청, 교도소 등 많은 곳에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고 큰 호응을 보였다.
앞으로 교도소에서도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길들이 열렸다.
소망의 땅 에티오피아에서 많은 열매들을 얻을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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