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율법의 세계에서 믿음의 세계로 옮겨준 수양회
[캄보디아] 율법의 세계에서 믿음의 세계로 옮겨준 수양회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6.11.2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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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침례교회에서는 3주간의 HUMAN RSOURCE 대학의 마인드 강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연휴 기간인 13일 일요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노용조(기쁜소식충주교회) 목사 초청 수양회를 가졌다. 캄보디아에서는 매년 동남아의 최대 강인 메콩 강에서 ‘번엄뚝’이라고 불리는 물 축제가 있다. 설날 추석과 더불어 제3대 명절인 이 긴 연휴 동안에 프놈펜과 지역교회 형제 자매들은 말씀과 함께 하는 복된 시간을 보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성경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그룹별로 가지는 모임까지, 4일 동안 말씀 속에서 행복했던 수양회였다.    

 
 

이번 수양회 때는 매 저녁 시간마다 IYF 건전 댄스 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인도에서 공연을 마치고 온 리오몬따냐의 공연으로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기쁨을 더했다. 또한 뻐꾹새 합창단은 하나님을 마음으로 찬양했다. 

 

주 강사 노용조 목사는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는 형제 자매들이 행복하길 원한다고 전하며 수양회 때만 행복한 게 아니라 앞으로 남은 인생이 행복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시간 말씀을 들은 형제 자매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걱정과 근심이 가득찬 마음에서 감사함과 기쁨으로 변했다.

“여러분 십자가를 보세요.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여러분이 믿을 수 있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불신과 저주를 다 끝내 놓으신 곳이고 여러분들을 위한 은혜가 있는 곳 입니다. 십자가에 가면 행복도 있고 쉴 곳도 있습니다. 십자가 안에서는 못 할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기를 포기하고 자기를 믿는 마음을 포기하고 말씀으로 계신 예수님을 만나러 가면 그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능력도 없는 자기 생각은 믿지 마세요. ‘내가 신앙을 잘 해야겠다.’ 이 생각도 믿지 마세요. 예수님이 나를 신앙 하시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로 맹세하지말고 예수님이 하실 주를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행복했던 수양회가 막을 내렸다. 내가 잘 해야 하는 율법의 세계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은혜의 세계로 옮겨가도록 해준 수양회. 수양회는 끝이 났지만 말씀이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들어가 은혜로운 간증들이 끝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움과 고통들이 우리 삶에 있을 것이다. 포도 나무는 어디에도 쓸 데가 없다. 하지만 포도나무 가지가 자라면서 힘이 없어 밑으로 쳐질 때 예수님 되신 농부가 가지를 올려 포도 열매를 맺게 해 1가지의 맛만 아닌 7가지 8가지의 맛있는 맛을 내는 것처럼 우리의 행위와 상관 없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사진/ 백현주
글/ 이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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