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필리핀에 계속되는 마인드 열풍
[필리핀] 필리핀에 계속되는 마인드 열풍
  • 김영주
  • 승인 2016.11.22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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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목사 마인드 강연

지난 11월 16일부터 기쁜소식 대전교회 김동성 목사를 모시고 현지 사역자 훈련 및 목회자 모임, 경찰, 군인, 약물중독 자진신고자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필리핀에서는 2013년 이후 6만 명 이상의 현지 교육자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해왔고 매년 4월에는 한국에 필리핀 교육자들을 초청해서 마인드 교육 및 강사 훈련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에도 150여 명의 교사들이 한국에 참석했는데 이 중 남부 카마리네스 주의 부지사 수행비서인 조이라는 사람이 참석해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돌아온 후 자기가 속해 있는 주의 주지사, 부지사, 시장 등과 협의하고 요청해옴으로써 이번 행사가 추진되었다.

 

16, 17일에는 한국선교사, 현지사역자 및 선교학생들과 사역자 모임을 가졌는데 김 목사는 말씀 앞에서 자신을 미워하고 무시하는 훈련을 통해 어떻게 말씀의 제자가 될 수 있는지를 자신의 간증과 초창기교회 간증을 통해 자세히 말했다.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 같도다”는 말씀에서 우리는 어린양처럼 연약할 수밖에 없기에 내가 어떻다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모든 능력과 권세를 가진 주님의 제자임을 알게 해주어 힘을 얻는 복된 시간이었다. 

18일에는 카마리네스 주가 속해 있는 비콜지역 기독교 목회자들이 주최하는 목회자대회를 가졌다. 참석한 목회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은 사도행전 10장의 고넬료가 베드로를 만나기 전과 후에 일어난 변화에 대한 말씀을 듣고 도전이 되어 계속되는 말씀으로 신앙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고 분명한 복음의 선을 긋는 시간이 되었다. 필리핀에서 오랫동안 선교하면서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이런 목회자대회에 초청받아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19일에는 목회자모임이 주관하고 주지사, 부지사, 시장이 후원하는 여러 계층의 마인드 강연행사에 경찰, 경찰후보자, 군인, 약물 중독 자진신고자 등 500여 명이 컨벤션센터에 모였다.

김동성 목사는 한국 전행 이후 폐허가 된 한국을 이야기하면서 여러분 인생이 폐허같다고 여겨질지라도 마인드를 바꾸면 모든 불행이나 단점이 여러분의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장점이 되는 길임을 역설했다.

 

새로운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약물 중독자 퇴치와 교정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 100명 이상의 약물중독 자신신고자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마인드 교육프로그램이 필리핀 여러 지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20일에는 기쁜소식 케손교회에서 150명의 교사들과 형제 자매들이 모여 마인드 강연행사를 마지막으로 가졌다. 팔이 하나 잘린 한 손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할 때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킨 이야기를 통해 단점이 장점이 되는 마인드 변화의 필요성을 참석한 교사들에게 전했는데 멀리서 온 교사들도 많지만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강연에 몰입하는 시간이었다. 꽃게가 허물을 벗는 영상을 통해 우리 모두 자신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 필연이고 마인드 교육의 꽃은 역시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값 없이 얻는 것임을 참석자 모두에게 명확하게 강연했다.

지금까지 교육부 산하 교사들을 중심으로 마인드교육을 해왔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경찰, 군인, 약물 중독 자진신고자 등 정부 다른 부서에도 마인드 교육이 들어가는 새로운 장을 여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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