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데일리
키즈마인드특집
아주 특별한 왕비 이야기
키즈마인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1.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역사에는 많은 왕비들이 등장해요. 그 중에는 백성들을 위한 지혜로운 왕비도 있지만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왕비도 있어요. 성경에도 여러 왕비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어요.
성경에서 왕비는 예수님의 신부인 우리를 뜻하기도 하지요. 우리는 예수님이 보시기에 어떤 왕비일까요?

   
 
   
 
   
 

역사 속 특별한 왕비들

   
 

조선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
조선을 세운 왕인 이성계에게는 부인이 두 명 있었어요. 첫째 부인인 신의왕후는 조선이 시작되기 일 년 전에 세상을 떠났고 두 번째 부인인 신덕왕후가 조선의 첫 번째 왕비 자리에 올랐어요. 그런데 젊은 신덕왕후는 첫 번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장성한 아들들을 제치고 자기가 낳은 아들에게 왕권이 돌아가게 하려고 갖은 애를 썼어요. 그러다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어요.
나중에 그 사실을 안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 이방원이 신덕왕후의 두 아들을 죽이는 난을 일으켰어요. 이때 이방원에 의해 서자를 차별하는 법이 만들어졌어요.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고자 하는 욕망이 아들들을 죽음으로 몰고 아픈 역사를 만들고 말았답니다.

베르사유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루이 16세의 왕비예요. 오스트리아의 공주로 태어나 14세에 프랑스 왕비의 자리에 올랐어요. 그 뒤 사치와 낭비, 향락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어요. 사실 그녀는 원치 않는 적국과 정략결혼을 하여 무관심한 남편과 프랑스 귀족들의 시기심과 위협을 받으며 지냈어요. 외롭고 불안한 궁정 생활 속에서 그녀는 점점 화려한 의복과 보석에 빠지고, 사치스런 파티를 즐기고, 베르사유 궁전을 호화롭게 개조하는 데에 마음을 쏟았던 것이지요. 결국 그녀는 국고를 낭비한 죄와 오스트리아와 공모하여 반역을 시도했다는 죄명으로 1793년에 단두대에서 처형당했어요.

   
 

히틀러가 두려워한 퀸 마더
평범하게 살던 여자가 갑자기 왕비가 된 이야기도 있어요. 바로 영국의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이에요. 스코틀랜드의 귀족으로 태어난 그녀는 1차 세계대전 중에는 간호사로 일했어요. 왕족인 남편과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빌려 입을 정도로 검소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퇴위한 형을 대신해 왕위에 오르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왕비가 되었어요. 왕이 된 조지 6세는 말더듬는 장애가 있어서 연설하기를 힘들어했는데, 그때마다 남편을 믿어주고 도와주었다고 해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독일의 공습이 시작되자, 주변 사람들은 왕족에게 런던을 떠날 것을 권했어요. 한사코 거절하는 그에게 사람들은 두 공주라도 캐나다로 보내자고 했어요. 그때 그녀는 “공주들은 나와 함께 있을 것이고, 나는 왕과 함께 있을 것이며, 왕은 끝까지 런던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했어요. 또 폭격 지역을 돌아다니며 국민들을 위로했는데 그 소식을 듣고 히틀러가 ‘유럽에서 제일 위험한 여인’이라고 하며 두려워했다고 해요. 엘리자베스 여왕의 어머니로서 ‘퀸 마더’라는 호칭으로 더 잘 알려진 그녀는 왕실인사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배우에서 왕자비로, 그레이스 켈리
우아한 미모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 필라델피아의 한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나 영화배우로 활동했어요. 우연히 프랑스 옆의 작은 나라 모나코로 사진촬영을 갔다가 레니에 왕자를 만났어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왕자는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반지를 보내 청혼을 했어요. 그의 결혼은 전 세계 여자들의 관심과 동경거리가 되었어요.
그러나 결혼생활은 그리 좋지 않았어요. 레니에 왕자는 모나코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에 켈리를 이용하려고 했거든요. 또한 배우에 대한 그리움도 있어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해요. 53세 때 막내딸과 자동차를 몰고 가던 중 절벽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세상을 떠났어요. 화려한 왕자비의 인생이 어둡고 우울하게 끝난 것이 안타까워요.

   
 

바사 왕국의 두 왕비

왕명을 거역한 와스디
약 2500년 전, 인도에서부터 아프리카까지 넓은 땅을 차지한 바사(페르시아) 왕국에 아하수에로 왕이 있었어요. 아하수에로 왕은 나라의 위엄과 자신의 권세를 만방에 알리기 위해 6개월 동안 잔치를 하고 또 7일 동안 왕궁 뜰에서 성대한 잔치를 벌였어요. 잔치 마지막 날, 아하수에로 왕은 왕후 와스디를 불러오게 했어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왕비를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그때 와스디는 부녀들을 모아 따로 잔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왕의 명령을 따르기 싫었어요.
“나도 잔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르면 어떡해? 못 간다고 왕께 전해주세요.”
아하수에로 왕은 그 이야기를 듣고 속이 불붙는 듯 화가 끓었어요. 왕을 멸시한 와스디는 왕후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말았어요.

보는 사람들에게 굄을 얻은 에스더
아하수에로 왕과 신하들은 새로운 왕후를 맞기로 했어요. 전국 각 도의 아리따운 처녀들을 도성으로 모았는데, 그 중에는 유다인 에스더도 있었어요. 에스더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때 잡혀 온 처녀로, 부모님을 잃고 사촌오빠 모르드개의 양육을 받았어요.
에스더는 다른 처녀들과 함께 궁녀를 주관하는 왕의 신하인 헤개에게 속하여 일 년 동안 왕후가 되는 훈련을 받았어요.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갈 차례가 되었을 때, 에스더는 헤개가 정해준 것 외에는 더 꾸미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왕의 눈에 아름답게 보여 왕후로 뽑혔어요.

   
 

나는 어떤 왕비?
첫 번째 왕후 와스디는 아리땁고 용모가 보기에 좋았어요. 아마도 어려서부터 예쁜 외모로 인해 칭찬도 많이 받고 마음 높일 일이 많았을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왕의 잔치보다 자기 잔치를 더 크고 중요하게 여기고, 왕을 무시했던 것이지요.
왕은 세상에서 가장 높고 절대적인 권세를 가지고 있어요. 바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뜻해요.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이고요. 그런데 우리가 와스디처럼 예수님보다 나를 더 크게 여기고 내 생각을 예수님보다 높이 두고 살 때, 예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없어요.
에스더는 작은 유다민족 출신의 고아였고 내세울 것이 없었어요. 그러나 어디에 가든지 자기 뜻을 주장하지 않고 다스림을 받았어요. 그런 에스더는 만나는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왕의 은총을 입었어요.
학생들에게 “왕비가 되면 좋은 점이 무엇일까?”라고 묻자, 대부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어요. 알고 보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자기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들의 이끌림을 받는 것이 복된 삶이에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나중에 에스더는 악한 하만 때문에 민족이 모두 죽임을 당할 위기에 놓여요. 그때 에스더는 어려움을 해결할 길이 없었지만 에스더를 사랑하는 왕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어요. 우리도 우리 자신보다 예수님을 크게 여길 때,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셔서 우리를 복된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랍니다.


< 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키즈마인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포토뉴스
최근인기기사
1
[대구] 목회자 세미나, 자기의 수고와 노력에서 벗어나
2
[대구] 성경세미나, "세상의 빛이신 하나님을 받아들이면"
3
[서울] 서울 성경세미나와 함께한 다양한 '소모임'
4
[대구] '우리 생각이 어떠하든 예수님이 의롭다하면 의로운 겁니다.'
5
[서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찬송, 말씀, 교제가 있어 아름다운 성경세미나'
6
[부룬디] 부룬디에 비춰진 소망의 빛
7
[광주]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광주,전남 연합야외예배
8
[부룬디] 마음튼튼! 몸튼튼! 성황리에 마친 부룬디 첫 메디컬 바이블 캠프
9
[콜롬비아] ECCI 대학과 IYF 콜롬비아지부 MOU 체결
10
[대구] 성경세미나, "이제 영원한 나라에 갑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24길 8  |  대표전화 : 070-7538-5104  |  팩스 : 02-574-0275  |  편집인·발행인 : 김창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한
Copyright © 2012 굿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