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네팔]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 박병길
  • 승인 2016.11.26 0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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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기쁜소식경산교회에서 시무하는 김성은 목사를 초청해 네팔 카트만두 에서 학생들을 위한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큰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을 모아서 하고 싶어서 큰 학교들을 여러군데 다니면서 빌리려고 했는데 안 되었습니다.그래서 마지막에는 규모는 좀 작지만 저희에게 마음을 열고 도우려는 학교의 강당에서 하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우리 행사 날짜가 몇개 월 전에 잡아놓은 그 학교 자체 행사가 있는 날과 겹쳤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한 달 동안 가서 칸타타 준비를 하게 되고, 그 기간에 큰 명절이 있어서 약 한 달 동안 모든 학교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캠프 열흘 전에 인도에서 돌아왔는데 준비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강남교회 말씀을 듣는데 박옥수 목사님이 학개 2장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을 도우셨습니다, "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 평지가 되리라" 이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구나, 하나님이 네팔의 많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원해서 그들의 마음에 성전을 세우기 원하셔서 캠프를 주셨는데 그러면 여러 가지 안될 것 같은 문제들이 아무것도 아니고 산처럼 높아보이는 문제도 하나님이 평지로 만드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세 학교에서 하루씩 일일 캠프를 준비했습니다."-박병길 선교사

▲ 유나이티드 컬리지 단체사진
▲ 마인드 레크레이션에 참석하는 학생들
▲ 강연중인 김성은 목사
▲ 풀촉엔지니어링 캠퍼스 단체사진

첫날 유나이티드 컬리지에서, 둘째 날 풀촉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셋째 날 트리부반 대학교 메인 캠퍼스에서 일일 캠프를 가졌다. 많은 네팔 학생들이 무료로 받는 것에 익숙해서 돈을 내고 참석한 학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마인드 강연을 들었고 IYF와 함께하고 싶어했다. 경산 마인드 레크레이션 팀이 준비해 온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더욱더 마음을 열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

▲ 트리부반 대학교 단체사진

그리고 19일 아침에는 김성은 목사 일행이 네팔의 부총리를 만났다. 원래 교육부 장관과 청소년부 장관을 만나려고 했지만 그들의 일정이 너무 바빴고 총리도 너무 바빠서 비서가 부총리와 만남을 성사시켜 주었다. 그를 만나서 우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IYF의 설립자가 내년에 네팔에 오는데 그 전에 우리가 총리에게 인사 차 만나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인드 교육 관련 브로셔를 건넸는데 "표지에 써 있는 제목이 너무 좋고 당신 단체의 목적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교육은 제가 하는 게 아닙니다. 먼저 교육부에 가서 교육부 장관님을 만나서 교육일정을 잡으십시오. 제가 교육부 장관님께 이야기해 놓겠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도울 일을 돕겠습니다. 그리고 IYF설립자께서 오시면 그때 제가 총리님과 만남을 주선하겠습니다." 하면서 마음을 활짝열었다.

▲ 네팔 부총리와 만남을 가진 후

19일 오전11시 (네팔은 토요일이 공휴일이다). 25명의 학생들이 IYF와 함께하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싶다고 IYF 카트만두 센터에 모였다. 강사 김성은 목사는 "여러분들의 꿈은 아마도 좋은 집에 좋은 차를 가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일 겁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은 내가 이미 다 가지고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가진다고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저는 해외에 이렇게 다니면서 여러분들이 강연을 듣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까 제 마음도 행복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을 위해서 살지 말고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보세요. 그러면 행복해질 겁니다." 라고 강연했다.

그리고 오후에 김성은 목사 일행은 다음 일정을 위해서 인도 콜카타로 떠났다.

20일 아침에는 칸티풀 엔지니어링 컬리지에서 타미 선교사와 일일 캠프를 가졌다.
이 학교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진지하게 강연을 듣고 계속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울 마음을 가졌다.
그 후로도 몇몇 학생들이 계속 크리스마스 행사를 돕기 위해 찾아와 함께하고 있다.

하나님이 당신의 성전을 모든 네팔 사람들에게 세우기 위해서 주신 귀한 일꾼들인데 이 학생들을 위해서 교회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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