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보이지 않는 무한 에너지, 마음의 힘” 서울 광영고 마인드 교육
[양천] “보이지 않는 무한 에너지, 마음의 힘” 서울 광영고 마인드 교육
  • 노영경 기자
  • 승인 2016.12.0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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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마인드 교육팀은 11월 29일 양천구 신월 3동에 위치한 서울 광영고등학교 1, 2학년 전체 학생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3교시에는 시청각 실에서 이헌목 목사가 1학년 1~5반, 6~14반은 개별 교실에서 양천 마인드 강사들이 진행했다. 4교시에는 2학년 이과반은 시청각실, 문과반은 개별 교실에서 동시다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지난 2월 굿뉴스코 귀국 콘서트 초청을 하러 광영고를 방문했을 때, 마인드 교육을 진행함을 알리고 당시에 생활지도부장 선생님의 성함만 알고 돌아온 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 잊고 있다 우연히 이봉암 장로가 아는 지인 중 광영고 교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광영고를 방문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던 생활지도부장 선생님과 동일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세종회관 칸타타를 앞두고 고 3학생들을 초청 겸 학교를 찾아가고 싶었는데 이봉암 장로를 통해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주 미팅을 통해 고 3학생들의 프로그램은 이미 완료된 상태라 불가하고, 학생들의 인성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주었으면 하는 제안을 받아 이번 강연이 이루어졌다.

 
 
▲ 이헌목 강사의 마인드 강연

이헌목 목사는 “보이지 않는 무한 에너지, 마음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생소하고 낯선 마음의 세계를 알기 쉽게 풀어 나갔다. 코이의 법칙, 바보 빅터, 알렉세에프 선수의 500 파운드 도전, 마르틴 루터 킹, 민섭이 아버지의 마음의 변화 등 다양하고 살아있는 생생한 소재와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옮길 때 일어나는 삶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사람의 마음 안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한의 에너지가 숨어 있지만, 그 가치와 사용법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에 대해 눈을 뜨고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학생들의 관념 속에 “안 돼, 불가능해.” 부정적이고, 안 된다는 틀 안에 자기를 가두어 놓았는데 오늘 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각 반에서는 각각 마음의 세계를 “자폐아를 바꾼 아버지의 마음, 마음 사용법, 마음의 연결” 등을 통해 강사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낯선 마인드 강연이었지만, 동영상과 실제 강사들의 자녀들 또는 주변 이들의 변화 사례를 들으며 자신들도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삶 속에 적용하게 되면 변화되겠다는 소망을 갖는 모습을 보았다.

 
 

시청각실에서 강연을 들은 1학년 학생은 “강연을 들으면서, 저도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그거에 대해 감명 깊게 듣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또, 한 학생은 역도 선수의 사례를 보면서, “나도 이제 마음만 바꾸면 한계를 극복할 수 있구나. 내가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자신이 할 수 있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지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헌목 강사의 강연을 들었던 2학년 교사 한 분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그 에너지를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명 깊게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영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선생님은 모든 행사 종료 후, 아주 기뻐하며 내년도 프로그램 편성시 우리와 함께 할 것을 구두로 약속했다. 최근 이헌목 목사를 통해 ‘사고하고 연결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듣게 되었는데 이번 마인드 강연이 일회성으로 마감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것으로 연결되고 또 인근 학교에 이어져 계속해서 인근 고등학교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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