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쿡제도 사람들
[뉴질랜드]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쿡제도 사람들
  • 염혜연
  • 승인 2016.12.0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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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제도 초청 성경 세미나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쿡 아일랜드 이아나 목사의 초청으로 시드니 양 운기 선교사를 모시고 쿡 제도 사람들을 위한 성경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쿡 제도를 설명하자면, 쿡 제도는 뉴질랜드에서 동북 방면으로 3000㎞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는 쿡제도기독교회가 55.9%로 많고, 가톨릭이 16.8%,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가 3.8%이다. 국가의 형태는 뉴질랜드와 자유연합협정을 체결한 자치정부로 쿡제도가 입법권 및 행정권을 보유하되 뉴질랜드가 대외 관계 및 방위를 책임지며 그 이유로 쿡제도인은 뉴질랜드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에 전도팀들이 쿡제도에 들어가 CICC(COOKISLAND CHRISTIAN CHURCH) 신학교에 가게 되었다. 그 신학교의 교장인 이아나 목사와 인연을 맺었고, 이아나 목사는 금년 한국 세계대회 중 기독교 지도자 모임 때 구원을 확신했다. 지난번에는 이아나 목사의 초청으로 멜버른에서 쿡제도 교회 목사들과 교회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번에 뉴질랜드에도 초청을 받아 쿡제도 목사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해 복음을 전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약 40명의 쿡제도 목사와 지도자들이 모여 말씀을 경청했다.

양운기 선교사는 로마서7장 20절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바이러스가 머리를 아프게 하고 기침을 나오게 해서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죄를 짓고 싶어서 죄를 짓는 게 아닌 내 안에 거하는 죄 때문에 죄를 짓는다는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창세기 4장 13절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가인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고백했고 하나님은 가인을 위해 표를 주시고 구원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상하고 낮은 마음을 좋아하시고, 죄인인 걸 깨달은 사람을 찾아가 구원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매 시간마다 전해지는 복음 앞에 쿡제도 사람들은 순수하게 받아들였고, 죄에 묶여 있던 그들이 말씀 앞에서 해방되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에서도 약 20명의 목사들과 지도자들이 모여 복음이 전해졌다.

 

누가복음 14장 10절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의 말씀으로 우리가 상석의 위치에 앉아 있으면 모든 일 앞에 불평과 교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일을 인하여 걱정하는 이유는 우리가 상석에 앉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말석으로 내려가면 모든 일이 잔치와 감사함으로 받아지고 은혜 입을 수 있는 위치로 갈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현배 선교사
▲ 뉴질랜드 웰링턴에 사는 쿡제도 사람들

“저는 제 인생에 항상 죄가 있었습니다. 저의 죄를 기도하면 없어질 거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매일 죄를 사해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죄인에 대해 얘기를 하셨습니다. 내가 아담을 통해서 죄인이 되었기 때문에 나는 죄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씀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나의 죄를 씻어 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감사했고 이 복음이 저를 변화하게 해 줄 것을 믿습니다.”

 
 
▲ 구원받고 의인인 사람 손을 들어라고 했을 때 손을 드는 성도들

쿡제도 사람들을 보았을 때 마치 거대한 거인 같았다. 겉만 보았을 때는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고 말씀 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깨끗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많은 섬나라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들에게도 복음의 기쁨이 심어지길 소망한다.

히브리서 10장 39절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신년사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남태평양에 종의 약속대로 풍성하게 이끄시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 남태평양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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