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우린 이제까지 애벌레라고 가르쳤는데...
[탄자니아] 우린 이제까지 애벌레라고 가르쳤는데...
  • 탄자니아
  • 승인 2016.12.03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0명의 교장과의 만남, 283학교 방문, 13개 초중고대학 마인드 캠프
▲ 9월 학교장 마인드 교육 이후, 650명의 교장과 교감들을 만나기 위해 283곳의 학교를 방문해 수료증을 건넸다

"우리는 이제까지 애벌레라고 가르쳤는데,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정말 잘못 교육했었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애벌레지만 곧 나비가 될 학생들에게 현실을 볼 눈만 주었지, 진리를 볼 소망을 주지 못했습니다!" (St. Ann's Primary & Secondary 교장 슬리바)

▲ 다르에스살람에서 3일 동안 가졌던 마인드교육 컨퍼런스는 행정부 차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다르에스살람은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지만 단기선교사들이 2개월 동안 4팀으로 나뉘어,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 동안 가졌던 마인드교육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650명의 교장들을 만나기 위해 283곳의 학교를 방문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교장, 교감들은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교육이 탄자니아에 필요하다며, 올해가 끝나기 전에 자신들의 학교에 마인드 교육 캠프를 유치하였다. 그렇게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갖게 된 학교만도 13개에 이른다. 100여 곳의 학교는 2017년 초부터 정식으로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하자며 러브콜을 보내왔다.

▲ St. Joseph's College 전문대학교에서의 3일 마인드 캠프를 마치고 총장이 강사와 단기선교사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증정해주었다.
▲ 세인트 죠셉 전문대학교에서 가진 마인드 강연에는 150명의 대학생들이 3일간 마인드 교육을 받았다.
▲ 단기선교사들은 다양한 아카데미 클라스와 그룹교제를 통해 자신의 삶과 마음을 학생들과 나누었다.
▲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아카데미는 전문대학교 학생들에게 큰 인기였고, 곧 이 전문대학교에도 마인드 학과를 생겨나길 학생들이 바라고 있다.

St. Joseph's College는 행정과 경영을 가르치는 전문대학교로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15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 캠프를 열었다. 한국 초장포럼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은 총장은 무슬림이지만, 일년에 2차례씩 학교에서 마인드 캠프를 열어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마인드 교육 학과를 열어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보급하여 이들을 통해 회사와 기관에도 마인드 교육이 시작되길 바라고 있다.

▲ Kindercare Teachers College 전문대학교에는 현직 유치원 교장과 초등학교 교사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다니는데, 전교생 220명이 마인드 교육에 큰 감동을 받았다.
▲ 그룹으로 갖는 마인드 상담시간에는 단기선교사들이 먼저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마음을 꺼내 이야기하자 서로 앞다투어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12월 1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을 배출하는 Kindercare Teachers College에서 마인드 교육을 220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졌다. 마인드 교육 컨퍼런스에서 큰 감명을 받은 학교 디렉터가 주최하여, 현직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전문대학교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고 당장 학교에서 실시가능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여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마음의 세계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전문대학교에서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식 학과를 열고자 요청해왔다.

▲ 3곳의 다르에스살람 중심가에 세워진 대형빌보드 광고판(길이 12미터 폭 8미터)을 통해 마음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IYF의 마인드 교육을 홍보하고 있다.
▲ St. Ann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단기선교사들이 건전 댄스를 하자 전교사 320명의 학생들이 크게 환호하고 있다.

탄자니아에는 교육 행정을 담당하는 교육부와, 커리큘럼을 담당하는 탄자니아 교육연구소, 그리고 교사들과 공립학교를 관할하는 지방행정부 부처 총 3곳에서 교육을 관리한다. 그중에서 탄자니아의 35,000명의 교사들을 관리하는 지방행정부의 차관 벤자민씨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교육 교재를 보며 탄자니아 교사들에게 먼저 마인드 교육을 해 달라며 9월 다르에스살람 행사와 11월 아루샤 행사에 각각 학교장들을 수백명씩 보내주었다. 또한, 내년에는 전국 25개의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교육청 소재지 도시별로 학교장을 모아 마인드 교육 훈련을 받게 할 예정이다.

▲ 추냐의 초등학교에서 단기선교사가 마음의 세계를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며 자신의 간증을 마인드 교육으로 가르치고 있다.
▲ 초등학교에서 갖는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는 강연과 댄스, 아카데미와 노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있다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에는 초중고 11곳에서 마인드 캠프 및 마인드 교육 행사가 진행되었다. 음베야, 므완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1일 마인드 교육을 통해 600명의 학생들에게 단기선교사들이 마인드 교사가 되어 마음의 세계와 함께 복음의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 마인드 강연을 통해 배운 메시지를 적용하여 만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들었던 메시지를 더욱 마음 속에 깊이 되새겨보게 한다
▲ 연합을 배우는 간단한 게임에도 초등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은 너무 즐거워하며 행복에 겨워한다
▲ 단기선교사들은 11곳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방문하며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며 본인들 또한 행복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

St. Ann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320명의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3일동안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다채로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매일 두 차례씩 갖는 마인드 강연과 맞물려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못할 마음의 이야기를 전하고 나누었다. 마지막 날에는 '타임 캡슬'을 통해 10년 후의 나에 대한 소망의 글을 적어 학교 건물 뒤에 파묻었다. 탄자니아 전희용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더이상 자신의 눈으로 자기를 보지 않고 소망과 행복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기로 했다. 각 그룹별로 단기선교사들은 자신의 어두웠던 삶과 마음을 꺼내 이야기하며, 어두었기에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래서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며 마음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 타입 캡슬은 마인드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10년 후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와 글을 모아 학교에 파묻고 10년 후에 다시 꺼내보기로 했다
▲ 아무 준비물이 없이 하는 줄다리기 게임에도 즐거워하는 고등학교 학생들

애벌레가 지금은 징그럽고 못났지만 애벌레는 자신이 아름다운 나비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탄자니아에서의 마인드 교육은 학생들에게 소망뿐 아니라 참된 진리를 알게 하는 또다른 기쁜소식으로, 650명의 탄자니아 교육 관계자들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 320명의 전교생들이 참석한 St. Ann 학교에서의 마인드 교육 강연 모습
▲ "어둡기에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위를 바라보면 (별은) 더 잘 볼 수 있단다!" 마인드 교육 강연 시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