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한국 매력에 빠지다.
우크라이나, 한국 매력에 빠지다.
  • 박은혜
  • 승인 2016.1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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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11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우크라이나 IYF 학생들은 3명씩 한 팀이 되어 인터넷으로 매일 자기가 맡은 한국 관련 카페 회원들에게 홍보를 했다. 그렇게 행사 당일에 약 200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 행사는 ‘댜꾸유(우크라이나어:감사합니다)’ 밴드의 K-POP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온 해외봉사단원들의 자기소개, 서예, 겨울 캠프에 함께할 댄스 자원봉사자 모집, 한복 접기, 김밥 만들기로 오전시간을 보냈다.

▲ 오전프로그램 시간을 함께하는 학생들

점심을 먹고 다시 밴드의 공연으로 오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태권도 시간에 태권도 동작을 배우며 자신을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지 배웠고, 이어서 OX 퀴즈를 통해 한국에 대한 상식을 알아갔다.

▲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
▲ OX퀴즈를 하며 즐거워한다.

다음 시간으로 미디어 강의가 있었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한국 드라마의 한 장면을 가지고 선생님을 따라 대사를 읽고 직접 연기를 하며 한국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 미디어강의 시간, 앞에서 직접 연기를 한다.

K-POP 대회에는 9개의 팀이 수화, 색소폰 연주,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였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다음 캠프 때 있을 대회에 참석하고 싶음을 표현했다.

▲ K-POP 대회 참가자

대회 심사 후 라이쳐스 공연에 이어 굿뉴스코로 아프리카, 인도, 한국을 다녀온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홍보영상을 보며 그 나라에서 느낀 감동을 짧게나마 느꼈고, 유학생들과 해외봉사단원들의 태권무 공연을 통해 절제된 멋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IYF 학생들이 준비한 김치꽁트. 자신만의 특징과 멋을 가지고 있는 배추들이 맛있는 김치가 되기 위해 따가운 소금으로 절임을 당하며 자신만의 특징이 버려지고 맛있는 김치가 되어 기뻐하는 내용의 꽁트를 보았다.

▲ 김치꽁트!

이어지는 밴드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훔치는 학생들도 있었다.

마인드강연 시간에는 한 영화를 통해 하층민의 여주인공이 혹독한 훈련을 통하여 거리에서 꽃을 팔던 아가씨에서 상류계급에 어울리는 여성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내용을 이야기했다. 우리 마인드의 단계가 높아지면 전에 살던 낮은 단계의 마인드로는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마인드의 단계를 어떻게 높이는가에 대해서는 다음 강의 시간에 듣기로 약속하며 강의를 마쳤다.

▲ 마인드 강연 시간

학생들은 한국문화의 날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며 한국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고 다음 행사를 기다리며 이런 행사를 만들어 준 IYF에 고마움을 나타내었다.

▲ 캠프를 마치며 다함께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IYF와 연결되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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