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은 도시에 크게 울리는 하나님의 역사
[러시아] 작은 도시에 크게 울리는 하나님의 역사
  • 명재은
  • 승인 2016.12.08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븨보르그 교회 성경세미나 및 한국문화의 날 행사 소식

러시아 븨보르그 시는 13세기 이래 스웨덴 지배 이후 핀란드령에 속했으나 제 2차세계대전 이후에 러시아영토가 되었다. 핀란드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와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이다.

▲ 러시아 븨보르그 도시

이곳에서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양평교회에 시무하는 이전호 목사를 초청해서 성경세미나와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 성경세미나때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전호 목사

행사에 앞서 뷔보르그 교회 시무하는 장현승 목사는 “얼마 전 이헌목 목사님께서 오셔서 사도행전 8장의 빌립이 광야에서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 복음전하는 말씀을 통해 주님은 부담스러운 일을 자주 주시지만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하나님을 얻게 하실 거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간증했다.

▲ 교제를 나누고 있는 모습

 

▲ 말씀 전 합창을 하고 있는 삐제르 합창단

 

▲ 사샤(왼쪽 사진)와 아냐의 엄마(오른쪽 사진)와 교제하고 있는 모습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저녁에는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말씀대로 에디오피아 내시같은 사람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사샤는 뷔보르그 교회 정영란 사모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기차역을 잘못 내려서 도와준 계기로 이번 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한글학교에 다니던 아냐의 엄마는 학교교사인데 연결돼서 구원을 받고 이번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교회 모친님 손자 지마형제 친구들도 여러 명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또한 토요일, 일요일 오후에는 한국문화의 날이 있었다. 약 3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매일 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IYF와 GOOD NEWS CORPS 홍보 영상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IYF를 알릴 수 있었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전통놀이, 장명루 만들기, 서예, 한국음식체험, 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인드 강연 시간 때 이전호 목사의 흥미로운 마인드 강연에 참가자들 모두 집중하며 공감했다.

▲ 공기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러시아 사람들
▲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친해진 굿뉴스코 단원과 러시아 학생

이번 행사에는 생각지도 않게 레닌그라드주 47번 채널 tv에서 취재요청이 들어와 행사를 촬영 했다. 방송국의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IYF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레닌그라드수 방송국 사람들과 인터뷰 하고 있는 이전호 목사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주님이 바꾸어 주셨다. 광야는 부담스러운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해 두신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리가 그곳에 가야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 작고 아름다운 도시 뷔보르그에도 계속해서 복된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마음에 소망스럽기만 하다.

▲ 굿뉴스코 단원들과 러시아 참가자들과 함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