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뮤지컬, 독일] 모든 이의 마음에 감사와 평안함을 준 뮤지컬
[유럽 뮤지컬, 독일] 모든 이의 마음에 감사와 평안함을 준 뮤지컬
  • 영원
  • 승인 2016.1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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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크리스마스뮤지컬 독일 베를린

독일의 수도, 깊은 역사가 묻어 있는 도시 베를린에서 12월 9일 크리스마스 뮤지컬의 9번째 막이 열렸다. 독일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인 베를린은 인구 400만의 세계적인 대도시이며 최근 많은 음악가, 예술인들이 모이는 유럽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는 곳이다. 동유럽에서는 열악한 도로사정과 자연환경이 넘어야 할 산이었다면, 서유럽에서 넘어야 할 산은 수준 높은 관객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윗에 의해 던져진 돌멩이가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손에 잡혀 이 투어를 하고 있다는 믿음이 베를린 시민들 앞에 담대히 서게 해 주었다.

▲오토 브라운 홀

베를린 시내 시립도서관 내의 오토 브라운 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하나 둘 뮤지컬을 보려는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라이쳐스의 크리스마스 댄스로 막을 열었다. 참석한 시민들은 수준 높은 태도로 단원들의 공연에 화답해 주었다. 댄스에 이어 필리핀에서 온 하니로체의 노래 <Let it go>, 첼로 듀엣<Bizet-Habanera, Holy Night>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 뮤지컬이 시작되고, 말썽만 피우던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을 때 관객들은 함께 기뻐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아이부터 나이 많으신 분들까지 뮤지컬에 빠져 안나와 함께 울고 웃었다.

 
 
 
 
 
 
 

베를린 진병준 목사는 살면서 어려움이 닥쳐도 그 어려움에 마음을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믿고 소망을 품으며 형편에서 마음을 건져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독일 베를린 진병준 목사
 

배우들이 마음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았고 정말 잘했고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결과가 보였고 그것이 저를 기쁘게 하고 감동 받게 만들었습니다. (Brigette Ewerhardt)

▲ Brigette Ewerhardt

뮤지컬은 정말 멋졌고 메시지를 들으면서 크리스마스의 뜻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나가 계모를 만났다가 친 부모를 만나고 나중에 다 함께 나와 댄스를 춘 부분은 정말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Bernhard)

▲ Bernhard
 

9개국 13개 도시 중 9번째의 여정이 끝났다. 베를린은 다른 곳보다 무대도 좁아, 따로 동선을 연습해야 했던 곳이다. 단원들의 마음에도 수준 높은 관객과 무대상황으로 긴장도 하고 기도가 되었던 곳이다. 하지만, 베를린 공연만큼 모든 이의 마음에 감사와 평안함을 준 곳도 없었다. 세상의 사람들은 조건과 환경을 가지고 불평하고 걱정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손에 잡혀 투어 중인 우리들의 마음에 어느덧 하나님이 조건이 되어 감사와 평안을 느낌이 감사하다. 10번째 이어지는 네덜란드 공연에도 세계 최고의 뮤지컬 팀이 찾아간다. 그 곳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네덜란드 공연 또한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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