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IYF 마인드 교육이 국가를 변화시킵니다
[에티오피아] IYF 마인드 교육이 국가를 변화시킵니다
  • 송태진 기자
  • 승인 2016.12.14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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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에티오피아 방문 둘째 날
교육부 워크숍 행사장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12월 13일, 하나님께서는 에티오피아에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를 통해 힘 있게 일을 행하고 계신다. 에티오피아 방문 둘째 날 오전, 교육부 정부 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워크숍에서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쉬페라우 마리암 교육부 장관과 차관을 비롯해 교육감, 교육청장 등 에티오피아 교육계를 이끄는 지도자 400여 명이 모인 매우 중요한 행사였다.

공연을 하는 피아니스트 한윤희, 소프라노 석다현
석다현의 에티오피아 국가 독창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연에 앞서 국제청소년연합 IYF의 홍보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그라시아스 음악원의 소프라노 석다현과 피아니스트 한윤희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한윤희의 피아노 연주가 청중들을 무대에 집중시켰고, 석다현이 에티오피아 국가를 독창했다. 참석자들은 에티오피아 국가가 공연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예의를 표했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강연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IYF가 에티오피아를 바꿀 것입니다!
경청하고 있는 쉬페라우 마리암 교육부 장관

강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4장에 등장하는 라멕의 세 아들 야발, 유발, 두발가인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박 목사는 경제가 성장할수록 욕구는 빠르게 자라나고 이때 정신이 교육되지 못하면 사람들은 쾌락에 치우치게 된다고 말했다. 가난했던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마음의 세계 때문이었다며 에티오피아 청년들에게 사고하는 능력과 자제력을 가르치면 건전하고 행복한 국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박옥수 목사의 강연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을 하며 마인드교육이 에티오피아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쉬페라우 마리암 교육부 장관은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조목조목 정리해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일일이 만나기 어려운 에티오피아 교육계의 주요 인사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알리고 공감을 얻은 좋은 기회였다.

비므로가리 / 교육부 국장

인터뷰 - 비므로 가리 / 교육부 국장

IYF의 교육에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가르칠 만한 긍정적인 가치가 많습니다. 이 교육은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은 부유한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만약 한국이 발전하면서 경험한 길을 따른다면 우리도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네이터쉬 마코느 / 교육부 국장

인터뷰 - 에네이터쉬 마코느 / 교육부 국장

마인드 교육은 변화를 원하는 우리의 젊은이들과 우리나라에 중요한 교육입니다. 저 역시 두 딸의 어머니이고 우리 자녀들을 지도하고 싶습니다. 이 교육에는 많은 이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과거 수년 전 한국이 겪었던 문제들은 오늘날 에티오피아가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젊은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초교파 기독교 목회자, 지도자 모임이 열린 호텔
사회를 보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이해석 선교사
기도를 하는 김욱용 선교사

교육부에서의 일정을 마친 박옥수 목사는 시내 호텔에서 열린 ‘초교파 기독교 목회자 모임’에 참석했다. 

초교파 기독교 목회자, 지도자 모임에서 말씀을 듣는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사람들

박옥수 목사는 에티오피아의 기독교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초청해 ‘초교파 기독교 목회자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티오피아의 개신교 목회자와 인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2절로 강연을 했다. 

 
관심있게 말씀을 듣는 사람들
쉬페라우 마리암 교육부 장관과 박옥수 목사
교육부 장관이 마련한 만찬 자리,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의 에티오피아 둘째 날 일정도 순조로웠다.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에티오피아 교육부는 최근 불거지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IYF의 마인드교육에서 발견했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길 바라고 있다. 쉬페라우 마리암 교육부 장관은 박옥수 목사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마음을 쏟으며 우리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교육계 인사들과 목회자들이 연결되었다. 이제 하루 남은 일정에는 어떠한 역사가 일어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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