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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최고 지도자 하일레마리암 총리와의 면담땅과 건물 제공, 교육부 내 강당 무료 대여 등 약속해
송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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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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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은 에티오피아 선교 16년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놀라운 하루였다.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와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국가의 최고 지도자지만, 에티오피아에서는 총리가 권력의 정점에 있다. 

   
악수를 나누는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와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3일간 교육부 장관과 정무수석 장관, 청소년부 장관, 그리고 전국종교연합회 회장 등 국가를 이끄는 가장 힘 있는 사람들을 연달아 만날 수 있었다.
조금도 낭비하는 시간 없이 예정된 계획이 겹치거나 꼬이지도 않고 적절한 동선을 그리며 가장 합당한 때와 장소에서 아름다운 만남들이 이뤄졌다.

이러한 굵직한 만남들은 박옥수 목사가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을 때만해도 불가능하게 느껴지는 일들이었다. 그러나 단 이틀 사이에 이번 방문에서 꼭 만나고 싶었던 분들을 다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IYF의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열었고 필요성에 공감하며 도움을 약속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14일,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와의 면담이 전격적으로 결정되었다.

   
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

오후 2시, 총리 집무실에서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이번 면담에는 총리뿐 아니라 교육부 장관과 청소년부 장관도 자리에 함께했다. 박옥수 목사는 인사를 마친 후 총리에게 창세기 4장에 등장하는 야발과 유발, 그리고 두발가인 이야기를 꺼냈다. 의식주가 해결되면 욕구가 늘어나고 결국 쾌락을 좇아 살게 되는 사람의 마음을 정확히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심각한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주지 못하는 교육에 있다며 진정한 행복을 가르치는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전했다.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최근 일어난 대규모 폭동과 같은 불행한 사건을 겪으면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정부에서 이러한 인성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에티오피아에 방문해 주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IYF가 진행하는 마인드 교육의 유익한 면에 동감하며 앞으로 원활히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관련된 실무자인 교육부 장관과 청소년부 장관을 불러 자리에 함께하도록 했다.

   
총리와의 만남에 동석한 교육부 장관과 청소년부 장관

총리의 진지한 말을 통해서 마인드 교육에 대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총리는 이날의 논의가 탁상공론이 되지 않고 에티오피아를 변화로 이끌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진심으로 마인드교육이 에티오피아에 자리 잡히길 원했고 그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리는 같은 자리에 있던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에게 IYF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도와주라고 직접 지시했다. 그 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건의하라며 에티오피아 정부는 언제든 마인드 교육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총리는 IYF의 마인드 교육에 필요한 땅과 건물 등을 돕겠다고 약속했고, 그러한 것들이 준비될 때까지 교육부 건물에 있는 300석 가량의 강당을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대학교에서부터 젊은이들의 교육을 시작하여 중고등학교와 초등학교 그리고 교사들에게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는 청소년들의 변화를 위해 무엇이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는 50분간 진지하게 실질적인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50분 가량 진행된 총리와의 만남.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총리와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그 자리에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등 교육을 위한 실무자들이 동석했으며, 그들은 모두 마인드 교육에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랐다.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청소년 문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에티오피아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넓고 큰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한계와 생각에 갇힌 나약한 마음에서 벗어나 아프리카를 위해 또 한 나라를 변화시키는 귀한 일에 동참해야 할 시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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