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뮤지컬, 독일] 가장 아름다운 밤을 선물해준 뮤지컬
[유럽 뮤지컬, 독일] 가장 아름다운 밤을 선물해준 뮤지컬
  • 김영원
  • 승인 2016.12.18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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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뮤지컬

 괴테의 도시 프랑크푸르트. EU 경제 금융의 중심지이며 많은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대도시이다. 그리고 12월 15일, 그곳에서 유럽 12개 도시의 투어를 마치고, 마지막 13번째 뮤지컬의 막이 열렸다. 프랑크푸르트 성도들은 하루 평균 3000장씩 편지배달을 했고, 하루에 약 3통씩 전화로 문의가 왔다. 티켓을 왜 2장밖에 봉투에 넣지 않았는지, 휠체어를 타고 가도 되는지 등등 이런 작은 소식들이 우리에게 내일을 다시 열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었다.

 
 

 많은 시민들이 뮤지컬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했고 한 공연이 지날 때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안나의 마음의 변화가 참석한 시민들의 마음에도 변화를 주었고 감동을 전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한 마음으로 한 마지막 무대. 그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주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영신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연결고리이며 그분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사랑, 소망,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예수님의 찔림으로 인해 우리가 의로워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사실 오늘 하루가 안 좋아서 공연 시작 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안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뮤지컬을 보니까 제 기분이 완전히 기쁘게 바뀌었습니다. 또 두 명이 솔로로 노래 부를 때 마음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아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Swetlana Lokstet)

 진짜 좋았고 마음에 들었어요. 다 너무 좋아서 가장 좋은 부분을 고를 수가 없습니다. 뮤지컬 마지막에서 춤추고 노래하는데 그것이 잘 어울어져서 멋있었어요. 뮤지컬 중에 안나가 성냥을 팔며 눈바람 속에서 추워했고 바닥에 누워 떨며 회상하는 신이 너무 슬펐고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Iris)

 뮤지컬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모두들 행복해했고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보러 왔는데 그 사람들이 뮤지컬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감동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리 생각을 바꿨어야 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쓰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Melene, 자원봉사자)

 
 

 마침내 9개국 13개 도시의 크리스마스뮤지컬 유럽투어가 막을 내렸다. 광야의 길과 사막에 강을 내려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오랫동안 광야와 같은 유럽에 새 길을 내어 주셨다. 이 뮤지컬을 통해 많은 유럽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기적을 선물해주었다. 또한 그들뿐만이 아닌, 우리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유럽에 행하신 기적에 함께할 수 있는 은혜를 선물 받았다. 모두가 ‘과연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던 유럽 뮤지컬 투어. 하지만 이곳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함께했고 그 약속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 오늘의 크리스마스 뮤지컬은 참석한 시민들에게 그 어떤 사람보다 행복한 밤을 선물해주었다. 또한 앞으로 하나님이 유럽에 행하실 큰 역사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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