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인천 성탄전야행사
[인천]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인천 성탄전야행사
  • 이승이 기자
  • 승인 2016.12.25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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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

기쁜소식인천교회는 12월 24일 저녁,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20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전야행사를 가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성도들과 지역주민,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성탄전야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1층에는 소망나무가 마련돼 처음 교회를 찾은 손님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었고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망잎을 붙였다.

▲ 2017 소망을 말해봐~!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작은별 댄스팀의 발랄하고 경쾌한 댄스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 작은별 댄스팀의 신나는 성탄 댄스

이어진 주일학생들의 합창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에 관객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 주일학교 학생들의 "기쁘다 구주오셨네" 찬송 선사

지난 10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 실버단체부 동상을 거머쥔 실버댄스팀의 ‘빙고’ 댄스무대가 시작됐다. 관객들은 나이를 잊은 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실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실버단체부 동상을 거머쥔 실버팀의 무대

어둠속 서로의 마음을 비추며 빛되신 예수님의 탄생을 나타내며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 학생회 블랙라이트에 이어 성탄에 빠질 수 없는 캐롤송이 울려 퍼졌다. 청년회에서 준비한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추위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또,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을 준비해 평소 알고 있어도 표현하지 못했던 말 사랑한다는 말을 담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케 했다.

▲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학생회의 블랙라이트
▲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

이어진 꼬마산타들의 앙증맞고 귀여운 동작에 형제 자매들은 박수치며 기뻐했다.

▲ 특별한 순서로 마련 된 꼬마산타들의 깜찍한 무대

장년 부인회가 준비한 연극 ‘절망에서 벗어나’는 절망적인 삶을 살다가 마음속에 탄생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삶과 가정이 행복으로 바뀐 한 부인의 스토리이다. 누구라도 마음에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절망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남영랑 트루스토리 '절망에서 벗어나'
▲ 절망에서 예수님으로 인해 가족이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는 스토리

“트루스토리를 보면서 우리가 자주 봐왔던 분인데 그분들의 과거를 잘 몰랐었는데 하나님이 교회 안에 중요한 일꾼으로 세워주신 것을 보면서 우리 가족도 하나님께 더 큰 쓰임을 받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 이슬기(기쁜소식인천교회)

연극이 끝나고 그라시아스 음악중학교 학생들의 연주가 다시 울려 퍼졌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Kazabue) 오보에 솔로와 ‘What child is this, Hark! The herald angels sing’ 두 곡의 합주는 아름다운 관악기의 선율 속에 마음까지 행복해졌다.

▲ 그라시아스음악학교 학생들의 기악연주

주일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듬뿍 담은 찬송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인천교회 도레미합창단이 ‘천사들이 찬양해’,‘캐롤의 축제’ 두 곡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 기쁜소식인천교회 도레미합창단이 주님을 찬양

이 행사에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가 누가복음 2장 말씀을 전했다.

▲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한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성탄메시지

김 목사는 “세상 가장 낮고 천한 곳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이 세상에 고통 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찾아오셔서 기쁨과 행복을 주신다”며 “마음에 쉼이 없는 누구라도 예수님을 마음에 담으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행복할 수 있다”는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2016년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복음의 일들이 펼쳐졌다. 영상으로 한 해를 정리하며 2017년 인천교회에 더 힘 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했다.

특별한 이벤트로 마련된 행운권 추첨에는 다채로운 상(사랑상, 믿음상, 소망상, 은혜상)으로 받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큰 즐거움을 누렸다.

▲ 행운권 추첨 이벤트

이날 진행된 모든 순서는 마치 하나님이 준비하신 선물상자 같았다. 하나하나 풀어보며 마음이 설렜고 부족한 자나 연약한 자 모두에게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날 성탄전야 행사를 통해 2017년에도 인천교회에 힘 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마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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