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믿음 안에서 성장한 내년을 기약하며..
[미국] 믿음 안에서 성장한 내년을 기약하며..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12.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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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댈러스 윈터캠프 넷째날

2016년 12월 28일, 댈러스 겨울캠프가 어느새 마지막 날로 접어들었다.

 
 
 

새벽시간, 오전 성경강연, 그룹교제, 복음반 등.. 시간시간 우리에게 들려지는 말씀을 통해서 굳어있던 마음들이 녹아, 나를 어떻게 하려고 했던 마음에서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리도록 마음을 이끌었다.

 
 
 

특히, 새벽시간을 마치고 환자 안수식이 있었다.
안수식에 앞서 디트로이트교회 노대일 선교사는 작년 칸타타를 마치고 돌아가는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은 잘 마쳤지만, 휴유증으로 어려워 하다가 그 문제를 통해서 박옥수 목사님과 연결이 되었다. 박 목사는 어려움은 하나님이 일하실 정말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이사야 40장 31절 말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을 통해서 마음만 열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대로 일하신다고 간증하며 환자들의 병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시켰다.

감미롭고 화려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남미스테이지는 관객들의 큰 사랑과 호흥을 받으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오전시간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21장의 사라가 마침내 약속대로 아들을 낳은 이야기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암으로 죽어가고 있던 김충환 형제에게 "형제, 이건 형편이야!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고 하나님의 능력은 마음을 통해 흘러. 하나님이 형제를 고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어서 일어나게!" 하고 형편에 따른 생각과 부딪쳐 싸워주었던 일화 속에서 우리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을 수 있었다.

 
 
 

저녁시간, 엘에이 댄스팀에 이어 뉴욕 댄스팀의 <Happy!> 무대를 역동적으로 선보였고, 엘에이 연극팀의 <최요한 리얼 스토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되는 마음의 과정을 잘 보여줬다.

이어진 간증시간. 카디나 팔로 목사 (Redeemed Church of God, 버몬트주)의 구원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카톨릭 교회와 오순절 교회에서 신앙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우리 죄를 씻으신 예수님을 믿겠다고 영접하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계속 짓는 자범죄에 대해서는 매일 회개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기도할 때에 죄를 먼저 하나님께 고백한 후에 제 소원을 기도했습니다. 5년 전 노대일 목사님을 만나서 죄를 고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들었을때 큰 거부감이 들었고, 눈 오는 날에도 차로 4-5시간 걸려서 집에 찾아오시는 목사님을 피해서 계속 도망다녔습니다.

▲ 구원을 받아 마음의 표현을 자유롭게 한 카디나 팔로 목사

'내가 기쁜소식선교회 때문에 지옥에 갈 수야 없지!' 하며 고집스럽게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는 기도를 반복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 지도자 대회를 참석하며 이제는 복음에 대하여 완벽하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죄뿐만 아니라, 현재, 미래의 죄까지 깨끗하게 씻어 놓으셨습니다. 얼마전부터 제 교회의 담임 목사님, 그리고 성도들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가서도 힘있게 복음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저녁시간,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24장의 믿음의 조상으로 변한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마지막 저녁 댈러스 캠프의 강연을 마무리지었다.

"정확히 알면 믿는 것보다 안 믿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듣고 죄사함 받은 사실을 믿었다는 것은 이미 어마어마한 관문을 통과한 것입니다. 이제 이 사실을 믿었다면, 그 다음부터는 정확히 알기만 하면 믿음의 삶은 굉장히 쉬워집니다.

 

이삭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약속을 믿은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미 며느리를 구해놓으셨다는 사실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함께 행하시고 또 역사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오늘부터 하나님은 나에게는 일해주시지 않는다는 말은 그만 하십시요. 2017년부터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시요. 하나님께서 여러분 속에 힘있게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 이레나 산포드 / 알라스카

"저는 진리를 찾아 이곳 저곳 교회를 많이 다녀봤습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사해 놓았다고 믿기는 했지만, 나의 모든 죄를 사했다고 말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은 우리가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회개기도를 통해서 없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윈터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내 죄가 모두 사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바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죄가 예수님으로 인해서 깨끗하게 사해 졌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복음의 길로 이끌어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이레나 산포드 / 알라스카

▲ 루이스 수아레즈 형제 / 기쁜소식 맨하튼교회

"크리스마스 시즌에 20시간 이상 운전해서 댈러스까지 수양회를 오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미국전역의 형제 자매님들의 간증을 들을 수 있어서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일구는 행복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이 비교가 안된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열왕기하 7장에 등장하는 네 명의 문둥이 중의 한 명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문둥이들의 마음에 감사가 넘쳐 기쁜소식을 전하러 사마리아 성에 가기를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받았던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 보시기에 문등이와 같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품고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 루이스 수아레즈 형제 (33세, 기쁜소식 맨하탄 교회)

 

우리가 변하고 바뀌려는 마음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안에 역사하시길 더욱 원하고 계신다. 이제 우리가 할 것이 있다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사단이 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우리를 그렇게 온전케 해 놓으셨으며, 2016년 기쁜소식선교회를 풍성하고 복되게 이끄셨던것 처럼, 2017년 우리를 통해 더욱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믿는다.

글 / 정하영
사진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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