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서울]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 한정원
  • 승인 2017.01.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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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겨울 학생캠프 첫째 날

2017년을 여는 겨울학생캠프가 IYF 강북센터에서 열렸다. 1월 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300여 명의 중학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을 반기기라도 하듯 날씨도 너무 따뜻했고, 강북센터로 들어서는 학생들의 표정 또한 밝았다.

▲ 접수하고 있는 학생들~

박옥수 목사의 영상 메시지로 이번 겨울학생캠프의 개막식을 시작했다. 박옥수 목사는 “사역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예수님으로 어려운 환경들을 이겨냈습니다. 부모님이 안 계시거나 가정의 불화 등 어려운 형편 속에 지내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캠프에서 믿음을 배워 예수님과 가까워지길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이 6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워나갈 것을 소망한다고 했다.

▲ 대학생들의 애절한 '애한'댄스

대학생 라이쳐스 댄스가 밝은 미소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 주었고, 문화공연 ‘타타드’와 ‘애한’은 학생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 성북교회 5060 부인들의 아리랑 셔플 댄스~
▲ 성북교회 합창단의 '펠리스 나비다'

성북교회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인 5060 부인들의 아리랑 셔플댄스, 합창단의 ‘펠리스 나비다’는 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이어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해주었다.

▲ 말씀을 전하는 이봉춘 목사

이번 학생캠프의 강사 이봉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의 율법사가 가진 ‘나’라는 세계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짐승과 인간의 눈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하며 마음의 세계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짐승의 눈이 좋아 아무리 멀리 있는 것을 잘 볼 수 있다 하더라도 보는 것이 전부라며 인간은 짐승이 가지지 못한 마음의 눈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인간이 마음의 눈으로 보는 세계가 있듯이 율법사의 마음에는 ‘나’라는 세계가 가득 차 있었고 외형적으로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라는 세계가 커버리게 되었을 때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게 된다고 했다. 덧붙여 이번 캠프를 통해 내 생각 내 판단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경청하는 학생들

앞으로 마음이 강한 사람, 생각의 세계가 깊은 사람이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번 겨울 캠프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품는 법을 배워 행복한 삶을 살게 될 학생들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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