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뜨거운 열기가 넘치는 2017 고등부 겨울학생캠프가 1월 2일, 태안 만리포 홍익대 연수원에서 열렸다.
서울, 경인, 강원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들 한 뒤 5박 6일간 학생캠프 기간 동안 지켜야 할 수칙들을 위해 간단한 OT를 가졌다.
저녁식사 이후, 2017 겨울학생캠프를 알리는 저녁 모임을 가졌다. 작년 겨울 천안에서 가진 학생캠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영상 스케치를 시작으로 박옥수 목사의 영상 메시지 그리고 이번 학생캠프의 꽃인 학생과 교사의 마인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후 원주링컨이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과 강릉링컨의 태권무, 부천링컨에서 준비한 우리나라의 한을 표현한 애한 공연으로 말씀 전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학생들의 마음의 네비게이션이 되는 마인드 강연 시간, 이번 학생캠프 주 강사인 조규윤 목사는 한국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존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자살까지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마음을 열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살 때에 원망과 불평만이 가득하게 산다고 이야기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보는 순간 정확한 나를 발견하여야 된다고 이야기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았을 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수 있고 따를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이번 캠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 1월 2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5박 6일간 태안 만리포 홍익대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6일 저녁 폐막식을 거쳐 7일 오전에 막을 내린다.
글 / 사진 : 박한나, 김현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