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복음 전도자를 키우는 강북 학생캠프
[서울] 복음 전도자를 키우는 강북 학생캠프
  • 한정원
  • 승인 2017.01.0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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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겨울 학생캠프 셋째 날
▲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진지하게 책을 읽는 학생들

서울 겨울학생캠프 셋째 날 이른 아침,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새벽 체조로 잠을 깨운 뒤 마음을 파는 백화점 책 읽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첫째 날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읽었다.

▲ 서울 여성병원 김소은 원장

명사초청 시간에는 서울 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이 절제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강연하였다.

▲ 나만의 버킷리스트는 뭘까~?
▲ 친구들의 발표를 경청하는 학생들

오후 활동으로는 내게 주어진 1년의 시간을 무엇을 하며 어떻게 가치 있게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는 버킷리스트 스페셜타임이 있었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학생들이 부모님이 직접 찍어 보낸 영상을 보며 만든 죽음을 가정한 계획은 생각 외로 진지했다. 부모님과 작은 섬들을 여행하고 싶다는 학생, 복음 앞에 살고 싶다는 소명감을 가진 학생, 암을 가진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는 학생 등 학생들의 발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했고, 이런 마음을 가진 자신들을 보며 학생들도 교사들도 감사한 시간을 가졌다.

▲ 재밌고 감동적인 대학로 뮤지컬
▲ 야외활동은 언제나 신나요~

야외 활동으로는 I love school 대학로 뮤지컬 관람이 있었다. 여름에는 워터파크, 겨울에는 스노우파크를 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학로로 나선 학생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기쁨이 가득했다.

▲ 감미로운 기타연주
▲ 언제나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저녁 모임 시간에 내영의 노래 배우기, 기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학생들은 내영의 노래를 율동과 함께 배웠고, 항상 좋은 음악을 들려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공연은 같은 또래 친구들의 공연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 복음을 전하는 이봉춘 목사

이번 캠프 저녁 강사 이봉춘 목사는 요한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을 통해 우리의 죄가 이미 예수님에게 넘어갔다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우리 자신을 보고 살면 늘 똑같은 형편 속에 살지만, 우리 자신은 안 된다는 선을 그었을 때 행위에서 벗어나 은혜를 입을 수 있다고 했다. 구원도 마찬가지로 피로 죄를 씻었다는 행위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봤을 때 은혜의 세계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 밝은 표정의 학생들~ 캠프가 너무 재밌어요!

하나님이 학생들과 교사들을 이번 캠프로 불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하루 변화하는 그들을 보니 남은 캠프 기간도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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