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이방의 빛으로 삼아
[대덕] 이방의 빛으로 삼아
  • 2주차 기자단
  • 승인 2017.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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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대덕캠프 2주차 둘째날

2200명이 함께한 대덕캠프 2주차 둘째 날이 밝았다. 해외봉사를 나갈 학생들은 신관에서 봉사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성도들은 수양관 이곳저곳에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들려지는 말씀에 마음을 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타 출석수업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21일까지 계속되는 해외마인드교수지원자 특별교육에는 지난주에는 10여명의 지원자가, 이번 주에는 20여명의 지원자가 교육을 받는 가운데, 오늘 오전에는 박옥수 목사가 파라과이 대통령을 만나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과 점심식사를 하며 청소년 마인드교육에 대한 면담을 나눴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 해외마인드교수지원자 특별교육

강사 윤종수 목사는 “마인드교육과 칸타타가 복음을 나타낼 때 하나님이 도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이방의 빛으로 만드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많은 교수들을 배출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교수가 되면 자칫 마음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신앙이 우선시되어야 하므로 선교사를 훈련하듯 지원자를 교육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오전 A시간에 말씀을 전하는 박정수 목사

“치기공과를 나와서 케냐에서 의료봉사도 하며 복음을 전하고자 해외마인드교수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신앙도 배우고 있습니다. 교수가 되는 것도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 얻은 힘과 지혜로 가능한데 이렇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채문석(동대전, 30세)

▲ 오후 그룹교제
▲ 오후 그룹교제

오전 B시간에는 기쁜소식 대구교회 김진성 목사가 마태복음 1장 18~25절을 통해 사역한 지 19년 만에 하나님의 종과 믿음이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 행위에 매여 있던 마음이 풀어진 간증을 하였다.

▲ 신앙상담
▲ 개인 신앙상담

“말씀과 생각 사이에 정확한 선을 긋지 않으면 신앙이 고통스럽습니다. 거룩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지 않고 도덕과 윤리로 기준을 삼는 것은 사단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높아지고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이 증폭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할 수 없고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 행복하게 마음을 나누는 형제들
▲ 휴식시간에 갖는 신앙상담

“하나님이 요셉에게 현몽해 주셨듯이 종과 교회가 우리에게 현몽해 주셔야 신앙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을 무장해제하고 애매한 마음들을 내놓고 교제를 나눌 때 행복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 기쁜소식목포교회에서 공연한 '부자와 나사로'
▲ 말씀을 받아들여 천국에 간 나사로 이야기

기쁜소식 목포교회 장년들은 2013년에 인형극으로 선보였던 거지와 나사로를 연극으로 재구성하여 수양관 무대에 올렸다. 맛깔스런 전라도 사투리와 거대한 세트가 눈에 띄는 연극은 관객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님의 눈에 비친 인생은 누구나 거지 나사로와 같다. 거지일지라도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천국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연극은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칸타타에 참석한 1200명을 크리스마스에 다시 초청하기 위해 재구성된 것이라고 한다.

▲ 특송을 부르는 기쁜소식수성교회 성도들

특송이 끝난 후, 단에 오른 류홍렬 목사는 창세기 44장 14절~45장 5절에 나타난 정확한 회개를 설명했다.

▲ 저녁시간, 말씀을 전하는 유홍렬 목사

“회개하지 않으면 말씀을 들어도 믿음으로 오지 않습니다. 회개는 생각을 부인하는 것으로서 마음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말씀을 들어도 무익하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말씀을 듣는 동안 마음이 풀리는 참석자들

“요셉이 사랑하는 형들과 거리낌없이 사귐을 갖기 위해서 형들 마음속의 더러운 죄악을 드러내야 했습니다. 요셉의 냉정하고 가혹한 징계로 인해 형들이 ‘동생을 버렸던 악’을 고백하며 회개하니 드디어 요셉 자신을 형들에게 나타내고 사귐을 갖게 되지요. ‘사람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하시는 말씀을 보면 인간에게는 절대적으로 선이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하나님이 ‘종류대로 내라’고 했으니 인간에게는 악밖에 나올 것이 없습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강사가 성경 곳곳에 나타난 회개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는 동안,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며 예수님 편으로 마음을 옮기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이방의 빛”으로 삼겠다는 주님의 약속이 새해 벽두부터 참석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바꾸고 있었다.

▲ 저녁 말씀이 끝난 후, 그룹교제를 갖는 형제들
▲ 그룹교제를 갖는 자매들

 

글/2주차 기자단

사진/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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