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품고 돌아가는 학생들
[서울]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품고 돌아가는 학생들
  • 한정원
  • 승인 2017.01.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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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 겨울학생캠프 마지막 날

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캠프 일정에 완벽히 적응한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마지막 날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 김은석 단원의 해외봉사 체험담

오전 프로그램은 말라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김은석 단원의 체험담으로 시작했다. 강도를 만나고 죽을 뻔한 사고를 넘기면서 얻은 귀한 하나님의 마음을 간증했고,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체험담을 들었다.

▲ 외면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

이어진 명사 초청 시간에는 세번걸이 엔터테이먼트 손낙희 대표가 마인드가 갖추어지지 않은 연예인들의 삶을 설명했다. 인기는 한순간이지만 인기 있을 때 가졌던 마인드를 평생 가지고 살아갈 때 겪는 불행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이 외면을 치장하는 것이 아닌 내면을 소중히 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고 했다.

▲ 정주영 회장이라면 "이봐, 도전은 해봤어?"라고 했을 것입니다 라며 발표하는 학생
▲ 골든벨 문제를 맞혀보세요~

오후에는 학생들의 강한 마인드를 위한 상상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가진 문제를 적어보고 ‘내가 만약 박옥수 목사님이었다면, 내가 정주영 회장이었다면, 박신영 씨였다면’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상상회의를 했다. 너무나 커 보였던 학생들의 문제가 위인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어려운 문제가 아닌 걸 발견할 수 있었고, 갇혀 있던 생각에서 나올 수 있었다.

▲ 구원간증을 하는 박시연 학생
▲ 우리의 영원한 오빠~ 리오몬따냐!

안산교회 중학생들의 컵타 공연으로 폐막식이 시작되었다. 이어진 인천교회 중학생들의 블랙 라이트 공연, 박시연 학생의 구원 간증은 또래 학생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었고, 리오몬따냐의 공연으로 폐막식의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 열정이 넘치는 교사들이 준비한 볼레리아 댄스

폐막식에는 학생들을 향한 교사들의 마음이 녹아 있었다. 캠프 기간 틈틈이 무조건과 볼레리아 댄스를 연습해 선보였고, 학생들은 너무나 즐거워했다.

▲ 대학생 스태프들이 준비한 한마음 댄스~ 내년에 또봐요~

학생들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대학생 스태프들이 준비한 한마음 댄스는 회고 영상이 끝나고 이어졌고, 마지막 날에 대한 아쉬움과 내년을 기약하는 설렘을 전달했다.

▲ "예수님이 강북 학캠에 오신다면 여러분들 중 누가 은혜를 입을 수 있을까요?"

 “내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봐야”라는 주제로 한 주간 말씀을 전한 이봉춘 목사는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연못가의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해서 연못에 들어가려고 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 된 병자는 예수님을 쳐다봤다며, 만약 예수님이 강북 학생캠프에 오신다면 자신의 방법이 없는 38년 된 병자 같은 학생들만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구원이 흔들릴 수 있지만 자신과 반응하지 않고 예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했다.

▲ 말씀에 마음을 연 학생들이 앞다투어 발표를 하려고 하고 있다.

1월 2일부터 시작된 2017 겨울학생캠프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학생들의 마음 속에는 행복한 추억과 하나님의 말씀이 선물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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