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수님께 너무 감사해요 !
[대구] 예수님께 너무 감사해요 !
  • 권은민
  • 승인 2017.01.0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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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캠프 마지막 날

1월6일, 대구 학생캠프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  매일 새벽 기상미션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학생들
▲ 새벽 강연시간. 대학생 언니에게 듣는 해외봉사체험담

오전에는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윤병욱 교수의 명사초청강연이 있었다.

성경을 생명과학으로 접근해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지으신 유일한 존재인 것을 설명했고, 성경 속의 생명의 기원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학생들이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와 앞으로 학생들이 가져야할 생각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윤병욱 교수
▲ 현장체험학습 중소기업 견학

1학년들은 현장체험학습으로 대구지역 중소기업 ‘평화발레오’를 견학했고, 2,3학년 학생들은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학년별로 고민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고민에 대해 자유롭게 털어놓고, 같은 문제를 겪었던 언니 오빠들에게 조언을 들으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반별 장기자랑과 성경 골든벨이 있었다.

▲ 장기자랑

학생들은 저녁시간 들은 말씀으로 콩트와 춤을 준비해 발표했다. 캠프에 참석하면서 틈틈이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다는 것이 믿기 힘들 만큼 재치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 성경골든벨

성경 골든벨은 한 주 동안 새벽시간 읽었던 로마서 안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성경 골든벨을 통해 성경을 펴기 쉽지 않은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정확하게 성경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 폐막식의 막을 열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무대를 시작으로 일본문화공연 ‘주닝토이로’, 한국문화공연 ‘태권무’, 아프리카 문화공연 ‘타마샤’ 공연, 음악학교 김시은, 임한나 학생의 듀엣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폐막식 무대를 장식했다.

▲ 아프리카 문화공연 '타마샤'
▲ 음악학교 김시은, 임한나 학생의 듀엣공연
▲ Change 7반 오승준 학생                        ▲ Change 6반 이현정 학생

Change 7반 오승준, Change 6반 이현정 학생은 캠프에 참석하면서 복음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믿어진 간증을 했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말씀들이 학생캠프를 통해 다시 들으며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 저녁말씀을 전하는 백승동 목사

저녁 강사인 기쁜소식포항교회 담임 백승동 목사는 저녁마다 요셉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요셉 속에 있는 하나님을 발견한 보디발. 보디발은 요셉에게 모든 걸 맡겼지만 아내는 맡기지 않았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죄인으로 만들 때 보디발은 요셉을 감옥에 가두었다. 나를 유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 있는지 알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불행한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인도를 따라가면 유익한 줄 알지만 사단에게 속아 자기가 보기에 좋은 길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우리 속에 생각, 원함, 욕심에 이끌려 갈 때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발로 차는 것이다. 반대로 바로왕은 지혜롭게 나라를 이끌어갔다. 바로왕이 지혜로운 것은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애굽을 치리하는 것을 요셉에게 전적으로 맡긴 것이다. 바로왕은 애굽의 왕이었는데 자신이 애굽을 이끄는 것보다 요셉이 애굽을 이끄는 것이 훨씬 복되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왕이 요셉의 인도를 받았을 때 더 복되고 아름답게 애굽을 이끌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종과 교회의 인도를 받을 때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잠언 3장을 읽으며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지키라 하고 네 마음 판에 새기라’는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우리의 생각(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 판에 새겨 살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이 내 길을 지도하시고 이끄신다고 전했다.

 

“학교에 가서 복음 전하고 싶은데 아는 말씀이 없었어요. 그래서 캠프에 와서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복음을 전하는 것도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으니까 내가 하지 않고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만 보면서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Cohesion 7반, 오주성)

 

“엄마가 계속 교회를 다니시고 어릴 때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학생캠프에 와도 복음반에 한 번도 간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구원이 자꾸 흔들리니까 내가 말씀을 믿고 있는 건지 헷갈렸어요. 목사님이 성경을 펴시면서 인간이 악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잘 믿어지지 않았어요. 어느 날 내가 착하게 살려고 해도 안 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지옥에 관한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가 저기 가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많았는데 복음이 마음에서 확실해지니까 그런 두려움도 없어지고 평안해졌어요. 예수님께 너무 감사해요. (Cohesion 8반, 차은미)

학생캠프는 말씀과 사랑으로 학생들에게 입혀진 채색 옷을 벗겨주었다. 학생들의 눈으로 보면 자신이 실망스럽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과 종의 눈은 우리 속에 이루어진 참 형상인 예수님을 보고 학생들을 ‘별’이라고 부른다.

학생들은 학생캠프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복음의 말씀이 학생들의 마음에 심겨 복음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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