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예수님이 우리 속에 일할 수 있는 조건
[대덕] 예수님이 우리 속에 일할 수 있는 조건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1.12 0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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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3차 겨울캠프가 시작되었다. 어느새 대덕수양관에는 수양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행복에 기대를 품은 성도들로 가득 찼다.

 

첫날 저녁, 찬송을 부르고 율동을 배우며 즐거워하는 형제 자매들의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다.

 

‘엄마! 고해성사로는 천국 못가!’라는 제목의 트루스토리는 1993년 대덕수양관에서 열린 첫 수양회에 참석하여 구원받은 서옥례 모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다. 25세 어린나이에 남편과의 사별, 가족들의 외면 등으로 힘들었지만 가장으로써 악착같이 살았던 주인공. 8년 동안 성당에 다니며 고해성사를 했지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는데 먼저 구원받은 아들을 통해 수양회에 참석해 인간의 행위나 열심이 아닌 예수님의 피 값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신, 죄 사함을 받았다. 이번 수양회에도 어떤 분의 트루스토리가 만들어질지 궁금하다.

▲ 서옥례 모친 트루스토리

이어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연주와 노래는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었다.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의 공연

기쁜소식전주교회에서 준비한 합창은 찬송과 국악을 결합한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 찬송을 국악버전으로 색다르게 표현한 기쁜소식전주교회 특송
▲ 찬송을 국악버전으로 색다르게 표현한 기쁜소식전주교회 특송

사회자인 임민철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이방의 빛으로 삼으셨기에 내가 부족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시며 우리가 이방의 빛임을 기억하게 하셨다.

 

3차 겨울캠프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2장 1~11절 말씀을 전했다.
“죄 사함을 받은 분이라면 예수님이 그 안에서 일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속에 일할 수 있는 조건을 성경에 정확히 기록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계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과 안 계신 곳은 너무 다릅니다.
혼인 잔치집에 포도주가 모자르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로, 내가 뭔가 모자를 때 그 문제를 예수님과 연결시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그 예수님이 계시면 이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마음을 가지면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포도주가 없는 문제 앞에서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갖다 주라고 했을 때 하인들의 의견을 가지고 일을 하면 주님의 일을 못합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합치면 즉, 예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일치하면 일을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지만 기억 속에 예수님이 없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뜻하고 내가 하나가 되었을 때 그때부터 예수님은 일하십니다. 이 두 개가 구성이 되면 여러분의 병, 가정문제, 모든 문제를 예수님이 해결하십니다.”

 

“수양회에 올 마음이 없었는데, 교회 사모님하고 교제하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이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내 삶의 어떤 문제도 이길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감사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문제도 예수님과 함께이면 문제가 안 되고, 예수님이 나를 이끌어 가실 것이라는 소망이 들었습니다.” (윤채은, 부산/ 21세)

 
 

우리를 통해 일하시길 원하시고 이미 모든 조건들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께 소망을 둔 형제 자매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하다.

 

글 / 최혜진
사진 / 신은비, 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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