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하나님을 향한 믿음
[대덕]하나님을 향한 믿음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1.14 0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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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겨울캠프 셋째날 소식

말씀이 무르익어 가는 대덕 3차 겨울캠프. 창문 밖으로는 눈바람이 몰아치지만 건물 안은 추위와 상관없이 삼삼오오 모여 교제하는 성도들의 웃음소리가 행복하게 들리는 셋째날이 되었다.

 

기쁜소식안산교회에서 시무하는 임민철 목사는 오전B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받은 이 구원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세를 주신 놀라운 것이라고 전했다.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내가 육신대로 사니까 육에 속했다고 하지만 우리 안에는 이미 육을 끝내 놓으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나는 부족하고 못나고 미련하지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십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 오전B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이번 겨울수양회는 제게 특별했습니다. 이렇게 홀가분하게 수양회를 온 것도 처음이고, 남편이 파견 근무로 해외로 가게 되어 출국 전 마지막 수양회이기 때문입니다. 임민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올해 우리에게 들려주신 신년사 말씀에서 ‘내가 무슨 이방인의 빛이야’하는 일차적인 생각이 올라왔지만 ‘나에게 있어 모든 문제가 이방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속에 빛으로 나를 두셨구나’ 하면서 모든 문제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올해 새로운 곳으로 터전을 옮기는 일을 하셨는데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실 것에 소망이 됩니다.” (표은주 / 부산, 42세)

▲ 복음반에서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복음반 강사인 윤종수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2절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새 빛을 전달하였다. “지금도 하늘나라에 가면 예수님의 피가 법궤 뚜껑 위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피를 보고 여러분의 죄를 사해졌다고 보시는 겁니다. 그래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겁니다.”

“3년 전에 친구따라 이곳에 와서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교회에는 나가지 않아서 들었던 말씀을 다 잊었었는데 이번에 다시 와서 복음반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죄를 지으면 내가 죄인인줄 알고 살았는데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듣다보니 아담이 지은 죄로 인해서 내가 죄인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내 마음으로 살았는데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들으니까 내 죄를 위해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십자가에 피를 흘려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가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된 사실을 믿을 수 있도록 은혜를 입은 것 같습니다.” (권삼준 / 영주, 60세)

▲ 복음반 말씀을 듣고 영원한 구원을 얻은 이옥희씨(제일 왼쪽)

“내가 무언가 하면 할수록 점점 나락으로 빠지는 것을 보며 삶이 헛되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저에게 복음을 전해준 지인과 함께 겨울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반을 통해 들은 강도 만난 자가 나와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강도 같은 저에게 사마리아인이신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구원을 얻은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옥희 / 구미, 49세)

▲ 복음반에 참석하여 구원받은 신현확씨

“세상에 많은 길을 듣고 보았지만 기쁜소식 선교회를 만나 들어진 복음이 유일한 정답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동안 원죄는 씻었지만 자범죄를 씻지 못한 점에 많이 어려워했지만 세상 죄를 다 가져가신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오면서 새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 값진 보물을 발견하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현확 / 인천, 60세)

▲ 재복음반에서 말씀을 전하는 강성채 목사

재복음반의 강사 강성채 목사는 “하나님이 가장 악하게 보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서 말씀보다 내 생각을 믿는 것이 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들어와 있어서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내가 실상이고 우리는 이미 예수입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 실버복음반에서의 공연

“원래 집안이 불교입니다. 그래서 집회를 통해 교회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수양회도 처음 왔습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죄가 해결될까 싶었는데 말씀은 죄가 없다고 하지만 정말 저렇게 될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반에서 예수님의 피가 내 마음에 받아졌습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든지 어떤 걱정이 있든지 싹 날라가버렸습니다.” (여임순, 하동 / 75세)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훈련 중 나라별 모임

한편 대덕수양관 신관에서는 대학생들의 16기 굿뉴스코해외봉사단 대륙별 훈련이 한창이었다. 500여명의 대학생들은 기본교육, 반별모임, 성경읽기 등을 통해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에 대해 배웠다. 해외봉사자교육시간에는 사도행전을 읽고 나와 하나님의 마음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통해서 사고하는 법을 배우면 보통사람이 배우지 못하는 마음의 세계를 배워 지혜로워진다고 말씀을 전했다.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훈련 중 성경을 읽고 발표하는 대학생들
▲ 굿뉴스코 동문모임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터 모임에서는 동문들이 모여 복음의 일꾼으로 사용하실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직장과 수업을 병행하는 시간이 힘들지만 서로 간의 간증을 통해 말씀을 사모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사 김기성 목사는 수강생들과 Q&A 시간을 통해 평소 풀리지 않는 신앙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터 동문모임
▲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터 출석수업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는 김기성 목사의 “어머니의 사랑” 이라는 트루스토리를 준비했다. 사형수로 복역하다 한자시험에서 100점을 다섯 번 맞으면 특별면회를 할 수 있다는 말에 한자시험 백점을 맞았는데, 그날 어머니가 면회오시다가 기차안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사연!

▲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 준비한 공연

간증으로만 들었던 스토리를 연극으로 보니 감동이 배가 되었다. ‘하나님은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는 마지막 멘트가 마음에 찡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 기쁜소식부천교회의 트루스토리 "어머니의 사랑"

마하나임 음악원에서는 플루티스트 장창대의 ‘참 아름다워라’와 석승환은 ‘라흐마니노프 op39.9번’과 ‘예수는 나의 힘이요’를 피아노 솔로로 연주했다.

▲ 마하나임 음악원 학생들의 공연

기쁜소식송정교회 합창단의 특송이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었다.

▲ 기쁜소식송정교회 합창단이 준비한 특송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사무엘상 30장 1절~10절 말씀을 전했다.

 

“다윗은 양치기였지만 하나님이 세우니까 왕이 되었습니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행13:22)

주님은 나름대로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인도를 알기 전까지는 주님하고 항상 다른 데에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한 뜻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그 마음과 뜻을 같이하면 어떤 문제가 일어나도 문제가 안 됩니다.

 

다윗이 시글락에 돌아왔을 때 불탔고 처자가 사로 잡혀갔습니다. 너무 슬퍼서 그 슬픔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그 마음에 있을 때와 없을 때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시글락이 다 불타고 울 기력이 없이 울었는데, 계속 우는 동안 그들 마음에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울면 울수록 백성들은 더 슬퍼졌습니다. 다윗이 처음부터 하나님을 찾았으면 되는데 돌로 맞을 것 같으니까 그 때부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 때 신기한 것이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슬퍼하니까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상황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다윗의 마음에 처자를 다 찾았습니다. 그리고 헤브론에 가서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 문제도 문제가 아닙니다. 병에 있든지, 어둠에 있든지, 절망에 있든지 주님의 소망 앞에 있는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삶입니다.”

“생각 속에서 슬프면 슬퍼하는 것이 당연하고,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당연시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내게 들어진 생각대로 행하고 내 눈에 보이는대로 말하고 살았는데 박목사님께서는 형편을 넘어 ‘아프지만 나았다’라는 말씀의 세계로 나를 이끄셔서 하나님의 종과 같은 말을 할 수 있게 마음을 바꿔주셨습니다.” (김희정 / 벌교, 46세)

▲ 개인상담시간
 

성도들에게 교류의 기쁨과 말씀의 행복을 가져다 준 겨울캠프가 끝나간다. 이곳에서 배운 믿음을 마음에 품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새로운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차례이다.

 

글 / 정인영, 이동근

사진 / 신은비, 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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