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둘째 날, ‘피지인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가득 차도록’
[피지] 둘째 날, ‘피지인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가득 차도록’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1.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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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저서 저자 사인회, 시빅센터 마인드 강연

‘Navigating the Heart' 저자 사인회
인구가 10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섬나라 피지에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쓰면 좋을까?
TV나 라디오 방송이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도 복음의 기쁜소식을 잘 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고, 그보다 파급력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말씀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책이 아닐까 한다.

 

피지의 수도 수바 시내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마헨드라 레디(Mahendra Reddy) 피지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의 피지 영문판인 ‘Navigating the Heart' 저자 사인회가 열렸다.

 

지난해 6월, 피지 총리와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는 교육부장관에게 IYF와 함께 마인드 강연을 적극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 일을 계기로 박옥수 목사의 저서가 교육부 지정도서가 됐고, 이 책을 바탕으로 한 많은 마인드 강연이 교육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면서 책이 피지의 학생들에게 많이 읽히게 되었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저자 사인회에서 마헨드라 레디 교육부장관은 책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이 책이 피지에 큰 지혜를 열게 되기 바라고, 피지인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기를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 박진영, 최혜미의 피지찬송과 ‘내 평생에 가는 길’이 행사장을 아름답게 울렸고, 박옥수 목사는 메시지에서 성경 속에는 마음의 세계가 잘 나타나 있다며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의 마음을 만났을 때 바뀔 수 있었던 것처럼,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믿지 말고 내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피지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을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나라 피지에, 사람들의 마음도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끝난 후 가진 사인회에서 저자의 사인이 담긴 책을 소중하게 가지고 가는 많은 학생들을 보며 피지의 젊은이들에게 마인드 강연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느낄 수 있다.

 

수바 시빅센터(Civic Center)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마인드 강연
지난해 6월 남태평양 월드캠프가 열렸던 바로 이곳 시빅센터에서 수바시민들과 학생, 청소년을 위한 박옥수 목사 마인드 강연이 열렸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행사 전에는 박옥수 목사에게 마인드 강연을 듣기 위해 온 청소년부, 교육부 등 정부기관의 차관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마인드 강연이 VIP룸에서 진행됐다. 피지 정부에서는 청소년부, 교육부 등이 주체가 되어 학생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내에서도 IYF의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도 청소년부, 교육부뿐 아니라 많은 부서의 차관급 실무자들이 마인드 저서 저자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직접 듣기 위해 모였다.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마음을 활짝 연 정부 관계자들은 이후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진행된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마음의 세계’에 깊이 매료되었다.

 

시빅센터 공연장에서의 마인드 강연 행사는 피지 IYF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와 피지 전통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문 공연단의 전통댄스가 있었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피아니스트 박수빈, 소프라노 최혜미, 박진영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피지 일정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피지 현지 노래를 불러 피지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는데, 시빅센터에서도 역시 열광적인 앵콜 요청을 받았다.

 
 

소프라노 박진영, 최혜미의 앵콜곡 ‘Amazing Grace'가 끝난 후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동네 어른들의 한 마디에 자신이 잘난 사람인 줄 알고 죄에 빠져 살아왔던 사람이 결국 감옥에 가서도 그 마음을 버리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알게 된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마음이 바뀐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에게 악한 마음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 이것들을 좋게 여기면 절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행복해지고, 밝아지고, 귀한 마음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피지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꾸겠습니다.”

 

피지 사람들을 향한 박옥수 목사의 소망처럼, 시빅센터에 모인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학생, 청소년들이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통해 다시 더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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