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세 개 대학에서 열린 마인드 강연
[아이티] 세 개 대학에서 열린 마인드 강연
  • 백상진
  • 승인 2017.01.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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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끝까지 구원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원함이 이곳 아이티에서도 신실하게 일하심이 너무 감사하다. 2010년 1월 12일에는 아이티 대지진으로 절망의 나라였던 이곳에 2017년 1월 12일에는 소망의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음이 정말 기적과도 같다. 하나님이 아무 보잘것없는 우리를 이방의 빛으로 삼으셔서 누구를 만나든지 이 빛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 

▲ 마인드 강연을 듣기 위해 오디토리움을 가득 채운 학생들

마음의 세계를 알지 못해 방황하고 좌절 속에 있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마인드 강연이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아이티 제2의 지역인 깝아이시엔(Cap-Haïtien)의 3개 대학에서 총 800여 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했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각각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래서 3일간 학생들은 마음의 길, 욕구와 자제력, 자기계발, 변화와 발견, 대화 등의 총 9개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학인 리모낫대학(Campus Henry Christophe de Limonade)은 이번 교육이 작년 11월에 이은 두 번째 교육이었다. 학생들은 더 진지하게 노트 필기를 하며 강연에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리모낫 대학에 마인드 강연 소식을 듣고 2개 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을 요청해 와서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강연할 수 있었다. 두 달에 한 번씩 리모나대학에서 계속 강연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총장을 만나 5월에 있을 영어캠프와 마인드 학과 개설을 두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 마음의 길에 대해 강연을 시작하는 한영은 사모
▲ 강연에 경청하는 리모낫 학생들
▲ 무대에서 내려와 강연하는 이한솔 선교사

레내쌍스 대학(Université la Renaissance d'Haïti)과, 뚜디노대학(Université Publique du Nord au Cap-Haïtien)에서 각각 약 10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뚜디노 대학에서는 너무 많은 학생이 찾아와 문 앞에 서서 강연을 듣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열정으로 강연자의 말에 귀 기울이며 강연을 경청했다. 또한, 대학교 총장이 교육 장소에 참석해 강연 전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총장은 IYF와 마인드 교육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었고 다음에도 꾸준히 이 교육이 학생들에게 전해지기를 부탁했다.

▲ 레내쌍스 대학에서 자기계발에 대해 강연하는 최현민 단원
▲ 뚜디노 대학에서 마음의 급수를 강연하는 백상진 단원
▲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던 뚜디노 대학

하나님이 우리가 발을 내딛는 곳곳에 문을 열어주시고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나를 믿는 곳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셔서 감사하다. 마인드 교육이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끈이 되어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다음에 계속 이어질 학생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 세 개의 강연이 끝난 후 복음을 전하는 이종훈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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