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도미니카에 퍼지는 작은 음악가들의 합창
[도미니카] 도미니카에 퍼지는 작은 음악가들의 합창
  • 백이슬
  • 승인 2017.01.22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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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음악을 하는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나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 2017년 새 학기를 맞아 찾은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

1월 20일, 새 학기를 맞고 찾아가는 음악회가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에서 열렸다.

이 날, 250명이 넘는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석했다.

▲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장소

라몬 두베르트 노모 공립학교 학생들을 만난 건 두 번째다. 작년에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를 보고 마음이 활짝 열린 라몬 두베르트 노모 공립학교 엘리다 로드리구에즈 교장의 초청으로 다시 한 번 이 학교를 찾게 되었다.

▲ 알레한드라 라모르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Vanne o rosa fortunate’
▲ 김주은 학생과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의 바이올린 듀엣
▲ 앙헬리까 까브레라 학생과 샤를레니 알바레즈 학생의 ‘Duo de Flor’
▲ 이나라 교사와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듀엣

알레한드라 라모르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 ’Vanne o rosa fortunate’ 로  첫 막을 열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장미를 보내는데, 그 장미가 처음에는 그 사람의 마음에 피어있다가 점점 시들면서 그 장미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자기도 시들어간다는 내용을 가진 곡이다. 작년과는 다른 음악성으로 곡을 표현하는 알레한드라 라모르 학생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숨을 죽이고 집중하게 했다.
이어지는 무대로 김주은 학생과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의 바이올린 듀엣 공연이 있었다. 바이올린의 밝은 음색과 어우러지는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성악 듀엣으로 앙헬리까 까브레라 학생과 샤를레니 알바레즈 학생의 ‘Duo de Flor’ 는 어둡게 어우러지는 화성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나라 교사와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듀엣이 있었다.

▲ 우리는 마음으로 노래하는 음악가입니다~
▲ 합창하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찾아가는 음악회의 꽃이라 불리는 학생들의 합창 무대가 있었다. 학생들의 더 발전된 음악적 기량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관객들은 학생들이 마음으로 선물한 합창 무대에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 학생들
▲ 진지한 모습으로 공연에 집중하는 학생들
▲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행복해하는 관객들
▲ 리까르도 고디네즈 전도사의 마인드 교육 시간
▲ 자리가 없어 입구에 서서 말씀을 듣는 학생들

이어지는 리까르도 고디네즈 전도사의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리까르도 고디네즈 전도사는 살면서 우리에게 오는 모든 일에 어떻게 마음을 가지냐에 따라 우리는 쉽게 넘어갈 수도 어렵게 넘어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우리는 쉽게 넘어 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 엘리다 로드리구에즈 교장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 엘리다 로드리구에즈 교장은 도미니카공화국 이라는 나라에서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데 우리를 직접 찾아와주고,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 저희가 받은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려요~

2017년에도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고,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모두가 복음을 위해 음악을 하는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날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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