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서부 아프리카가 말씀으로 하나가 된 캠프
[베냉] 서부 아프리카가 말씀으로 하나가 된 캠프
  • 지경민
  • 승인 2017.01.25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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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부 아프리카 캠프
▲ 새벽 말씀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2017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부아프리카 캠프가 베냉 아자보 IYF 청소년 다목적 센터에서 열렸다. 900여 명의 베냉 참가자를 비롯해 토고, 가나,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총 1200여 명이 한 곳에 모였다.

▲ 접수 중인 참가자들
▲ 캠프를 참석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온 코트디부아르 참가자들

캠프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오전의 명사초청강연에는 까라비 대학교 교수, TOP potential 사장, 청소년부 국장이 강사로 초빙되었다. 명사로 초청된 까라비 대학교 교수인 Euloge OGOUWALE는 IYF에 마음을 열고 이번 캠프에는 200여 명의 제자들을 초청했다.

▲ 까라비 대학 Euloge OGOUWALE 교수

오후의 아카데미 시간에는 영어, 중국어, 티셔츠 인쇄술, 점묘화, 비즈공예, 태권도 등 14개의 다양한 아카데미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 중 축구 아카데미는 현재 추진 중인 축구학교를 미리 볼 수 있었다.

▲ 한국전통놀이 아카데미
▲ 점묘화 아카데미

아카데미와 같은 시간, 국제축구대회가 이번에 새로 완성된 스타디움 터에서 열렸다. 베냉, 토고, 가나, 코트디부아르 4개 나라에서 출전했다. 각국 예선에서 승리한 팀들의 치열한 경기 끝에 가나가 우승하였다.

▲ 축구대회가 열린 넓은 스타디움 터
▲ 기뻐하는 가나 축구팀

이번 캠프의 공연은 각국 라이쳐스들이 모여 풍성했다. 특히 코트디부아르와 토고 라이쳐스는 한국에서 열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댄스를 보이며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매일 새벽과 저녁의 그라시아스음악원 학생들의 연주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셋째 날 저녁은 특별히 베냉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베냉 합창단 자체적으로 준비한 공연이었다.

▲ 라이쳐스 스타즈
▲ 코트디부아르 라이쳐스의 문화댄스 공연
▲ 그라시아스음악원 학생의 연주
▲ 베냉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특별히 이번 캠프 개막식에는 까라비 시장이 VIP로 참석해 축사했다. 까라비는 캠프가 열린 다목적 센터가 위치한 지역으로 그간의 시장의 마음이 움직인 과정을 보면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을 느낄수있다. 

▲ 까라비 시장의 축사

까라비 시장의 마음이 열리게 된 과정은 까라비 교회의 한 형제가 주민들과 싸우면서 시작되었다.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청직원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들에게 IYF를 소개할 수 있었다. 마음을 연 시청직원들은 시장과 연결해주었고 마침 칸타타 지역교회 순회공연 기간이었기에 까라비 칸타타 공연에 그를 초청할 수 있었다. 칸타타를 본 시장은 IYF에 마음을 활짝 열었고 앞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이번 캠프에 VIP로 참석한 것이다.

▲ 박희진 목사와 까라비 시장의 만남
▲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선물하는 박희진 목사

그리고 4일 오후에는 까라비시와 MOU체결을 하며 앞으로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MOU체결은 방송에 나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희진 목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인 레드우드의 이야기를 통해 뿌리가 짧지만 다른 나무의 뿌리들과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높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까라비 시의 청소년들이 IYF과 연결되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소망을 전했다.

▲ TV에 방영된 MOU체결 장면

새벽과 저녁마다 전해지는 말씀은 어느새 서부 아프리카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가득 채워놓았다. 강사인 박희진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절 “말씀이 하나님이다”라는 말씀을 통해 이전의 나의 삶과 현재 나의 모습과 상관없이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변화하는 것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여러분이 아무리 더럽고 악하게 살았더라도 이 순간에 여러분 마음에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 말씀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이번 캠프는 형제 자매들의 구원받지 않은 가족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많이 일어나 큰 기쁨을 주었다.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 연락하지 못했던 가족들을 수양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서부아프리카 캠프에 초청해 온 가족이 같이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수양회

이외에도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목회자포럼, 4일과 5일에 있었던 의료봉사, 5일의 경제인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IYF를 알리고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서부아프리카 캠프에 일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이 2017 새해에는 어떤 일들을 하실지 소망이 된다.

▲ 의료봉사
▲ Top Potential 에서 진행된 경제인들을 위한 마인드강연

글 지경민
사진 최한실 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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