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9년 만에 다시 태어난 '태국 글로벌 캠프'의 서막
[태국] 9년 만에 다시 태어난 '태국 글로벌 캠프'의 서막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2.0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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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월드캠프가 방콕공항 주변에 있는 랏끄라방 공과대학교 메인홀에서 2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태국 월드캠프는 30도가 넘는 뜨거운 더위 속에 3,000명의 태국 대학생들과 한국, 일본, 우크라이나 등 주변 9개의 나라에서도 500명이 월드캠프를 참석해 9년 만에 글로벌캠프의 모습으로 총 3,500여 명이 캠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월드캠프뿐만 아니라, 기독교지도자 포럼, 교육지도자 포럼 등 다양한 그룹의 모임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태국 월드캠프 참석자를 모집하기 위해 태국에서는 약 7개월 동안 150개의 대학교, 고등학교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당초 계획은 두 곳에서 월드캠프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한 대학교에서 갑자기 취소해 오는 바람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랏끄라방 공과대학교에서도 행사장소에 문제가 생겨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움이 있기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한 가운데 기도하며 월드캠프를 준비할 수 있었다. 캠프를 준비하는 부분에 하나하나 하나님의 힘으로 해결해 갈 수 있었다.  

 
 

6일, 접수를 마친 월드캠프 참석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월드캠프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마음의 세계를 깨우쳐 주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마인드 강연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몸으로 깨닫게 해 주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짧은 시간이지만 관심있는 분야를 배워보는 <아케데미>, 세계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보는 <미니컬쳐>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조율하며 단합을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임을 하기 전 장애물이 넘어가기 게임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옆에 있는 친구들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친구가 눈을 감고 있으니까 눈을 감고 있는 친구를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실제로 쉽게 빠져나갈 방법이 있었는데 어떨 땐 그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길을 알려주는 것도 친구의 마음 또한 생각해야 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또,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활동을 하며 단합력이 커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삥 / 챌린지 37


<9개 나라에서 참석한 태국 글로벌 캠프의 개막식> 
‘다시 돌아온 태국 글로벌 캠프’에 걸맞게 총 3,500여 명(태국 학생 3,000여 명, 외국 참석자 500명)의 규모로 랏끄라방 공과대학교 메인홀에서 태국 월드캠프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특히, 월드캠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기독교지도자 포럼, 교육지도자 포럼 등으로 다양한 그룹과 다양한 직위, 귀빈들이 참석해 글로벌 캠프의 시작이 더욱 풍성해졌다.

 
 
 
 

건전댄스팀인 라이쳐스 스타즈의 무대로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이어서 울산 링컨이 준비한 인도댄스 <타타드>와 한국전통 공연인 <부채춤>, 그리고 리오몬따냐의 무대는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사를 전하는 사회개발부처 낭나파 차관

IYF 태국 김학철 지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랏끄라방 공과대학교 쑤판 부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사회개발부처 낭나파 차관이 관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랏끄라방 공과대학교 쑤판 부총장

"우리 랏끄라방 공과대학교에서 IYF 월드캠프를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월드캠프를 통해 IYF의 마인드를 배워 미래의 희망인 태국 청소년들의 마인드가 한층 발전하게 되길 바랍니다." - 쑤판 부총장 / 랏끄라방 공과대학교 

 
 

이어진 무대는 학생들이 펼치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수준 높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공연.
특히, 왕을 추모하는 노래를 태국어로 불렀을 때, 학생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캠프장 안을 경건한 분위기로 조성시켰다. 밝은 미소와, 마음으로 부르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노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기에 충분했다.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많은 학생들이 어둠에 마음을 던지고, 쉽게 마음을 포기합니다. 가족들 간에 마음이 흐르도록 해보세요. 마음이 흐르는 사람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랑이 흐르게 합시다. 마음을 교류합시다. 이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변해있고,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라며 저녁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또, IYF가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한다며, IYF가 전하는 사랑이 학생들을 죄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강조했다.

9개 나라의 참석자들이 한데 모여, 월드캠프기간 동안 마음이 하나가 되어 이들의 마음이 변화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글 / 김수정, 정미화
사진 /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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