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유럽을 품다 - 한국어 캠프 1탄
[터키] 동유럽을 품다 - 한국어 캠프 1탄
  • 동유럽전도팀
  • 승인 2017.02.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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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8일 청춘 , 동유럽을 품다 – 동유럽 한국어 캠프 터키편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성당 앞에서 단체사진
터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춘들의 마지막 도착지는 바로 터키.
무슬림 국가인 터키는 건물 곳곳에 터키 국기들이 걸려 있으며 아름다운 성당들이 있다. 한국전쟁 때 많은 많은 터키 사람들이 참전용사로 참전했고, 형제의 나라로 불린다. 그런 터키 이스탄불에 청춘들이 나타났다.
 
터키의 명문 학교인 도아(Doğa) 콜리지(사립학교)와 아이든 대학으로 청춘들이 찾아갔다. 오전에는 두 개의 학교에서 동시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터키 이스탄불 도아(Doğa) 사립학교

도아(Doğa) 사립학교는 초, 중, 고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의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코리아 캠프가 진행되었다.
캠프에 대해 소개를 하러 찾아갔을 때 교장은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캠프를 진행해달라고 했다. 도아(Doğa) 사립학교에서는 언론사와 학교 재단에서 심사하여 계속해서 코리아캠프를 매년 실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오전시간에는 한국어 교육, 만들기 아카데미, 쿠킹 아카데미를 했다. 

부채를 완성 후 단체 사진

한국의 부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밥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는 터키학생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의 대표음식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접하는 한국음식에 조금 어색해하지만 자신이 직접 김밥을 만든 것에 마냥 즐겁고 신기해했다.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최수진 학생

한국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열려 있으며 한국어에 대해 습득력이 좋았고 적극적인 참여가 너무 좋았다. 특히 발음이 굉장히 좋았다.   

아이든 대학교 광장에서 서예 아카데미 중
아이든 대학교 광장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같은 시간 아이든 대학교 광장에서 IYF 홍보와 코리아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넓은 광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예 아카데미와 색종이접기 아카데미를 했으며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굉장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한복 포토존- 박정빈 학생, 도아 사립학교 교장, 최누리 학생

특별체험시간에는 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카데미를 했다. 한복 포토존, 서예, 김밥만들기, 호떡만들기를 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호떡이었다. 교장 선생님께서도 호떡을 칭찬했다.

오후 시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마인드 강연 시간을 가졌다. 

청춘들의 한국 전통 부채춤

공연을 통해 터키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강연 중인 백민기 단장

강사로 선 백민기 단장은 두부 마인드와 벽돌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라고 이야기했다.

청주링컨하우스스쿨 교장 오세재 교장의 강연 중

학생들의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후 도아 사립학교의 교사 교육자 포럼 시간을 가졌다. 청주링컨하우스스쿨의 오세재 교장은 한국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한국 전쟁 후에 모든 산업이 불타 없어지고 남아 있는 것은 상처를 입은 사람들뿐이었다. 주입식 교육을 실시해 한국의 고도 성장으로 인한 학벌주의, 지연주의 등이 형성되면서 여러 세대 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개인의 인성이 무시되면서 자살 이혼 문제로 2015 한국은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법을 재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 IYF는 2000년부터 청소년 교육을 위하여 마음을 쏟아오면서 마음의 세계를 알고 어떻게 마음의 세계를 이끌어야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수 있는지를 배우고 익혀서 대학생들을 선도해왔다. 어느 나라든지 경제적인 욕구가 커져가면서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이 드러나 IYF 대학생 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전세계에 마인드 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의 세계를 또 발견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아가는지 이런 구체적인 마음의 세계를 전하고 있는데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마인드 학과를 설립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는 교사나 장학사 교육감 등이 한국에 와서 마인드 교육을 배우기도 했다. 우리는 ‘형제의 나라인 터키에도 학생, 교사 모두가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도아 교육자 포럼에 참석한 교사들이 오세재 교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이 강연을 듣고 교사들은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터키 김근수 지부장, 도아 학교 교장, 교감, 청주링컨하우스스쿨 오세재 교장, 백민기 단장과 청춘들

청춘들이 터키를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터키의 아리랑으로 불리는 ‘멤레케팀’을 도아 학교 학생과 교사들에게 불렀으며 모두의 마음이 활짝 열리게 되었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도아 사립학교 교장, 교감 감사패 전달식. 왼쪽부터 터키 김근수 지부장, 도아 교감, 오세재 교장, 도아 교장

도아 사립학교 교장 
안녕하세요, 저는 균듀즈 에페 균도두 (Gündüz Efe Doğdu), 베이켄트 도아(Beykent Doğu) 재단 고등학교 교장입니다. 
도아 학교에는 총 210명의 학생이 있고, 이번 해에 60명의 학생이 졸업합니다. 
우리 도아 재단은,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있고, 학생들에게 말할 권리를 주고 있으며,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아카데믹 수업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로써 학생들이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은 세계로, 더 나은 대학교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사람들과 터키 사람들 사이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국 학생들을 우리 학교에 맞이할 수 있어서 저로서는 참 기쁘고,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매년마다 이런 행사를 하고 싶습니다. 

도아 학교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단체 사진

이번 캠프를 통해 도아 사립학교는 계속해서 캠프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긍정적인 관계를 갖기를 원한다고 표현했다.
무슬림 국가인 터키에 한국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이방의 빛이 들어오고 있다. 그 빛들이 모여 터키의 또 하나의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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