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기뻤던 만큼이나 아쉬운 필리핀 월드캠프의 폐막
[필리핀] 기뻤던 만큼이나 아쉬운 필리핀 월드캠프의 폐막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2.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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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언론사에서 주목받은 2017 필리핀 다바오 월드캠프>

이번 필리핀 다바오 월드캠프는 여러 언론사에 주목을 받았다.
GMA, RMN, DAVAO TODAY, Daily Mirror, EDGE DAVAO, SUN STAR, Sonshine Radio 이렇게 7개의 언론사에서 취재했다.

 
▲ 박옥수 목사를 필리핀 최대 방송국인 GMA에서 단독 인터뷰하는 모습

특히, 10일 오후에는 필리핀 최대 방송국인 GMA에서 단독 인터뷰로 IYF 월드캠프를 소개하고 알렸다.

“최근 청소년 문제는 모든 나라들의 고민입니다. 많은 젊은 학생들이 IYF를 통해 마음이 변하고 삶이 변하니깐 수많은 나라들이 함께 일하려고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돕고 있어 감사합니다.

 
 GMA 방송국과 인터뷰 후 기념촬영

여기 USeP에서 4천 명의 학생들과 캠프를 하고 있는데, 마치 새로운 세계에 온 것처럼 학생들이 순수하고 좋습니다. 젊은 학생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는 사고력, 마음을 절제할 수 있는 자제력,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마음만 키운다면 어디에 나가도 좋은 학생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그런 내용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하고 인터뷰했다.

 EDGE DAVAO에 1면 표지뉴스로 실린 모습
 Daily Mirror에 1면 표지뉴스로 실린 모습
 SUN STAR에 1면 표지뉴스로 실린 모습
 EDGE DAVAO 4면 뉴스로 실린 모습

대부분의 언론에서 메인기사로 보도되었고, Daily Mirror, EDGE DAVAO, SUN STAR에서는 1면에 표지기사로 보도되어 월드캠프를 알렸다.
 

<월드캠프의 진미 스케빈져헌트와 마카데미>

오후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스케빈져헌트와 아카데미는 참석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해줬다. 많은 학생들이 각각의 아카데미 부스를 다니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 체험하거나, 음식을 먹고 느끼며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케빈져헌트는 각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단체게임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운 찜통에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 불구하고 팀마다 뛰어다니고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워했다. 아카데미 역시 평소에 배울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끊이지 않았다.

 
 

“아카데미를 통해서 많을 것을 배웠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보지 못했지만 아카데미를 통해서 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의 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저에게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케빈져헌트를 할 때 많은 미션을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몸은 힘들었지만 IYF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을 통해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스케빈져헌트 미션을 깰 수 있었습니다” - 하이드 타노이 / USeP 생물학과 2학년
 

<아쉬운 월드캠프의 폐막인 칸타타>

필리핀 사람들이 한류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노래나 드라마가 나오면 열광한다. 이번 월드캠프에서는 한류열풍으로 리오몬따냐가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갑돌이와 갑순이, 태양의 후예의 노래 중 <말해! 뭐해?>음악만 나와도 행사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했다. 특히, 리오몬따냐의 마지막 곡인 <하늘의 뿌려진 작은별들>을 부를 때에 많은 참가자들이 작은별을 만들어 표현하며 모든 관객이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강릉링컨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문화공연인 부채춤, 태권무 등으로 한국을 알렸고 참석자들은 한국의 모든 것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며 행사를 즐겼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미소가 흘러 넘쳤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탄지니아로 해외봉사를 간 최현정 단원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각장애인인 엄마를 원망했지만,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자신도 어려웠지만 더욱 힘들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더듬게 되면서 어머니에 대한 원망도 사라지고 엄마와 마음이 가까워진 이야기를 했다.

“사람의 마음이 흐르듯이 만나면 오해도 풀리고 사이도 다시 좋아지게 됩니다. 우리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 역시 연결만 되면, 어떤 일이 생기든지, 어떤 고난을 만나든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십시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려면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과 같아지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밝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세요. 하나님이 내 죄를 사하신 것을 믿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여러분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오늘 칸타타에 부모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안나가 아빠랑 마음이 안 통했었는데 안나의 꿈을 통해서 아빠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어, 아빠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소통할 수 있고,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음악학교의 마지막 무대는 큰 감동의 무대였고 특히, <Time to say Goodbye!>는 듣는 모든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화음과 멜로디를 선물했습니다. 음악학교 학생들의 노래실력에 깜짝 놀라며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반 조시 세구라 / USeP 영문학과 2학년

 
 

“오늘 폐막식에서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며 엄마의 마음이 딸 현정이에게 흘러 사랑을 느끼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아는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어떤 고난이나 역경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통해서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강연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칸타타를 처음 봤는데 이런 놀라운 공연에 너무 감사합니다.” - 사이라 페사제 / USeP 엔지니어 학과 3학년

“IYF는 우리에게 인생을 바꿀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짧은 시간에 사람들이랑 친해졌습니다. 이 캠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대학생 생활에서 월드캠프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하는 놀라운 캠프입니다. 계속해서 IYF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런찌 / USeP 사회학과 2학년

 

“필리핀에 월드캠프를 USeP 우리 학교에서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이 캠프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마인드교육이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구 날뛰는 말처럼 내 힘이 제어되지 않으면, 엔진이 좋은 차이지만 브레이크가 없는 차처럼 자제력이 없으면 아무 쓸모 없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서로 나누어야 하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또, 월드캠프에 다양한 문화, 댄스 등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다바오에서 제일 크게 한 놀라운 행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프렌 신곡 Jr. / USeP 생물학과 2학년

▲ 2017 필리핀 다바오 월드캠프를 함께 이끈 자원봉사자들

아쉬운 필리핀 월드캠프의 막이 내렸다.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을 다른 세계 속에 사는것 같은 순수함으로 받아들이고 열광적이었던 학생들.. 캠프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다. 필리핀 다바오에 IYF센터가 생겨 이들의 마음을 다시 일으키고 주변 사람들과 그 마음을 함께 나눌 것을 생각할때 필리핀이 너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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