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마리아 알따그라시아 프란코 공립학교에서 약 180여 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재학 중인 까렌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로 막을 열었다. 순수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이어지는 바이올린 앙상블의 ‘Trio faciles 1er movimient’ 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가 서로 어우러져 큰 박수로 화답을 받았다.
3번째 스테이지로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솔로, 모차르트의 ‘Sonata no.11, 1er movimiento’ 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 주는 시간이었다. 이어지는 황재완 교사의 클라리넷 솔로 ‘Czardas’ 는 깊은 멜로디와 웅장한 클라리넷 음색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이 있었다. 학생들은 지난 찾아가는 음악회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으로 무대에 섰고, 행복한 얼굴로 감사를 전하는 모습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와 같았다. 마리아 알따그라시아 프란코 공립학교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한 무대 무대마다 열광했다.
이어지는 훌리안 전도사의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훌리안 전도사는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있을 때, 꿈을 이룰 수 있고 훌륭한 리더가 될 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까를린 그라시아 (마리아 알따그라시아 프란코 공립학교 6학년)
저는 이제까지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공연을 보는 내내 너무 기쁘고, 제 마음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모님과 먼저 상의를 해야겠지만 저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들어가서 음악을 꼭 배우고 싶어요!
음악으로 복음의 일꾼이 될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을 생각할 때,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