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2017 신년사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7.02.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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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기획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전 세계에 계신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지난 여러 해 동안 우리 선교회 안에서 일해 오셨고, 2016년 한 해 동안에도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주 큰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귀한 일을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복음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2017년을 주신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쉰 살이 되었을 때 10년 만 더 살기로 마음먹고 모든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10년 동안 하나님이 많은 축복을 주셨고, 저를 데려가시지 않았습니다. 제가 일흔이 넘어서도 일할 수 있게 계속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1999년에 제가 심장이 안 좋아서 그 해를 넘기기 어려웠는데, 하나님이 깨끗하게 고쳐 주셨습니다. 심장이 좋아지니까 간도, 폐도, 위장도 좋아졌습니다. 하나님이 제 몸을 건강하게 하셔서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다니며 바쁘게 일하는 데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2016년에는 우리 선교회의 사역자들이 많이 변했습니다. 자신을 벗고 새 마음으로 주님 앞에 쓰임을 받는 사역자들이 많이 일어나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제 2017년을 맞아 기쁜소식선교회 성도들에게 제 마음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삶은 말할 수 없이 큰 축복으로, 이 축복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그 축복을 주시기로,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7장에 사르밧 과부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에 아주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곡식들이 다 떨어지고, 사르밧 과부는 마지막 남은 한 움큼의 가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 굶으면 그것도 못 먹고 죽을 것 같아서 마지막 떡을 만들어서 아들과 먹고 죽으려고, 과부는 성문 근처에서 불을 피울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때 엘리야 선지자를 만났습니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여자가 물을 가지러 가려고 하자, 엘리야가 물만 가져오지 말고 떡 한 조각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게는 떡이 없습니다. 다만 가루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해 떡을 만들어서 먹고, 그 후에는 죽을 것입니다.”
엘리야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되, 먼저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서 가져와라. 그렇게 하면, 여호와의 말씀에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느니라.”
여기에 두 개의 가루통이 있습니다. 한 통에는 눈에 보이는 가루 한 움큼이 있습니다. 다른 한 통에는 가루가 가득 차 있는데, 그것은 믿음을 가진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가루통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두 말 하지 않고 한 움큼의 가루로 엘리야에게 떡을 만들어 주고 계속해서 채워지는 가루통을 선택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큰 가루통이 텅텅 비어 있는데 무슨 가루가 있다고 그래?’ 하며, 한 움큼의 가루를 선택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이와 같습니다. 내가 사는 인생과 주님이 준비하시는 인생, 두 인생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주님이 준비해 주신 인생을 살았는데, 제가 특별한 믿음이 있는 특별한 사람이어서가 아닙니다. 저는 단지 의심이 많아 아무 것이나 잘 믿지 못해서 하나님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나의 눈으로 보는 세계 말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세계를 믿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가루가 가득 찬 통을 보지 못하고 가루 한 움큼을 잃기 싫어서 그것을 선택했다면 그 여자는 곧 죽었을 것입니다. 믿음 없는 눈으로 보면 ‘가루 한 움큼으로 떡을 만들어서 엘리야를 준 후 통에 가루가 생기지 않으면 우리만 손해보는 것 아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 하는 말도 믿습니다. 하나님이 사르밧 과부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당신의 종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하나님은 믿지만 종은 못 믿겠어.”라고 하는데, 성경은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라고 말씀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종을 믿었다가 손해를 입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님이 다 보응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으면 그 종도 믿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3장을 보면, 안디옥 교회에서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지시대로 두 사람이 세움을 입고,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구브로’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총독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 역사를 보고도 마가 요한은 시험이 들어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구브로를 떠나 ‘버가’로 가고, 다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데, 사도행전 13장 44절을 보면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라고 했습니다. 성 사람들이 거의 다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들으러 온 것입니다. 큰 체육관 같은 장소도 없고 방송 장비도 없이 그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 모르지만,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45절에 보면, 유대인들이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며 방해합니다.
그때 바울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데 하나님이 왜 유대인들로 하여금 우리를 방해하게 하시지?’ 하고 시험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복음을 전하지 못하겠다. 좀 쉬자.’ 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이 방해하는 것을 보면서 바울은 ‘하나님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는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역사에 1989년이라는 특별한 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가진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길 원해서 주신 해입니다. 1988년에 서울에서 올림픽을 했습니다. 그때 제 아들이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아들과 같이 올림픽 경기를 구경하러 갔던 것이 기억납니다. 당시 올림픽 모토가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였습니다. 그 모토대로 전 세계인이 서울에 모여서 올림픽을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은 세계로’가 안 되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많이 가난해서 국민들에게 여권을 발급해 주지 않아 세계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국민들이 여권을 가지면 외국에 가서 돈을 허비한다고 여권 발급을 제한해, 외교관이나 큰 기업의 회장들만 여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울 올림픽 후, 정부에서 ‘서울은 세계로’를 실천하기 위해 1989년부터 나이가 45세 이상인 국민들에게 여권을 발급해 주었습니다.
저도 45세가 넘었기에 여권을 발급 받아 미국 LA에 가서 전도집회를 하고, 이어 독일 베를린에서 전도집회를 가졌습니다. 그 후로 선교사들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우리 선교회는 전국에 교회가 30개 정도 있었고, 사역자도 30명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선교사를 보낼 수 있는 데까지 해외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 선교를 시작해 1994년에는 아프리카에 첫 선교사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해외 선교를 시작하면서부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국토가 좁아서 농사를 지어도 국민들이 늘 양식이 모자랐습니다. 석유도 나오지 않고 지하자원도 없고 땅도 좁은데, 한국이 부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한국 사람들이 부지런하고 똑똑해서 그렇게 된 줄 압니다.
미국이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보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나라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일이 해외에 선교사를 보내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이 선교사를 보내던 일을 한국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전에 미국 사람들이 가 있던 선교지에 우리가 보낸 한국 선교사들이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교회에서 전 세계에 200여 개의 선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해외 선교를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께서 한국을 엄청나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나라가 부유해져서 사람들이 먹는 것이 달라지고, 사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열아홉 살에 구원받았는데, 구원받기 전에 제 나이 또래들 가운데에서 저는 제일 부족한 사람에 속했습니다. 그런 제가 복음을 위해 일하면서, 잘하지도 못했는데 하나님이 한국을 축복하신 것처럼 저에게 복을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건강하게 하셔서 비행기를 스무 시간이나 서른 시간을 타도 피곤한 줄 모릅니다. 저 같은 사람이 쓴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굉장히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목사님들이 우리가 가진 복음을 듣고 깜짝깜짝 놀랍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시고, 물질적으로 뒷받침해 주시고, 건강한 몸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시작한 IYF나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세계 최고가 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우리가 하는 마인드교육 앞에 전 세계가 문을 열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에 제가 에티오피아 총리를 만났습니다. 그 일이 있기 몇 달 전에 제가 아프리카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에티오피아에 잠깐 들렀을 때 교육부장관을 만났습니다. 당시 제가 장관님에게 “지금은 에티오피아 학생들이 온순해 보이지만, 에티오피아 경제가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에 경제가 좋아지면 학생들이 난폭해질 겁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장관님에게 복음을 전해 그분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후 얼마 안 되어서 제 말대로 에티오피아 학생들이 정부에 대항해 거칠게 데모를 했습니다. 정부 인사들이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난폭한 줄 몰랐다’며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만났던 교육부장관은 총리가 좋게 여겨 총리 바로 아래서 일하는 자리로 영전했고, 그 후 제가 12월에 인도에 갔다가 다시 에티오피아를 이틀 동안 방문했습니다. 그때 교육부장관이었던 분이 총리에게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앞으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총리가 놀라서 저를 총리 공관으로 초대했습니다. 제가 총리를 뵙고 청소년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자, 총리께서 “정말 필요한 때에 우리 나라에 오셨습니다.”라고 하며 우리가 하는 일을 돕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일할 수 있도록 건물을 달라고 하고, 땅을 달라고 했습니다. 면담 자리에 청소년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이 동석했는데, 총리께서 그분들에게 제가 요청하는 대로 다 시행하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그렇게 우리 앞에 복음의 문을 여셨습니다.
제가 처음 복음의 일을 시작했을 때에는 일이 굉장히 어렵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할 수 있겠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복음을 위해 일할 때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옛날에는 제 나이 또래 사람들 가운데에서 제가 제일 못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제 나이 또래 사람들 가운데 저만큼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고, 저만큼 복된 삶을 사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안디옥을 떠나서 복음을 전하려고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들이 방해했습니다. 그때 바울은 유대인들이 하는 방해가 그냥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방인에게 복음 전할 문을 여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정말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사회를 보는 박영주 목사님이 2016년 한 해 동안 5개월을 해외에서 보냈다고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2017년에도 해외에 있는 수많은 나라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사도행전 13장 47절에서 “주께서 이같이 우리를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땅 끝까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 길을 여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 세계에 있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마음을 같이할 때, 사르밧 과부가 경험했던 것과 같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2017년을 맞이하는 기쁜소식선교회의 모든 성도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가루 한 움큼이 아까워 그것을 드리지 못해서 가루가 끊이지 않고 생겨나는 가루통을 버리겠습니까?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가루 한 움큼을 하나님께 드리면 가루가 끊이지 않는 가루통을 주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십니다.
‘복음의 일을 하면 힘들고 어려울 거야. 가난해질 거야. 고생할 거야. 난 믿음이 없어. 그래서 못 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가루 한 움큼을 쥐고 웅크리고 있다가 죽게 만들려고 사탄이 여러분을 속이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아직도 많은 형제 자매들이 벌벌 떨면서 가루 한 움큼을 놓지 못해 가루가 넘치는 가루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성도 모두 이제 하나님을 믿읍시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기대하고 있는 길을 내려놓고, 여러분의 생애를 하나님의 손에 드리십시오. 여러분이 가루 한 움큼을 드렸을 때 영원히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넘치는 가루통을 받아서, 여러분만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척과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것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이같이 우리를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행 13:47)

사르밧 과부가 한 움큼의 가루를 쥐고 자기 인생을 살았다면 곧 굶어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루를 하나님께 드려서 가루가 끊이지 않는 가루통을 받아 크게 기뻐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기근에서 건져내는 일을 했습니다. 우리도 나 하나 편안하게 살려고 하는 작은 안일, 그것을 하나님의 손에 드리면 가루가 끊이지 않는 가루통을 받아서 나도 살고, 자녀도 살고, 가족도 살고, 친척도 살고, 주위의 죽어 가는 많은 사람들을 살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기적을 일으키려고 하십니다. 사르밧 과부에게 일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많은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가루통을 주려고 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적은 가루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저는 나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가정을 주님께 드리고,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주님을 믿고 그렇게 살면 가난하고 어렵고 힘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에게 물질적으로 궁핍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돈이 생기면 나를 위해 쓰지 않고 복음을 위해 쓰는 동안 하나님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문을 열어 주시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사탄은 여러분에게 속삭일 것입니다. ‘이 가루 한 움큼을 주고 나서 가루통에 가루가 생기지 않으면 너만 손해 보잖아. 주지 마. 너 먹고 치워.’ 사탄은 사르밧 과부에게도 몇 번이나 그렇게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는 사탄의 음성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종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지금까지 미련하게 가루 한 움큼을 쥐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우리 모두 사르밧 과부처럼, 그 가루를 하나님께 드리고 가족과 친척과 이웃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크고 귀한 가루통을 얻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한없이 아름다운 복을 주셨습니다. 이 복을 받기 위해서 여러분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 움큼의 가루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것 먹고 죽을 인생인데,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나만 배부른 것이 아니라 아들도 배부르고, 가족과 친척과 주위 사람들 모두 배가 부르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복을 주시기 전에 ‘네가 나를 믿는지, 안 믿는지’를 보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한 움큼의 가루를 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가루 한 움큼을 쥐고 벌벌 떨고 있었지만, 이제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주위 사람들을 다 구원할 넘치는 가루통을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저는 나 자신을 주님께 드렸는데,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저도 건강하고, 제 아내도 건강하고, 제 딸도 하나님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고, 제 아들도 하나님께 복되게 쓰임을 받고, 제 손자들도 잘 자라고…. 천 가지 만 가지가 복된 데에다, 하나님이 제 앞에 복음의 문을 여셔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 귀한 복을 박옥수 목사나 몇몇 사람만 받지 말고,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이 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이 땅에서 지내다가 잠시 잠깐 후에 주님 품에 가서 영원한 축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한 해, 주님께서 우리를 이방인의 빛을 삼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로 말미암아 전 세계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가루 한 움큼을 쥐고 벌벌 떠는 형제 자매들이 있었지만,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우리 생각을 믿지 말고, 사르밧 과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한 움큼의 가루를 과감하게 드리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께 드려서 수많은 이방인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미련하게 가루 한 움큼을 쥐고 큰 복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기를 빕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주님을 섬기고 복음을 전할 사역자들이 많이 부족한데, 2017년에는 형제 자매 여러분 모두 일어나 전 세계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함께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을 위해 자신을 드려서 온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모두를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2017년에 우리에게 주신 축복! 사르밧 과부가 한 움큼 가루를 드린 것처럼 자신을 주님께 드려서 온 세상 사람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일에 쓰임 받는 사람들에게 그 축복이 돌아갈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귀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로 말미암아 세상의 죽어 가는 많은 사람들을 건질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박옥수 목사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로 이방의 빛을 삼는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를 통해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뜻을 정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뜻을 같이해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을 받게 해주시옵소서. 기쁜소식선교회에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 말씀을 믿고, 사르밧 과부처럼 우리 자신을 드려서 온 세상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해주옵소서. 우리가 이 일을 하는 동안에 우리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가정과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에 하나님이 은혜를 더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2017년을 축복하시옵소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축복해 주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2017년을 맞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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