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를 되새기며
2017 신년사를 되새기며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7.02.19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신년특집

신년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합해
2017년은 ‘이방의 빛 이선민’으로

새해 둘째 날, 강남교회에서 사역자 교제를 하고 있을 때 문영준 목사님이 문득 물으셨다. “제가 딸에게 ‘네 이름이 뭐야?’라고 하면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다들 갸우뚱하며 “문서영?” 하고 답했다. 그러자 목사님이 “아니에요. ‘이방의 빛’이라고 해요.”라고 하셨다.
 신년사가 전해진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자신의 모습과 형편에 매여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사느냐고 책망하셨다. 그리하여 신년사를 듣고 또 듣고, 읽고 또 읽기 시작했다. 지금껏 형편과 오감이 나에게 준 것은 의심과 불신, 자책과 정죄뿐이었다.
박옥수 목사님은 우리가 믿음을 가졌을 때 오는 축복을 입게 되기 바라셨다. 신년사에서 목사님은 기쁜소식선교회 역사에 1989년이라는 특별한 해가 있다고 하시며 대한민국 정부가 만 45세 이상의 국민들에게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하면서 선교가 시작되었고, 선교가 시작되면서 가난했던 한국이 부강해지기 시작했다고 하셨다.
나는 2016년 3월에 베냉에 파송되어 ‘새나라 메디컬센터’ 운영을 맡았는데, 막막한 부분이 많았다. 부족한 의료장비와 설비와 인력은 보강하면 되지만, 정작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할 베냉 국민들 대다수가 의료 혜택을받을 재력이 없었다. ‘베냉은 너무 가난해, 이 병원은 정말 답이 없어, 목사님은 이런 사실을 알고 병원을 세우신 거야?’ 하며 종을 불신하는 부정적인 소리만 했다. 그런데 신년사를 계속 들으며 ‘베냉이 선교사를 파송하면 부강해지겠구나. 그러면 병원도 자연스럽게 운영이 잘 될 수밖에 없겠구나. 선교사를 파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목사님은 어떻게 하셨지? 아, 베냉 국민들 마음에 믿음이 세워져야 하는구나.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합쳤을 때 그들 마음에 믿음이 생기고, 그들이 붙잡고 있는 가루 한 움큼을 버리고 가득찬 가루통을 안고 유럽으로 북미로 아시아로 선교를 가게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에이, 말도 안 돼.’라고 하는 것은 내 생각이고, 말씀은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음에 소망이 생겼다.
신년사에서 박 목사님은 2017년 한 해에는 주님께서 우리로 이방의 빛을 삼아 전 세계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을 이루신다고 하셨다. ‘내가 이방의 빛이야? 난 교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인데?’ 사탄은 수많은 생각을 나에게 던졌다. 이런 내 생각에  말씀이 선포되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성도 모두 이제 하나님을 믿읍시다. 자기 생각을 가지고 기대하고 있는 길을 내려놓고, 여러분의 생애를 하나님의 손에 드리십시오. 여러분이 가루 한 움큼을 드렸을 때 영원히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넘치는 가루통을 받아서, 여러분만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척과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것입니다.”
이 말씀에 마음을 합치니까 내 마음이 달라졌다. ‘아, 내가 이방의 빛이구나, 와, 내가 이방의 빛이네! 내가 어두움을 향해 달려가면 어두움이 모두 물러가고 빛이 되겠네? 그럼 내가 이렇게 있으면 안 되지. 어두움으로 가야겠다.’ 이 간증을 하자 문영준 목사님은 교회와 마음이 멀어진 청년들에게 나를 보내기 시작했다.
말씀은 틀리지 않았다. 4년 동안 게임하며 방에만 있던 청년이 겨울캠프에서 부엌 봉사를 하고, 교회를 향해 오랫동안 불신하던 청년이 박 목사님을 만났다. 내가 이방의 빛이 되기 위해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방의 빛이기 때문에 사람들 옆에 있기만 해도 어두움이 물러가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빛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신년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합해 ‘세계 최고의 선교사’, ‘이방의 빛 이선민’으로 지낼 생각을 하니 ‘이렇게 복된 삶이 없다’는 마음이 든다. 2017년에는 이방의 빛으로, 대통령을 만나고 장관을 만나고 대학교 총장과 기독교지도자를 만날 때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어두움이 빛으로 바뀔 것이 소망스럽다.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이선민 (베냉 깔라비교회 선교사)

 

 

주님 편에서 준비된 것으로 보고 받는다면
넘치는 축복이고 감사한 일이었다 

송구영신 예배 때 방송 상태가 좋지 않아 신년사를 집중해서 듣지 못해 아쉬웠는데, 신년사 소책자가 나와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가다 보니 내게 너무 놀라운 말씀으로 다가왔다. 내가 사는 인생과 주님이 준비하신 인생이 있는데, 박 목사님은 자기 인생을 버리고 주님이 준비하신 인생을 살아오셨다고 했다. 그 결과 처음 복음의 일을 시작할 때는 누구보다 부족하고 연약했지만 복음의 일을 위해 살 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복된 삶을 살고 계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종은 나에게 나를 하나님께 드려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삶을 주려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나 자신이라는 가루통과 기름병으로 살아가기를 고집했고, 결국 가루통이 다 바닥나고 죽은 자와 같이 되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종을 보내주셔서 다하지 아니하는 가루통과 없어지지 아니하는 기름병으로 살아가는 신앙을 가르쳐 주신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다. ‘이것이 바로 말씀 속의 가루통으로 사는 삶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말 할 수 없이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하나님이 당신의 종이나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거나 요구하실 때 내가 받았기에 부담스럽고 어려워 보였지만 주님 편에서 준비된 것으로 보고 받는다면 넘치는 축복이고 감사한 일이었다.
현재 금천 교회는 예배당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되어 예배당을 더 넓은 곳으로 옮겨야 한다. 우리 형편으로는 부담스럽고 어려워 보이는 일이지만 예수님으로 받아 예수님 편에서 준비된 것으로 보니 능히 더 할 수 있고 넘치도록 준비된 것이 우리에게 이미 주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2017년 한해는 주님 편에서 우리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다. 말씀대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으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땅 끝까지 구원하는 복된 새해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강우 (기쁜소식금천교회 목사)

 

내가 만날 사람들이 생명을 얻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믿는다

2017년 새해는 신년사 말씀을 들으면서 페루에서 맞았다. 신년사 말씀 앞에서 지난 해를 돌아보았다. 부활절 공연을 준비하면서나 여름에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음악회를 준비할 때 그동안 공연해 왔던 경험과 나를 믿는 마음이 가득했다. ‘작년처럼 하면 될 거야’라는 막연하고 높은 마음으로 일하니까 하는 일마다 문제가 일어났다. 아주 간단한 생각조차 하지 못해 합창단을 불편하게 만들고, 나중에는 교회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악하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보게 하셨고, 나를 내려놓는 은혜를 베푸셨다.
이후 아프리카 전도여행이나 미국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 이어진 한국 순회공연 때 내가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하나님이 길을 여시고 도우시는 것을 보며 정말 기쁘고 감사했다.
2017년 신년사에서 목사님은 사르밧 과부가 가루 한 움큼을 하나님께 드려서 생명을 얻은 것처럼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셨다. ‘사르밧 과부가 사탄의 음성을 듣고 한 움큼의 가루를 내놓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녀만 죽은 것이 아니라 가족과 주위 사람 모두 죽었을 것이다.
내 삶 역시 그랬다. 하나님이 성경 말씀으로 나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나는 가루 한 움큼같이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그런 나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셔서 나뿐 아니라 가족, 주위 사람들, 나아가 내가 만날 사람들이 생명을 얻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믿는다. 김태형 (그라시아스합창단 상임지휘자)

 

‘빛이니까 빛이라고 하셨구나’

신년사 서두에 박 목사님이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만 축복을 주시기로 정하셨다.”고 하셨다. ‘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인가?’ 마음속에서는 ‘네가 정말 목사님처럼 네 전부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 작년에도 신년사 말씀 듣고 믿음으로 산다더니 얼마 못 갔잖아. 네가 무슨 빛이야?’라는 소리가 올라왔다.
이틀 뒤에 신년사를 주제로 사무실에서 워크숍을 했다. 이틀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씀을 읽고 교제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계속해서 말씀을 대하고 다른 사람들의 간증을 듣는 동안 내가 말씀을 그대로 듣지 않는 사람인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서로 교제하며 말씀과 다른 생각을 걷어내 보니 우리는 모두 ‘이방의 빛’이 되었다. 그러는 중에도 사탄은 ‘그래. 네가 이방의 빛이라면 이제 빛처럼 살아봐.’ 하는 생각을 넣어주며 내가 빛을 발하고 내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쑤석거렸다. 혼자라면 그 생각에 끌려갔을 텐데 계속 교제하면서 사탄이 주는 생각을 밀어낼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신다고 하셨어. 내가 빛이 되려고 애쓸 필요가 없구나!’
말씀을 자세히 보니 모든 주체는 하나님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완료형!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나를 의롭게 해놓으시고 의롭다고 하신 것같이, 나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빛이 되게 하시고 빛이라고 하신 것이었다. ‘이방의 빛’이라고 하신 말씀과 마음을 합하고 보니, 일이 새롭게 보였다. 전 세계에 복음의 빛을 비출 책을 만들고 있는 것이 감사했다. 그동안은 사르밧 과부처럼 부족한 내 역량으로 책을 만들려니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지혜와 능력이 끊이지 않는 가루통인 예수님을 발견했다. 할 일이 눈에 보이고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 세계 곳곳에 어둠 가운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키즈마인드>로, 마인드교재로, 곧 출간할 만화책으로 빛을 비출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기 그지없다. 정성미 (키즈마인드 편집자문)

 

이방의 빛 된 세계 최고의  라디오방송국
예루살렘라디오 방송

2월부터 예루살렘라디오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다. “라디오 전파를 통해 복음의 말씀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이 전 세계에 전파되길 바랍니다. 방송국 이름은 예루살렘방송국이고, 각 나라에 라디오 방송국을 개설하여 전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합시다.” 박옥수 목사님이 라디오 방송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누군가 하겠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목사님의 마음과 멀었다. 하나님은 교제를 통해 목석 같은 내 마음을 바꿔주셨다. 하나님의 종의 말씀이 그냥 땅에 떨어진 적이 없기에 이 일은 하나님이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바로 주파수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아 인터넷라디오 방송 준비부터 시작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라디오 제작과 송출에 필요한 장비들을 주셨고, 또  함께 일할 사람들을 보내주셨다. 브라질에 계신 아나운서 김소정 자매님을 한국에 보내주셔서 특강 교육도 받을 수 있게 해주셨다. 무척 감사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부족한 모습에 매여 있을 즈음,  1월 1일에 신년사를 들었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신 말씀이 우리 마음을 다시 살아나게 했다. “아, 예루살렘라디오방송으로 이방의 빛을 삼으셨구나. 이 일 가운데 있는 우리도 역시 이방의 빛이구나.”
몇 차례 샘플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이렇게 영적이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이 또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고, 주파수도 얻을 수 있으며, 이미 세계 최고의 라디오방송국으로 하나님이 만드셨다. 예루살렘라디오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빛이 전해져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아 주님의 품에 안길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 박상규 (굿뉴스티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