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 '우리의 행복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서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 '우리의 행복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2.20 0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투어 일정 13개 도시(국내 11개, 일본 2개) 중 4번째, 서울 공연
-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멕시코 영사를 비롯한 총 50人의 VIP 참석

 

절로 탄성과 감동을 자아내는 공연이었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선보인 공연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 짜임새 있고 알찼다. 
댄스부터 뮤지컬, 연극, 체험담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었다. 공연을 보며 이들이 지난 1년간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게 무엇일까 궁금해짐과 동시에 공연이 그 답을 주고 있었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가운데 건물)
사진 기자단 초청 '프레스 콜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단원들

2월 19일, 지난 16일 의정부 공연을 처음으로 총 13개 도시(국내 11개, 일본 2개) 투어에 나선 '굿뉴스코 페스티벌' 팀이 서울에 도착했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후 3시 30분과 7시 두 차례 공연을 가졌다. 
 
약 2시간의 공연은 식전공연, 1부, 2부로 구성되었고, 공연은 크게 4가지였다. 각국의 향취를 가득 담은 문화댄스, 참된 리더십과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는 뮤지컬 '링컨', 피지 15기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인도 15기 이영은 단원의 트루스토리가 그것이다.

아프리카문화댄스 '주아 와카와카'

식전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고, 본 공연에 돌입하기 전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귀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귀빈들은 IYF의 활동에 놀라워하며 단원들의 해외봉사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실베스트르 꾸아씨(Sylvestre KOUASSI) 코트디부아르 대사

실베스트르 꾸아씨(Sylvestre KOUASSI) 코트디부아르 대사 축사 
박옥수 목사님, 박문택 회장님 그리고 단원 여러분과 하객 여러분 모든 분들께 오늘 저녁 프로그램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합니다. 3년 연속으로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 귀국발표회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삶에서 1년이란 시간을 헌신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기들이 알지 못하는 역경과 풍토와 싸우며 살아남았습니다. 학생들이 1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축하드리고 싶은 것은, 그곳에서 잊을 수 없는 소망의 발걸음과 많은 흔적을 남기고 돌아왔다는 것에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하신 일들이 많은 나라에 축복으로 돌아갈 줄 믿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알레한드로 노리에가(Alejandro Noriega) 멕시코 영사

알레한드로 노리에가(Alejandro Noriega) 멕시코 영사 축사
IYF 박옥수 목사님, 박문택 회장님 친애하는 여러분, 정말 여러분께 아름다운 곳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화려한 청춘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큰 영광입니다. 한국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몇 달 전 IYF를 알게 되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IYF가 하는 큰 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IYF가 하는 일은 거대하고 다양했습니다. 6000명의 학생들이 전 세계로 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지역에 가서 하는 활동들을 보면서 진정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교실, 음악 콘서트 등 굿뉴스코 단원들이 하는 활동을 보면서 진정한 외교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리더들이고 이들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입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년까지 많은 학생들이 다녀왔는데 IYF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일하는 IYF에게 감사드립니다.

인도문화댄스 '킨츠나'
중국문화댄스 '성세홍자'
피지 15기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이들이 1년간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마음 안의 소망과 행복, 그 힘은 이들이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바꾸기에 충분했다. 단원들은 그 마음을 댄스, 뮤지컬, 연극, 체험담 등에 담아 관객들에게 전했고, 그들 마음에 담긴 힘, 소망, 기쁨, 행복, 사랑이 공연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기쁨과 행복으로 물들였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메시지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전했다. 
설립자의 메시지 속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마음에 담긴 것들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었다.
박 목사는 '사막을 여행하는 부자(아버지와 아들)'와 '표범과 세 아이'의 예화를 각각 오후와 저녁시간에 전했다. 
'사막을 여행하는 부자'의 이야기는 사막을 여행하던 중 길을 잃은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을 통해 절망 속에 빠지는 사람은 마음에서 문제를 키우지만 소망을 가지는 사람은 마음에서 힘을 얻어 문제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전했다. 성경 속 예수님이 항상 소망과 기쁨을 주기에 학생들이 성경으로 소망을 갖고 마음에 힘을 얻어 가정문제나 학교문제 그리고 게임중독 같은 곳에서 벗어남을 이야기했다. 
'표범과 세 아이'는 표범에게 고기 대신 죽을 먹여가며 아무리 그 본성을 억누르려 해도 기회만 되면 표범의 잔인한 본성이 나오는 것처럼 비록 가려져 깊은 곳에 있을지라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 있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처럼 그 마음이 드러남을 이야기했다.   
'단원들이 떠날 때는 상상도 못했던 밝은 얼굴로 돌아왔다'며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이 마음이 밝아져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끝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세희 / 23
오늘 공연 보고 해외봉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오늘 체험담 들으면서 많은 걸 배웠어요.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뮤지컬 링컨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원래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노예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링컨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이지혜 / 서울 양천구
되게 재미있고 생기있었어요. 유료 뮤지컬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는데, 일반인들이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친구 덕분에 이번 행사와 이 단체를 알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해외봉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공연 부탁드리고, 전 세계에 빛나는 별들이 한국에 와서도 계속 빛이 나길 바랍니다.

 

앞으로 단원들이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 마음들을 밝게 비추어 갈 걸 기대해보는 시간이었다. 자라온 환경도 봉사를 다녀온 나라와 문화도 다양하지만 하나님의 마음 안에서 하나되는 모습이었다. 젊은 단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밝혀가실 것이 소망스럽다. 

이날 서울 공연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0여 개의 포토뉴스 및 관련기사가 보도되었다. 언론을 통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밝고 건강한 마음이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