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청소년선도의 해법을 제시한 굿뉴스코 페스티벌
[전주] 청소년선도의 해법을 제시한 굿뉴스코 페스티벌
  • 박지현
  • 승인 2017.02.2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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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페스티벌 전주공연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한 ‘청춘 세계를 품다’ 2017굿뉴스코페스티벌의 전주공연이 2월 23일 저녁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한 해 제15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세계 62개국에 파견된 422명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나라의 문화공연 및 체험담과 연극형식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공연 전 포토존에서 단원들과 사진을 찍는 관객들

 이날 공연은 IYF를 대표하는 건전댄스 그룹인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어지는 중남미의 삼바댄스 ‘라올라’와 아프리카의 작열하는 태양을 표현한 ‘주아와카와카’ 단원들의 밝은 표정과 흥에 넘치는 동작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When can I see you again?"
인도의 매력에 빠진 단원들의 마음을 표현한 "킨츠나"
중국을 빛으로 가득 채운 단원들의 활동을 표현한 "성세홍자"

이어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순서들을 통해 관객들은 굿뉴스코의 특징과 매력을 잘 알 수 있었다. 특히 굿뉴스코 세계날씨에서는 많은 국가와 협력하여 다양한 청소년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원들의 활동을 대륙별로 소개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남태평양의
일본 단원들의 생기넘치는 정신을 표현한 "야쿠도-진"

2부에서는 노예해방에 대한 모두의 반발에 낙담에 빠진 링컨이 성경 말씀을 통해 노예해방에 대한 확신과 힘을 얻는다는 내용의 ‘링컨’은 해외봉사를 해나갈 수 있던 힘의 원동력을 뮤지컬로 감동적으로 표현하였다.

뮤지컬 "링컨"의 한 장면

 특히 백혈병을 앓았던 어린시절에 마음이 매여있었던 김혜윤 단원의 체험담과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렸던 이영은 단원의 트루스토리는 굿뉴스코 해외봉사 활동이 단원의 마음을 바꿔가는 과정과 변화된 마음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체험담을 이야기하는 이영은단원
트루스토리 "아름다운 고래"의 한 장면

 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전갈에 물렸던 최요한 단원이 어떻게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사망의 독을 이겨냈는지 설명하면서 지금껏 봉사단에게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마다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겨냈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음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이 세상의 빛으로 살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하였다.

박옥수 목사가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공연이 끝나고 많은 장년층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하며 특히 체험담과 트루스토리를 제일 인상깊은 공연으로 꼽으며 자녀들을 굿뉴스코에 맡기고 싶다는 소회를 표현하였다.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함께 보신 분들도 백혈병에 나은 학생과 전갈에 물렸지만 살아났던 청년에 관한 메시지를 들으며 너무 신기하고 감동스러워하더라구요. 공연 하나 하나 좋지 않은 것이 없었고 한해 한해 지날때마다 수준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박경숙, 전주시 덕진구)

“제가 사회팀에 들어갔는데 발음이나 발성이 안되서 제 자신에게 매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자유를 얻으니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와 도와주시는 분들을 발견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고 공연도 은혜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황진택, 15기 단원)

“일년전보다 훨씬 더 늠름하고 믿음직스러워진게 느껴집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안에서도) 새로운 일에 부딪혀 도전해나가는 걸 보니 많이 성숙해진거 같아요. 그런 마음을 교회가 굿뉴스코가 심어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남이, 황진택 단원 어머니)

 관객들에게 새로운 청소년 교육의 해법을 제시한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6일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마친 후 27일과 28일 양일간의 일본공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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