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 부활절 콘서트 투어
[뉴욕] 한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 부활절 콘서트 투어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7.02.2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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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투어

2월 25일,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투어 그 세번째 공연이 뉴저지에 위치한 Primera Iglesia de Dios Pentecostal 교회에서 있었다.

넓고 화려한 공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교회의 무대는 마치 부활절 콘서트를 위해서 만들어진 듯 아늑하고 포근했다. 특히 마치 돌벽같아 보이는 무대의 뒷편은 부활절 콘서트의 배경으로 안성맞춤이었다.

Primera Iglesia de Dios Pentecostal 교회를 찾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무대 뒤 돌벽이 인상적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사람들의 시선은 무대에 고정된 채 움직일줄을 몰랐다. 관객들은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는 함께 마음 아파하고 다시 부활하실 때는 환호하며 기뻐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무거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관객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다시 만나시는 예수님
할렐루야! 
말씀을 전하는 뉴욕교회 테리 헨더슨 목사

 ​기쁜소식 뉴욕교회에 시무하는 테리 헨더슨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2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테리 목사는 우리가 죄를 짓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가져가시고 당신의 의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며 한번 하나님이 성경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하셨다면 우리는 영원히 의로와 진 것이라고 전했다.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성도들
 

 ​“무대 정면에 서 있다보면 사람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앞에 한 여자분이 표정은 표현을 잘 안하시는데 가까이서 보니 속으로 엄청 울고 계셨습니다.

이번에 부활절 콘서트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멋진 대사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만들어진 대사들이 너무 좋습니다.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 귀한 일들 가운데 있을 수 있다는게 너무 귀하고 오늘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베이스 이민호

뉴욕교회 테리 헨더슨 목사와 Rev. Santos L. Rivera 목사

 ​“제가 이 교회에 있은지는 45년, 사역을 시작한지는 40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죽을때까지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잃지 않는 것. 그 무엇도 이 믿음과 바꿀수는 없습니다.

저는 오늘 테리 목사님의 말씀을 자세히 들었는데요, 정말 맞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비록 이 땅에서는 영원한 삶을 살지 못하지만 저 천국에서는 영원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차이가 있고 다 같은 기독교인이라도 교리는 다릅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만큼은 항상 동일합니다. 제 철학은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차이점이 있더라도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다 같은 형제 자매입니다.

난생 처음 보는 합창단의 공연이었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환상적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합창단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더 생기길 바랍니다. CLF에도 갈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힘들면 교회의 다른 사람이라도 꼭 보내겠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또 오십시오.” - Primera Iglesia de Dios Pentecostal 담임, Rev. Santos L. Rivera 목사

-Pastor Assistance, Mario Castio목사.

 ​“부활절 콘서트의 모든 것이 아름다웠습니다. 부활절 콘서트의 진짜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를 선택해주시고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벌써 3번이나 봤는데요,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이번 부활절 콘서트도 너무 좋아서 내년에는 꼭 큰 강당을 빌려 완전한 버전의 극 콘서트로 보고 싶습니다.

또 영원한 구속에 대한 말씀에 대해 정말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속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 전하지 않으면 우리는 얻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말씀을 우리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성경에 있는 말씀을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우리와 나눈 모든 것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여러분은 오직 성경 안에서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부활절 공연과 말씀 모두 정말 좋았습니다.” -Pastor Assistance, Mario Castio목사.

내일은 베이 쇼어와 뉴저지에 있는 두개의 교회에서 부활절 콘서트를 가진다. 하나님이 예비하셨을 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내일이 기다려진다.

글ㅣ 황유현
사진ㅣ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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