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할렐루야! 영원히 씻어진 나의 죄”
[뉴욕] “할렐루야! 영원히 씻어진 나의 죄”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7.02.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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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투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투어가 날마다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월 26일, 오늘은 롱아일랜드와 뉴저지에서 각각 두 번의 콘서트가 있었다. 
 

1). 네번째 콘서트: 할렐루야! 영원히 씻어진 나의 죄

롱아일랜드 베이쇼어, Cristiana de Brentwood 교회

Cristiana de Brentwood를 찾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합창단의 공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처음에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들고 정신없이 동영상 찍기에 바빴던 관객들은 어느새 핸드폰도 다 내려놓고 공연을 보는 데만 집중했다.

심벌즈가 울리고 빛이 비취며 예수님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시자, 기다렸다는듯이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소프라노 박진영이 “He Arose”를 불렀을 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베드로에게 찾아가셨을 때, 사람들은 계속해서 할렐루야를 외치며 벅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베드로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기뻐하는 관객들
기립박수로 뜨겁게 화답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말씀을 들을 때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테리 헨더슨 목사는 최요한 선교사의 일화를 통해 성경은 하나님와 우리 사이의 계약이며, 그 완전한 약속은 절대 바꿀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테리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1절 12절 말씀을 통해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진 곳은 천국에 있는 영원한 성막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고 말했다.

복음을 전하는 테리 헨더슨 목사
 
사람들은 진지하게 말씀에 귀 기울였다.

​​“우리의 죄가 얼마나 오래 씻어졌습니까?”

“영원히!”

“우리가 얼마나 오래 거룩해졌습니까?”

“할렐루야! 영원히요!”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
할렐루야! 우리는 영원히 의로와요!
Cristiana de Brentwood 교회 담임, Samuel Cintron목사.

“여러분을 초청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저는 43년간 사역을 해왔고 이 교회에서 사역을 한 지는 9년이 되었습니다.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를 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정말 너무나 놀랍고 아름다웠습니다. 또 오늘 테리 목사님이 말씀하신 영원한 속죄에 대해서 들으면서, 정말 이 부분이야말로 우리가 꼭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바로 기쁜소식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이 이야기하는 말씀에 대해서 우리는 정말 열려 있습니다. 하신 말씀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김호동 형제를 통해 마하나임에서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CLF)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할 수 있다면 낮 동안에만이라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Cristiana de Brentwood 교회 담임, Samuel Cintron목사.

 

2). 다섯번째 콘서트: “저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뉴저지 뉴왁, Praise Temple Church of God 교회

Praise Temple Church of God에서 부활절 콘서트를 하고있는 합창단의 모습

 ​다섯 번째 교회인 Praise Temple Church of God은 어딘가 낯익은 곳이었다.

이 교회의 성도인 에스텔린 캠프벨 자매는 몇해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왔다가 우리와 연결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 교회의 클라이브 맥빈 목사 또한 제작년 유나이트 팰러스에서 가졌던 크리스마스 콘서트 목회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후로도 계속 Praise Temple Church of God 교회는 기쁜소식 뉴저지 교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합창단을 초청해 이렇게 부활절 콘서트를 가지게 되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
기립박수를 치는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김영호 목사

 ​Praise Temple Church of God 교회의 성도들은 무엇보다 정말 진지한 분위기로 말씀을 들었다.

기쁜소식 뉴저지 교회의 김영호 목사는 맥빈 목사와 캠프벨 자매를 무대에 모델로 초청해 가며 속죄 제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죄를 가지고 있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를 씻을 수 있는 제사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속죄 제사입니다. 그러나 염소만으로는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씻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이천 년 전에 이미 세상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받으신 그 심판은 우리 죄에 대한 저주와 심판인 것입니다!”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성도들
마리나 뉴엘

“정말 놀라웠습니다! 세상에! 생전에 이런 공연을 본 적이 없습니다. 작년에도 왔었긴 했지만 밖에서 도와주기 바빴거든요. 작년에 그렇게 합창단을 그냥 보내고 나서 다른 성도들이 이 멋진 공연을 놓쳤다며 얼마나 많이 얘기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어요. 여러분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는 우선 목사님이 성경을 너무 자세하게 아시는 것에 놀랐습니다. 성경을 정말 자세하게 공부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셨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그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유고요! 제 죄를 위해서요. 그리고 예수님은 저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마리나 뉴엘

에스텔린 캠프벨 자매와 클라이브 맥빈 목사는 콘서트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거듭 강조하며, 내년에는 꼭 더 넓은 장소를 빌려서 부활절 콘서트를 풀버전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콘서트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4월 9일에 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풀버전 공연이 마하나임에서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3월에 있는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CLF) 때도 부활절 공연을 한다고 들었고요. 꼭 가겠습니다. 버스를 빌려서 우리 성도 다 같이 가겠습니다!” 
- Praise Temple Church of God교회의 에스텔린 캠프벨 자매와 클라이브 맥빈 목사

이렇게 한 교회 한 교회를 다니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동안 항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그 중 우리와 연결된 단 한 사람을 통해 또 다른 사람이 연결되고, 결국에 이렇게 온 교회가 연결되는 놀라운 역사를 매일 보고 있다.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 지 벌써 이주가 지났다. 다음주에는 하나님이 또 어떻게 놀랍게 역사하실지 기대가 된다.

이번 부활절 콘서트 투어는 뉴욕 2월 19일 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계속되며, 총 21개의 교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글ㅣ 황유현
사진ㅣ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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