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굿뉴스코 페스티벌 부산공연 성황리 마무리...
[부산] 굿뉴스코 페스티벌 부산공연 성황리 마무리...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2.2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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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연위해 출국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마지막 국내 공연이 2월 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부산시민들은 2회 공연 모두 좌석을 가득 매우며 굿뉴스코 단원들이 전하는 행복을 가득 담아갔다.

▲ 벡스코 오디토리움 전경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매년 초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1년간의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마음의 세계를 공연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한다.

▲ 일본 <야쿠도 진>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일본 공연이 예정되어있어, 공연을 준비하는 단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다.

▲ 남태평양 <Logo te pate>

 약 두 시간에 걸친 공연은 댄스, 뮤지컬, 연극, 체험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이 1년간 해외에서 얻은 행복과 기쁨이 모든 공연에 녹아들어있다.

▲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 아프리카 <주아와카와카>

이날 공연에 대해 여러 언론사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축사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상용 전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임채린 총재, 박현욱 수영구청장, 조문선 사하구의원 등이 참석했고, 프레시안 등의 언론사 취재가 이어졌다. 또한 부산지역의 굿뉴스코 선배단원들은 이날 부산을 방문한 400여 명의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김상용 전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의 격려사
▲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

성공적인 국내 순회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다음날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후쿠오카와 히로시마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1년간의 아름다운 여행을 마친 단원들은 앞으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꿈을 키우며 세상의 빛으로 성장할 것이다. 다음은 부산 공연을 관람한 참석자들의 소감이다.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언론 취재 모습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1. 공연을 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해마다 와서 귀국공연회를 보고 있는데, 정말 자랑스럽고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외국에 나가서 외국의 더 어려운 그런 아이들과 같이 호흡하는 것, 봉사활동도 하고 국위선양을 하는 것이 정말 가슴이 뿌듯합니다.

2. 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들이 더 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어떻게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그래서 부산을 포함해서 대한민국 각 도시의 젊은이들이 외국과 협력하고 경쟁하는 그런 자질과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해외에 진출을 해서 해외 문화와 더불어 일자리를 만들고 하는 그런 일에 도전을 했으면 합니다. 저희 부산시에서도 굿뉴스코의 학생들과 함께 해외와 교류하는, 정보의 장을 서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5-A 부산지구 임채린 총재>

1. 공연을 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오늘 너무나 훌륭한 페스티벌 공연을 봤습니다. IYF에서 힘든 청소년들을 밝게, 하나도 꾸밈살이 없게 공연하면서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까 너무 감사드리고, 특히 박옥수 목사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공연을 위해서 여러 관계자분들이 애쓰시는 모습도 감사드리고, 이런 모습들을 보니 앞으로 청소년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굉장히 흐믓했습니다.

2. 특히 인상깊은 공연이나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느 하나를 꼬집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어려운 곳에 가서 고생한 학생들을 보니까 너무 대견스럽고, 지금 이 학생들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겠다 싶습니다. 특히 피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여학생의 체험담을 들으면서 희망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3. IYF의 이런 봉사활동과 라이온스클럽의 봉사활동이 비슷한데요,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희망적인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저희 라이온스도 세계적인 봉사단체인데, IYF 학생들이 특히 좋은 것은 해외에 가서 봉사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가져와 우리나라에 접목하는 이런 모습들이 너무 좋습니다. 더불어 라이온스의 모든 행사에도 같이 동참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런 계기로 IYF와 MOU체결을 맺어서 협력할 수 있으면 학생들이 더 밝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임채린 총재(오른쪽에서 6번째-정중앙)와 함께

<조문선 부산시 사하구의원>

1. 공연을 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공연 잘 봤습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한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활동들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젊은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저도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지만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항상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생활하거나 공부하면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마음속으로만 담아두지 말고 내가 이런 것이 어렵다고 표현해주시면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런 도움을 받아서 건강하게 자라서 우리나라와 세계를 위해서도 열심히 일해 주시고 봉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조문선 부산시 사하구의원

- 학생들이 너무 멋지고 수고한 것이 많이 보여 앞으로 이 행사가 더 알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보면서 뮤지컬 링컨이 노예를 해방하고 믿음으로 국민들을 화합하고 나아가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박찬수 62세, 부산시 해운대구)

▲ 뮤지컬 <링컨>

- 트루스토리를 보며 정신병에 걸려 안 바뀔 것 같은 사람이 바뀌는 것을 보고 사람이 마음이 흘러야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정민 19세, 부산시 남구)

- 선배단원으로써 공연을 보는데 공연 하나하나마다 학생들의 고생과 감동이 마음으로 전달 되어 눈물이 맺혔습니다. 제가 작년에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시간들도 생각나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김철민 23세, 경남과학기술대)

 

- 학생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해외봉사를 가기 전에는 마음이 어렵고 자신의 마음을 감출 수밖에 없지만 1년 동안의 해외봉사를 통해 마음속에 있던 것들이 쏟아지며 새로운 마음이 들어와 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 아이들도 자라나면서 해외봉사단원들처럼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 드러나며 새로운 마음을 가지면서 자라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기환 43세 부산시 부산진구)

- 나와 나이가 비슷한 또래가 1년 동안 해외봉사를 나가서 행복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저것이 진짜 행복했을 때 나오는 미소구나, 저게 진짜 행복한 삶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나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피지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혜윤 학생의 체험담은 백혈병을 이기고 해외봉사까지 도전해서 어두움을 말하는 것을 보며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영은 23세, 부경대)

▲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 메시지

- 건강하게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했지만 페스티벌을 보며 엄마로써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손끝하나에 많은 마음을 쏟음으로써 무대가 꽉 차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공연에 직접 뛰지 않고 무대 뒤에서 묵묵히 함께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더 감동이 되었습니다. 보통 공연을 보면서 내 자식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니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해외봉사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음이 자라고 건강하게 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뮤지컬 링컨을 보며 지금 나라가 어수선한 때인데 믿음을 가진 지도자가 있으니 한 나라가 바뀌는 것을 보며 좋았고, 마지막에 모두가 하나 되어 부르는 노래를 들으니 가슴이 뛰었습니다. (홍영록 48세, 15기 잠비아 이신혁 단원 어머니)

- 대학생들이 하는 학예회정도로 생각하고 보았다가 깜짝 놀랐고, 서병수 부산시장님까지 직접 보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공연하는 학생들 표정이 몰입하게 만들었고, 무엇이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알게 되면서 이 단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특히 중국 댄스는 화려하고 멋져서 전문 댄스팀 같았습니다. (안상규 48세, 부산시 사상구)

▲ 부산지역 굿뉴스코 선배단원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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