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이방의 빛 불가리아 전도여행
[불가리아] 이방의 빛 불가리아 전도여행
  • 홍원식
  • 승인 2017.02.28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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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0일(금)부터 2월 21(화)일까지 청주교회 오세재목사와 전도여행팀이 불가리아의 32개 교회를 순회하면서 전도집회를 했다.

▲ 이방의 빛들이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신년사 말씀인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행 13:47)" 이 말씀에 이끌려 여러가지 형편을 뒤로 하고 내딛은 발걸음 속에 하나님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 안수복음을 자세하게 경청하고 있는 사람들

▲ 선교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최웅호 형제

"올해로 3회 째인 불가리아 전도여행 가운데 동행하는 형제들과 느낀 것은 마치 우리 손을 잡고 하나님이 불가리아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가르쳐 주시는 것 같았다. 종의 약속이 열매가 되어 우리를 감동시켰다. 이래도 나 안 믿고 살래?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신년사 말씀에 이끌림 받아 불가리아 전도여행에 함께 하면서 내가 아닌, 나를 빛으로 삼으신 주께서 일하셔서 너무 감사했고 불가리아를 소망 가운데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최웅호 형제 / 청주교회)

▲ 환자안수기도를 하고 있는 노환익 형제
▲ 한덕희 형제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로지노 교회를 방문했는데 방학 때 선교사님이 선교학생들(집시교회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했는데 그 말씀을 듣고 모두가 복음을 전하고 그 말씀 그대로 구원을 받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간증을 들으면서 그들의 삶은 직장에서 일하고 복음을 섬기는 삶이 전부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분들은 100을 벌면 70은 복음을 위해 쓰고 30은 자신들에게 쓰는 삶을 사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분들의 삶은 가난하지만 복음을 섬기는 마음을 보면서 내가 여태껏 잘못 살았고 복음을 전하지 않고 산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마음으로 감사했다." (한덕희 형제 / 증평교회)

▲ 복음을 전하고 있는 임한석형제
▲ 스탐볼리스키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안철식형제

"심방을 다니다 소아암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귤베다'라는 5살짜리 어린 여자아이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 모두 슬픔에 젖어 있었다. 그날 저녁 집회를 인도하면서 말씀 도중에 귤베다 엄마를 일어나라고 했다. '제 이야기를 10번 따라해보세요. 귤베다는 아프지만 나았다.' 그 시간 귤베다 엄마만 외친 것이 아니라 온 교회 성도들이 한결 같은 목소리로 '귤베다는 아프지만 나았다'고 큰소리로 10번을 외쳤다. '하나님은 듣고 계십니다. 우리의 소리를! 우리가 믿음으로 이야기 할 때 하나님은 그대로 행하십니다.' 온 교회가 큰 기쁨을 얻었다. 집회가 마치고 병원으로부터 소식이 왔다. 귤베다가 다른 아이들 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고 항암치료를 조금만 해도 되겠다는 소식이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안철식 형제 / 청주교회)

▲ 전성언 형제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전도여행을 가기 전 청주교회에서 가진 워크샵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복음 앞에 안일하게 살아왔는지, 얼마나 막 살아왔는지 시간시간 마다 하나님께서 내 모습을 보여 주셨다. 불가리아 전도 여행이 너무 행복했다. 나라는 사람은 사르밧 과부처럼 가루통에 가루 조금과 기름 조금을 가지고 나를 위해서 먹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는데 종의 말씀에 이끌리어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세계에 들어가면서 사르밧 과부와 아들이 생명을 얻고 주위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얻게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불가리아 전도여행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내 마음에 소망스런 마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형제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전성언 형제 /청주교회)

▲ 심현창 형제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평소 사람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고 못하는게 드러나는걸 싫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선뜻 전도여행 가겠다는 결정을 못하다가 신년사에 이방의 빛이라는 말씀의 소망과 아내의 권유로 마음을 정했다. 나는 내 자신이 준비되지 않으면 두려워하는 자였다. 그런데 내가 준비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하자는 마음이 들면서 평안했다.
선교사님께서 '여러분, 여기서 쉬다 가세요. 가만히 서있어도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시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내 입을 주관하시겠구나. 마음에 힘이 되었다. 처음에 말씀을 전할 때는 긴장도 되었지만 말씀을 전할수록 하나님이 지혜와 말씀을 주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심현창 형제 / 청주교회)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동기 형제

"나로서는 갈수 없는 형편 때문에 1년 전 전도여행 때 그렇게 큰 은혜를 입었는데도 마음에서는 포기를 했는데 교회가 가는 것으로 마음을 정하라고 해서 마음을 정하고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이 물질을 주시고 아주 저렴하게 비행기표를 구매할 수 있었다. 신년사 말씀에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행 13:47) 이 말씀에 하나님은 우리보고 빛이 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빛으로 삼았다고 하셨다. 내가 나를 보면 절대로 빛이 될 수 없는 사람인데 빛이 되어 있었다. 불가리아에 와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 내가 아닌 하나님만 나타나서 일을 하셨고 난 그곳에 함께 했을 뿐이다." (이동기 형제 / 청주교회)

▲ 복음을 쉽게 전하고 있는 김창민 형제
▲ 박현수 자매가 말씀을 듣기 전에 간증을 하고 있다.

"나는 항상 형편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하고 지냈다. 회사에서 일주일이란 휴가를 낸다는 게 마음에서 먼저 걱정이 되었다. '에이! 못가더라도 말을 먼저 해보자!' 라는 생각에 일주일 휴가를 말했는데 바로 직장 상사가 알겠다고 해서 휴가를 얻을 수 있었다.
집회를 하는 동안 구원간증을 했는데 나의 힘들었던 과거와 내가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 얘기를 할 때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이 나의 간증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구나! 그때서야 깨달았다. 내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이렇게 복된 전도여행도 올 수 있구나. 내 자신을 다시 뒤돌아보고 구원간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 (박현수 자매 / 청주교회)

▲ 마케도니아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있는 오세재 목사

특히 이번에는 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에서도 주님이 놀랍게 일하셨다.

2월 16일, 오세재 목사는 마케도니아 슈티프(Shtip)의 야네 산단스키 의과고등학교 (Sou. Jane Sandanski) 에서 교사 및 학생들 80여명에게 한국의 교육 발전과정과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강연했는데 교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IYF와 협력하기를 원했다.

▲ 발칸대학교 총장님과 함께

이후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Skopje)로 이동해서 작년 한국월드캠프 총장포럼에 참석했던 발칸대학 (International Balkan University) 이스마일 총장을 만나 면담을 하면서 하나님이 대학에서 마인드강연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셨다.

2월 17일에는 알바니아 피에르 (Fier) 라는 도시의 한 일반교회에서 복음집회를 했다. 2년 전 불가리아에서 있었던 일반교회 목회자모임에 초청을 받아 갔다가 그 곳에서 발테르(Valter Xhelili) 라는 알바니아 목회자를 만나 잠깐 교제를 나눈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집회를 가질 수가 있었다.

▲ 알바니아 발테르 힐렐리 목사 부부와 함께

이슬람 인구 70퍼센트, 나머지가 정교회인 알바니아는 정말 복음이 필요한 나라이다. 발테르 목사는 여러 나라의 많은 선교사들이 이곳에 왔었지만 다들 선교를 포기하고 떠나간 나라라며 우리에게 그냥 스쳐 지나가는 나라가 아니라 마음속에 알바니아 지도를 그려 놓기를 바라고 계속해서 자신들을 가르쳐주고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 알바니아 피에르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오세재목사

오세재 목사는 "신앙은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이다" 를 주제로 갈라디아서 3장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예배가 없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교인들이 와서 말씀을 들었으며 대다수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했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신년사 말씀이 청주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붙잡고 생각과 형편을 뛰어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이 감사하고 올 한해 이 말씀이 복음을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성도들의 삶을 이끄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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