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람들에게 빛이되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창원] 사람들에게 빛이되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 박성종
  • 승인 2017.03.0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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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창원 귀국발표회
▲ 공연을 마치고 단체사진

지난 25일 (사)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이 주최하는 제 15기 굿뉴스코해외봉사단 대학생 귀국콘서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 창원공연이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창원KBS에서 1,300여석의 자리를 가득채우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남지역 출신 대학생을 비롯한 약 400여명의 15기 단원들은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파견국가에서 지내며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도전하며 얻은 값진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공연을 선보였다.

▲ 공연장소 창원 KBS 홀

강기윤 창원시 전 국회의원, 한영애의원(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하선영의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 전현숙의원(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 이형철 거제시의원, 경남도청 최재영정책관, 경남도교육청 이국식 혁신과장, 창원시 여성청소년 강웅기계장, 경남연합일보 김교수대표등 50여명의 귀빈들과 박완수국회의원, 윤한홍국회의원, 박종훈교육감, 안상수 창원시장의 축전이 있었다.

▲ 공연장 로비 사진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은 지성만이 아닌 겸손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리더 육성을 목표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워크숍, 교육이수과정 등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파견된다. 현지에서는 교육(컴퓨터, 피아노, 댄스 등), 사회봉사, 문화외교, 민간외교, 언론홍보, 문화&관습 체험, 선교봉사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중남미댄스 La Ola
▲ 중국댄스 성세홍자
▲ 뮤지컬 링컨(미국대통령 노예해방)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1, 2부로 진행되었고, 댄스, 뮤지컬, 연극, 체험담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인도, 아프리카, 남태평양, 중국, 일본, 중남미 등 각국의 문화를 엿볼수 있었다. IYF 대표 댄스그룹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 페스티벌은 중남미<La Ola>, 아프리카<칼리주아>, 인도<킨츠나>, 남태평양 <로고테빠테>, 일본<야쿠도 진>, 중국<성세홍자> 등 각국 문화의 특징을 담은 전통댄스

▲ 피지를 다녀온 이혜윤단원 체험담

피지 15기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참된 리더십과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는 미국 링컨 대통령의 마인드를 표현한 뮤지컬 <링컨>, 인도 15기 이영은 굿뉴스코 단원이 소통으로 마음의 병을 극복한 트루스토리 <아름다운 고래>가 논스톱으로 선보였다. 단원들이 직접 공연 안무를 짜고, 노래 가사를 적는 등 하나하나 손수 기획한 흔적을 느끼게 하는 진심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초등 6학년 때 백혈병을 앓은 이혜윤 단원(여·23)의 ‘피지에서의 봉사체험담’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축사 강기윤 / 전 창원시 국회의원

"봉사 또 어떤 사랑 또 땀 이런 것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 가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기쁨도 행복도 어떤 것이 기쁨이고 어떤 것이 행복 한거다라는 것을 잘 몰랐는데 사랑을 주고 꿈을 주고 희망을 주고 땀을 통해서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는 그런 청소년들의 발표인거 같아요. 정말 이것은 많은 우리 대한민국의 성실한 청소년들이 이와 같은 오늘 62개국에서 422분의 우리 청소년이 느꼈던 이 부분을 우리 만천하에 좀 알렸으면 하는 그런 성인으로써 바램이 있습니다. 아무튼 간에 그동안 1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터득한 것을 오늘 공연을 통해서 공유하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 아주 희망이 있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아무튼 끝까지 오늘 좋은 행사해 주시길 바라고 더욱 더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밝은 젊은이들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강기윤 / 전 창원시 국회의원)

▲ 이종명 단원 가족사진

"인도 갔다 온 우리 아들 공연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종명이가 학교 다닐 때는 문제도 많고 엄마 아버지 말도 안 들었지만은 인도 갔다 온 그 이후로 우리 종명이 바뀐 거 보니깐 감사하고 우리 굿뉴스코를 통해서 많은 대학생들이 외국 가서 돌아와서 이렇게 마음을 바꾸고 돌아오는 것을 볼 때 감사를 드립니다." (15기 인도 이종명단원의 아버지)

▲ 격려사 하선영의원 경남도의회 교육분과위원

"전 세계를 다니면서 우리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사랑과 봉사를 하는 모습은 또 그조차 감동인데 또 그 사랑과 감동으로 또 다른 사람에게 별처럼 빤짝이는 존재가 되기도 하고 또 그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모습이 참 부럽기도 합니다." (경상남도 도의원 하선영의원)

▲ 전현숙 의원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

"오늘 공연 너무 좋았고요 우리나라 청년들이 세계로 나가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공연 중에도 나왔었지만 내가 어떤 봉사를 하고 더 많은 것을 얻어온다는 애기들을 들으면서 맞구나 정말 봉사를 하는 느낌을 제대로 알고 돌아오고 자기변화를 해서 돌아오는 그런 모습들이 정말 대견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저희 집에도 딸이 있고 아들이 있는데 그런 기회를 얻어서 나가보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링컨 공연 괜찮은거 같고요. 그게 다른 나라의 위인을 애기 한 거긴 하지만 기본적인 인권이나 인본주의 사상이 들어가 있는 그런 내용들을 애기해 주는 거였고 그다음엔 영은이 애기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어요." (경상남도 도의원 전현숙 의원)

아프리카 스와질란드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송은경씨는 "15기 단원들이 각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보여드리려 한다. 이 뜨거운 감동을 전국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IYF설립자 박옥수목사 메세지

“젊은 대학생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지 않으면 도박이나 마약과 술, 게임에서 벗어 날수 가 없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그곳에서 헤쳐 나올수 없기에 누군가가 그를 이끌어 주면 그는 그곳에서 벗어납니다. 마치 어두운곳에 빛이 비추어 지면 어둠은 어느샌가 없어져 버립니다. 해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보내고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어느 누구도 맛볼 수 없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마다 학생들의 마음이 순수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해외봉사단원들이 건강하게 돌아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 학생들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때 세상이 밝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그런 역할을 하게됩니다. 변화된 이 학생들을 보시면 알지 않습니까!" (IYF 설립자 박옥수목사)

▲ 포토존 강기윤 전의원과 한영애 경남도의회교육위원장
▲ 하선영의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
▲ 경남도교육청 이국식혁신과장
▲ JI 유압 임원가족- 국제청소년연합 후원기업
▲ 굿뉴스코 김종환단원 가족

국제청소년연합 경남지부 관계자는 "1년간 해외봉사 단원의 이름으로 지구촌 62개국 422명의 젊은이가 세계 각국에 파견돼 자신의 젊음을 팔아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는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며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체험했던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동안 국제청소년연합 후원회활동과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도와주셨던 많은 분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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