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가족캠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가족캠프
  • 임성진
  • 승인 2017.03.03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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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롭고 달랐던 볼리비아 가족캠프

해마다 2월말에 열리는 남미 축제 “까르나발”. 무더위 속에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남미의 열정을 캠프 속에서 즐긴다.
기쁜소식산타크루즈 교회에서도 까르나발 날짜에 맞춰 가족캠프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산타크루즈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제3회 가족캠프에서는 산타크루즈 교회 성도 및 지역주민 140여 명이 참여하여 산타크루즈 교회가 전하는 긍정의 마인드와 행복들을 가득 담아갔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시정부에서 잔디도 다 깎아 주어서 깨끗하고 정리된 잔듸 위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텐트를 지었고, 무대도 설치했다.

 
 
 
▲ 저녁 야외무대

가족캠프 시간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인드 강연, 미니올림픽, 마인드강연 게임 그리고 저녁에는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 티비시청하고 영화보는 것보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프로그램이 우리들 마음의 지친마음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느꼈다.

 
▲ 아침체조시간에 마사지 타임을 갖는 참석자들

아침에 이뤄지는 마인드 강연은 소통, 경청, 배려 등으로 가족의 연합을 목적으로 강연이 이어짐으로 의사소통, 다툼, 말 못한 서운함 등등 가족간의 문제들을 서로 돌아보게 됐고 서로간에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또 성격유형 테스트를 봐서 가족간의 성격을 알고 그로 인해 왜 오해하고 싸워왔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가족을 대하는 행동 또 시점을 배울 수 있고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 자기 인생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한 형제
▲ 마인드 강연 후 피드백 작성하는 시간
▲ 마인드 강연 후 부부 소통하기 시간

오후에 열린 미니올림픽, 정말 다 함께 연합하며 웃을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이 됐다.
자녀들은 부모가 기뻐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하고 감사해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탐정, 레몬즙을 마신사람을 찾아라.-레크레이션
 
▲ 가장의 목소리에 맞춰 행진(경청)-마인드 레크레이션
▲ 연합-마인드 레크레이션
▲ 마인드 강연 레크레이션 게임들
▲ 어린이를 위한 미니 수영장
 

▲ 참석자들과 함께한 미니 올림픽 - 부부 발 묶어서 축구하기(부부연합)

 

저녁에 열린 야외예배, 임권수 목사는 첫날에 창세기 37 장, 둘째 날은 로마서 8장 31절 그리고 셋째 날은 열왕기하 3장을 전했다.
요셉의 삶에서 사단이 일하는 형편만 볼 때 하나님이 계획하고 준비한 일들을 볼 수 없고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오지 않고 말씀이 무시가 된다고 말했으며, 열왕기하에 나오는 이스라엘과 모압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여호람왕이 엘리사 선지자에게 고했을 때 엘리사 선지자는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셨다.
정말 이해가 안 가고 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개천을 팔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만큼 개천을 파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2월에는 우기인데 가족캠프 행사를 하는 동안 4일 내내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고 캠프가 다 끝난 다음 날인 5일째에 비가 왔다. 캠프를 마치면서 모든 참석자들 마음에 너무나 신기했던 부분이 있었다.

가족캠프 하는 동안 내내 저녁 말씀을 들을 때는 시원한 바람이 불며 말씀 듣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날씨가 유지되었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했고, 우리 눈에 봐도 연약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마인드 강연에서 듣고 본 것을 가족끼리 응용하고 배우면서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이 다 채우신 것을 보고 느끼며 우리들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다.

 
 
 
 
 
 

앞으로도 매년 다르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가족캠프를 매년마다 하고 싶고 또 볼리비아에 많은 사람들이 이 귀한 복음 안으로 들어와 행복해질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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