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수님이 부활하신 진정한 이유
[뉴욕] 예수님이 부활하신 진정한 이유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7.03.0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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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투어

3월 3일 금요일, 뉴욕 리치몬드 힐에 위치한 Lluvias de Gracia 교회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여섯 번째 부활절 콘서트가 있었다.

오늘은 또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까? 밝은 표정으로 대기 중인 그라시아스합창단

Lluvias de Gracia 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부활절 콘서트를 가지는 곳으로, 이미 작년에 한 번 부활절 콘서트의 감동을 느꼈던 사람들은 넓은 객석을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앉을 자리가 없는 몇몇 사람들은 뒤쪽에 서서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부활절 공연을 위해 입장하는 합창단
 
예수님을 판 자책감에 시달리는 가롯 유다
 
끝내 예수님을 넘겨주고 마는 빌라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요구하는 대제사장

콘서트의 중간, 관객들은 채찍에 맞으며 힘겹게 발을 떼는 예수님의 모습을 숨도 못 쉬고 바라보았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다른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나의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바로 곁에서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예수님을 끌고가는 군병들
부활 후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을 향해 관객들의 힘찬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복음을 전하는 송충환 목사

 ​공연이 끝난 후 맨하탄 교회에 시무하는 송충환 목사의 부활절 메시지가 이어졌다.

“분명히 방을 더럽힌 것은 제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을 치운 건 누군지 아십니까? 저였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 아이의 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깨끗하게 할 책임은 아버지에게 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말씀을 듣는 관객들

"​여러분, 한 번도 율법을 어기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옛 법을 폐하셨고 십자가에서 새로운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성경이 뭐라고 합니까. 내가 너의 죄를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 더 이상 첫 번째 언약을 통해 여러분을 보지 마십시오. 이제 두 번째 언약을 마음에 품읍시다. 그게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유입니다!”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고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Chaneli   

“작년에는 늦게 와서 처음부터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모든 부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메시지가 정말 강력했습니다. 목사님은 옛법과 새 법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옛법은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법이었습니다. 그것을 지켜야 천국에 갈 수 있었지만 사실 아무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늘 목사님이 말씀하신 새로운 법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죄가 있는 것 같지만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덮고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로부터요. 두 법의 차이는 우리가 죄를 짓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구하시는 길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의롭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Chaneli              

-Peter

 “옛법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시기 전에 있던 법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후에는 옛법을 다 지워버리시고 또 우리의 죄도 다 지워버리셨습니다.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새롭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아들의 잘못을 책임질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의롭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었고 새롭게 되었습니다.” -Peter

- Lluvias de Gracia 교회 담임 Carlos Marroquin 목사

 ​“오늘은 저희가 작년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두 번째로 초청한 날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저는 마하나임에서 열린 오찬모임에도 가고 목회자 모임에도 참석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쁜소식선교회와 계속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들은 말씀은 정확한 복음의 말씀이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했는지를 정말 분명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오늘 전해진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마하나임에서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 젊은이들이 또 다시 이런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 Lluvias de Gracia 교회 담임 Carlos Marroquin 목사

​​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쓰신 편지라고 한다. 오늘 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부활절 콘서트를 통해 그 편지의 일부분을 읽어주었다. 우리의 죄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그 뜨거운 사랑의 편지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구원으로 이끌고 있다.  

글ㅣ 황유현
사진ㅣ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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