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방의 빛이 될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뉴욕] 이방의 빛이 될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7.03.0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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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C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
2017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가 열리고 있는 마하나임 전경

​2017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가 드디어 그 막을 열었다.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간 펼쳐지는 이번 CLF 행사는 그 이름에 걸맞게 미국, 러시아, 멕시코, 인도, 잠비아, 페루 등 46개국 750여 명의 목회자와 그외 12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을 포함, 총 참가자 87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행사이다.
각 나라별로 개최돼 오던 목회자 대회를 세계 교통의 중심지 뉴욕에서 각 나라 기독교지도자들이 함께 가지면서 성경말씀 안에서 모든 답을 찾는 행사이다. 

 

참석한 목회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국가가 호명되면 참가자들이 일어서서 인사를 하고 다른 목회자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교단과 교파를 떠나서 전세계인을 행복하게 하는 복음을 전하고자 모인 목회자들의 마음에는 설렘과 기쁨이 가득했다.

이번 CLF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CLF 강연

박옥수 목사(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 주 강사)는 CLF 강연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믿음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러분,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지혜를 여러분에게 부어 주고 싶어하시지만,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배울 수 없습니다. 이번 CLF를 통해 성경 안에서 믿음을 배우고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십시오. 여러분의 목회가 놀랍게 달라질 것입니다.” - (첫날 저녁 메시지 중에서)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CLF 참석자들

"다윗은 수 없는 어려움과 고난과 전쟁을 치뤘지만 그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13:22) 다윗이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자였기에 하나님께서 그가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함께하시며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가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합하여지는 복된 시간이 될 것입니다."(첫날 오전 메시지 중에서) 

 

이번 CLF는 심포지엄, 그룹토론, 주제강연, 합창단 공연, 뉴욕관광, 민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참석자들은 믿음, 건강과 믿음, 교회사, 율법, 마인드 교육,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 불교국가 선교, 공산권 선교, 성막, 칭의의 허구성, 복음 등 14개 분야에 대한 아카데미 시간을 갖는다. 한국과 해외에서 온 20여 명의 목사 및 선교사들의 강의와 간증을 4일간 들으며, 성경이 말하는 믿음과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기독교 리더로서의 실질적인 삶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아카데미 시간에는 조직신학, 믿음, 교회사, 율법,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 불교국가 선교 등 20개 분야로 나눠서 4일간 매일 진행된다.

“저는 원래 회담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좋은 기억이 많았습니다. 이곳에는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의 소개로 오게 되었는데 이곳에 오니 구원받은 성도들과 같이 있는 게 천국에 있는 것 같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낍니다. 이 회담을 통해 많이 배워 저의 교회에도 전파하고, 또 크게 키워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두려워말고 담대하라고 하시며 말씀에 힘이 있다고 하셨는데, 마음에 이 말씀을 새기고 싶습니다.”
- Sallie Lloya (샐리로야) 목사, New Hope First Baptist 교회

- Sallie Lloya (샐리로야) 목사, New Hope First Baptist 교회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이날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와 소프라노 박진영의 혼성 듀엣 ‘기묘라, 모사라’,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피아노 독주, 그리고 혼성 합창의 순서가 이어지는 동안 참석한 목회자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고 마지막 합창곡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가 끝났을 때에는 큰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연주는 듣는 이들의 마음에 행복과 소망과 기쁨을 선사한다. 그래서 연이어 앵콜과 브라보를 외치며 합창단의 연주에 빠져든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피아노 독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혼성합창 공연
 
합창단의 공연을 들으며 크게 기뻐서 기립박수를 보내며 앵콜과 브라보를 외쳤다

“합창단의 음악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고 이 회담을 통해 제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대 젊은 사람들은 미래가 없지만 말씀에 지혜가 있고 힘이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젊은 세대도 말씀을 통해 미래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Lawrence Oni (로렌스 온니) 목사, 뉴욕 퀸즈

- Lawrence Oni (로렌스 온니) 목사, 뉴욕 퀸즈

이번 CLF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참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다.
참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에게 마음을 열어 먼 지역에 살지만, 물질에 부담이 되지만, 이곳까지 찾아왔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것이 우리가 계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신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이 일을 키우시고 모든 부분에 도우시는 것을 보았다.

사실 우리는 이번 CLF를 통해 하나님이 앞으로 얼마나 크게 일하실지 아직 알지 못한다.
교단이나 교파 보다 같이 복음을 전하고자 함께 모인 46개국 75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대회는 수많은 복음의 통로들이 새롭게 열리는 계기가 될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열흘간 펼쳐질 이번 CLF에 역사하실 하나님이 더욱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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