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자.”
[우간다]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자.”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7.03.09 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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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간다 마인드교육대학교 투어 자원봉사자 모집 및 워크숍 소식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하고, 각 대학교마다 한 달에 한 번씩 마인드 캠프를 하자!”

2017년부터 다양한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IYF 우간다 지부에서 3월 1일 첫 마인드 교육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마케레레 대학교 메인홀에서 열렸다.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한 달 동안 여러 대학교에서 자원봉사자 모집을 했다. 마인드교육 자원봉사자들은 1년 동안 마인드교육 대학교 투어, 국가마인드교육캠프(월드캠프), 전국교사훈련학교 마인드교육 투어 등 우간다에서 진행될 여러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서 참여하게 될 것이다.

 

마인드교육 대학교 투어는 우간다에 있는 대학교 및 기술학교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각 학교마다 마인드캠프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마인드교육 프로젝트이다. 한 달에 한 번씩 각 대학마다 마인드 캠프 및 워크숍을 가지기 위해 지난 1, 2월 두 달간 김형진 선교사와 프린스 현지 전도사는 우간다 대부분의 대학교를 다니며 총장과 학생처장을 만나 마인드 교육을 설명했으며, 마인드 교육 캠프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그러는 동안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대학교마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리고 우간다 전국에 100개의 교사양성훈련학교에 25,000명의 교사 및 예비교사를 위한 전국 교사훈련학교 마인드 투어도 진행 중이다. 7월 마지막 주에는 국가마인드교육캠프라는 이름으로 월드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서 자원봉사자의 역활은 정말 중요하며, 그 시작을 알리고 준비하는 이번 첫 마인드교육 자원봉사자 워크숍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3월 1일, 동아프리카 최고의 명문대인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열렸다.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목표로 지난 한 달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대학교들을 돌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데 온 마음을 쏟았다. 마케레레 대학교 심리학과와 함께 파트너쉽으로 준비하는 이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대학교 메인홀을 무료로 빌려 주었다.

 

특히 마케레레 대학교에서는 일주일간의 방학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접수하고 참가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 대학마다 개최할 마인드캠프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고, 또한 마인드강연을 들려주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가르치는 시간이었다.

라이쳐스 댄스팀의 무대로 워크숍을 시작했고 댄스가 끝난 후 대외협력 담당 프린스가 IYF및 마인드 교육 자원봉사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 이후 마케레레 대학교의 IYF동아리 ‘MUKIYFA’ 회장이 IYF동아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IYF 동아리의 여러 활동들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기를 부탁했다.

 

이어서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마음가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어느 길로 흘러가는지, 마인드 교육이 인생에 왜 필요한지에 대해 워크숍 참여자들과 가까이에서 서로 이야기하듯 강연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정주영 회장의 빈대정신 일화에 대해 들으며 정말 즐거워했다. “정주영 회장은 빈대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를 배웠습니다. 빈대에게 배웠던 정신이 정주영 회장을 어려움과 실패를 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환경이 어떠하든지 상황이 어떠하든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올바른 마인드, 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그 마인드가 우리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행복은 우리의 환경과 조건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원봉사 지원자들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수많은 수업을 들었지만 마음을 두드리는 마음에 세계에 대한 강연을 처음 들었다. 인생에 있어서 처음 듣는 마인드 강연은 그들에게 몰랐던 마음의 세계를 알려줬고, 그 덕분에 사람들은 지부장님의 강연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열심히 메모했다.

 

강연이 끝나고,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 지원자들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원들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배우는 마인드에 대해 소개하고 게임방법을 설명하면, 자원봉사 지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는데, 많은 지원자들이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프로그램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었다.

 

40분간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마침으로 모든 워크숍 일정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였다. 총 102명의 학생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싶다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IYF와 함께 마인드 교육을 계속 배우며 자원봉사자로써 함께 하겠다고 했다.

 

홍보도 부족했고, 방학 기간이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에 마음을 열고 함께 자원봉사자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한 부분 한 부분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하시는 것을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2017년 큰 마인드교육의 문을 우간다에 열어 주셨다. 우리 눈으로 볼 때, 안 될 것 같고, 어려울 것 같고, 이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참 많다. 하지만 이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길들을 다 열어주실 줄 믿는다. 우리를 이방의 빛으로 삶아 우간다를 밝히며, 우간다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분명히 볼 것이다.

글 : 심효희 / 16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사진 : 김주성 / 16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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