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제 1회 총장포럼
[토고] 제 1회 총장포럼
  • 소진영
  • 승인 2017.03.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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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리다.
2017년 3월 22일 오전 Confucius de l’Université de Lomé(컨퓨쉬스 로메 국립대학 회의장)

불어권 국가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제1회 총장포럼이 토고 로메국립대학에서 있었다.

이번 총장포럼은 극적으로 로메국립대학으로부터 초청장이 나와 사립대 총장, 로메국립대학 교수진, 고등학교 교장 등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끼고 관심을 갖고 함께하기를 소망하는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되었다. 

교육부 장관이 주관하던 총장포럼이 진행 중 로메국립대학 부총장이 주관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진행이 늦어지고 장소나 참석자가 확정이 안 돼 근심이 많았지만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마인드 강연이기에 하나님의 손길로 많은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 120여 명의 국립대학 교수, 사립대 총장, 고등학교 교장

토고가 조금씩 발전하면서 교사, 학생, 의사, 공무원 등에서 임금을 올려 달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 시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총장 포럼이 열리기 1주일 전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 군인들을 동원해 시위진압을 하던 중 2명이 사망했고 이것을 기점으로 시위 분위기기 확산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 시기에 맞춰 총장포럼이 열리게 되었고 교육계의 리더들은 현 상황을 보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뜨거운 관심과 긴장 속에 한국에서 열린 총장포럼에 참석했던 토고 로메국립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장포럼이 진행되었다. 

▲ (Kafui AKPEGBA ) 까푸이 부총장 환영사
▲ 로메대학교 총장 대행, 부총장 참석
▲ 박양수 강사 마인드 강연

사람들에게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상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아프다, 고통스럽다. 상처, 상처가 꼭 고통이나 아픔만 있을까요? 긍정적인 의미로 보면 성장이라는 겁니다. 사람의 근육이 발달하려면 근육에 스크래치가 생기고, 영양이 공급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 근육은 성장하고 몸은 건강해집니다. 상처는 아픔만 있는 게 아니라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남들이 어렵다고 할 때 안 된다고 할 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토고 대학의 총장들은 강연을 들으면서 어려움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 감사패 수여식
▲ 강연후 로메 국립대학 부총장과의 만남
 

하나님께서 이번 제1회 총장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여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많은 교육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마인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들은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마인드 전문강사 훈련과정에 참석하기를 약속했다. 

 

< IAEC 사립대학교 교수진 마인드 강연 >

같은 날 오후 2시 IAEC 사립대학교에서는 총장의 초청으로 교수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과 마인드 학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IAEC 대학은 서부 아프리카 9개 나라에서 운영하는 토고에서 제일 큰 사립대학이다.
이 대학 총장은 2014년에 한국 총장포럼에 참석한 이후 적극적으로 마인드 교육을 대학에 유치하기를 원해왔다. 그래서 마인드 학과를 점진적으로 개설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하나님이 토고에 마인드 학과를 설립해 주시고, 마인드 학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에 관심을 가져 앞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이끄시는 게 소망이 된다.

▲ IAEC 총장 환영사 (BASSABI KAGBARA)

"여러분들이 교수라고 가르쳐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들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지금 일등이라도 계속 일등으로 나아갈 수 있냐? 그건 아닙니다. 1등으로 계속 있으려면 알고 있는 것들을 다 뒤집고 새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교수님들 지금부터 여기(IYF) 마인드 교육을 배우세요."

IAEC총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교수들에게 마인드 교육이 무엇인지와 마인드의 필요성을 훈련했는데 이번 기회가 마인드 학과를 설립하는 하나의 발판이 되었다.

▲ 강연( 70명의 교수, 학생들과 함께한 마인드 강연)
▲ 강연에 적극 참여하고 질문하는 IAEC총장
 

마인드 교육을 처음 진행하게 되었을 때 이걸 어떻게 진행하고 교육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하나님의 음성은 한 번도 약속대로 되지 않은 적이 없고 그 말씀에 모든 것들이 들어 있었다.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준비해 주시고 주님의 뜻대로 복음을 전하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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