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찾아가는 실버대학 행복해요 ~
[부천] 찾아가는 실버대학 행복해요 ~
  • 김점숙 기자
  • 승인 2017.04.1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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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는 2015년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부천실버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입학식을 치렀다. 재학생은 교회 내 실버 30여 명, 새로운 분들 50여 명 등 80여 명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실버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더하는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 공연과 노년에 유익한 마인드 강연 등이 있다. 마인드 강연이 끝나면 각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듣는다. 노래반, 영어, 한글, 컴퓨터, 미술, 탁구, 댄스반 등 다양한 과목이 있어 실버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준다. 또 여름과 겨울에는 캠프 워크숍이 있고, 봄, 가을에는 서울대전도집회에 참석하면서 서울관광을 겸하고 있다.

▲ 실버대학 수업 장면

올해부터는 학교명을 '행복한 실버대학'이라 바꾸고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년부터 인근지역 아파트 노인정을 찾아다니며 '찾아가는 행복한 실버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이끌어내며 담당자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고 있다.

▲ 찾실대 원미구 지회 원일 노인정

지난 3월 27일에는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찾아가는 행복한 실버대학 간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LH공사 산하 35군데 아파트 노인정에 찾실대(찾아가는 행복한 실버대학)를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실버대학 담당자들은 수준 높은 레크리에이션과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느라 틈틈히 연습하고 있다. 기존 찾실대를 운영하던 곳과 MOU 협약식을 통해 새롭게 활동하고 있는 노인정을 합해 80여 곳 2,250여 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다.

▲ 찾아가는 행복한 실버대학 현장 '마인드 강연'
▲ 실버대학 담당자들 연습시간

'500배 일하라'고 하신 말씀을 받아 찾아가는 실버대학 50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루에 매일 5팀이 1곳에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는 1팀이 5곳에 나가려고 준비 중이다. '500배 일하라'는 것은 '우리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살라는 것'이다. 우리는 안 되지만 예수님은 가능하다. 우리가 예수로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MOU 협약식
▲ 4월 18일 계약 효성1차 노인정

행복한 실버대학을 통해 하나님이 인생 끝자락에 와 있는 수많은 실버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실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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